지구대의 한 경찰관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불우 이웃을 향한 열정과 치안유지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제63회 경찰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받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에 근무하는 이기호(51) 경위. 이 경위는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격려금 전달, 목욕, 집안 청소하기 봉사활동 등 불우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서 경찰의 이미지 쇄신에 기여했다. 이 경위는 또 생활 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에 대한 강도 높은 교육으로 명예 경찰로서의 자질함양과 역동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해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업소를 단속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지구대 직원들과 합심해 귀금속 상습 전문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지대한 공을 인정받아 21일 경찰에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봉락(경감) 군포지구대장은 “이기호 경위는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 민원인의 인격을 최대한 존중하며 공정하고 명쾌한 업무를 집행하고 있다”며 “그는 바쁜 일과를 쪼개 불우이웃 돕기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기호 경위는 “다른 경찰공무원처럼 묵묵히 맡
군포시 금정4호 근린공원이 ‘군포한얼공원’으로 이름이 바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금정4호공원에 대한 새 명칭을 공모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명칭을 ‘군포한얼공원’으로 결정, 다음달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금정4호 공원이 호국영령을 모신 현충탑이 있는 공원인 만큼 특성에 맞게 공원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원명칭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111건의 공원명칭이 접수돼 사전심사 및 1·2차 심의를 통해 최종후보 5건을 선정한 후 지난달 25일 지역문인들과 명칭변경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한얼공원으로 결정했다. 한얼공원으로 공원명칭을 응모한 윤성민(21·전남 광주광역시)씨는 “이 공원은 현충탑이 있고 추모, 역사, 안보를 메인테마로 하는 공원으로써 한얼공원은 한국의 혼이 깃든 아름다운 군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금정4호 근린공원은 누구나 공감하고 의미를 담은 공원 명칭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었던 곳”이라며 “앞으로 공원에 맞게 현재 수목인 아카시아도 향토수로 바꿔 식재하고 호국영령의 기념비를 세우는 등 특성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해 발행한 건축관련법령집이 건축설계사무소와 건축허가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건축법, 시행령, 시행규칙, 시의 건축조례가 4단 대조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축법령집 50권을 발행해 관내 설계사무소와 건축담당공무원들에게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297페이지로 구성된 법령집은 건축과 관련된 상위법과 하위법들이 한페이지에 비교되도록 나열됐으며 부록에는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축관련경관가이드라인과 건축위원회 심의기준 등 건축허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우리건축사무소 하상수 건축사는 “그동안은 인터넷으로 따로따로 검색하면서 불편을 겪었는데 한 페이지에서 관련법 등을 비교 검토해 볼 수 있어서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화 주택과장은 “담당공무원들이 법령미숙지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불편과 행정불신을 예방하기 위해 법령집을 발간했다”며 “실무자들도 항상 법령집을 펴놓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감동이 목표” 군포시는 최근 군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시청에서 출발해 중심상업지역을 돌아오는 장애 인식 체험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각동 직능단체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여해 휠체어타기 및 시각장애 체험을 하면서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을 겪고 있는가를 체험했다. 이번 장애체험에 참가한 평화통일자문회의 군포지부 이정근 부회장은 “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와 육교를 건너보니 우리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통행할 수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용 장애인복지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직능단체장들이 장애인의 심정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회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 산본중심상가 지하주차장이 산뜻하게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 지하주차장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지하주차장내 벽면과 기둥을 깨끗하게 도색작업을 하고 청소를 실시해 전체적인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설관리공단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구역별로 공사를 나눠 진행하고 안전요원 통제 등으로 시민들이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고종집)와 함께 다음달 14일까지 저소득층 시민들의 전기시설을 무료로 점검하는 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실시된 점검은 국민기초수급자 405가구를 직접 방문해 낡은 전기시설과 누전 및 누전차단기 동작유무 등을 점검한다. 또 동작 상태불량이나 시설이 파손된 경우에는 교체도 해주고 배선 이상 유무 점검 등도 점검하며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는 가전제품 사용 등 전기위험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요령도 알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무료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고장 등 전기와 관련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기안전 긴급출동 스피드콜(☎1588-7500)로 연락하면 된다.
군포 궁내초등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도서관축제를 연다. 매년 10월 넷째주 월요일인 세계 학교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면서 독서활동에 대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6일 시작된 도서관축제는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4절지에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 응모한 가족신문만들기대회를 개최했다. 15일은 가족신문입상작과 독후활동에 대한 작품을 전시하고 학년별로 독서와 관련된 꽃누르미독서엽서만들기, 손도장으로 그리는 세상활동, 각시 풀각시체험 등이 학년별로 진행됐다. 또 오는 17일까지 친구들과 책을 바꿔보는 아나바나 장터를 열고 도서를 수집해 18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서교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학교도서관의 날인 20일에는 도서관의 생일인 만큼 도서관앞에 부스를 설치해 도서관을 향한 축하메세지와 쪽지쓰기를 진행한다. 궁내초교 성락인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친근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매년 학교도서관축제를 열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독서릴레이, 독서퀴즈대회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14일 기숙사에 침입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18)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모(14)군 등 3명은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4일 새벽 1시쯤 평택시 포승읍 K업소 기숙사에 들어가 잠을 자던 카사마요셉(31)씨를 폭행 하고 흉기로 위협 현금 7만원과 신용카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정부시책 부응해 시 장기적 발전 기여 판단”병원 “이전 계획 없으며 현부지 재건축 진행” 군포시 소재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군포시민들에게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강의실을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세대는 올 가을학기부터 교양학부, 신학부, 미디어학부, 경영학부, IT학부, 디자인 학부, 음악학부 등 8개 학부의 480개 교양 및 전공 강의를 일반 시민도 수강할 수 있도록 무료 청강제도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청강은 군포사와 의왕시 거주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대학 교무처에 청강신청서를 제출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대학측은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매 강의당 최대 청강 인원을 5명으로 제한했고 청강자에게 학점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 강의를 개방한 것은 군포와 의왕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많은 주민이 강의에 참여하길 희망한다"며 “향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나 전공심화 과정 중 내용이 우수한 강의는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강의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혜 총장은 “군포시 유일의 종합대학인 한세대학교의 문을 개방한 것은 군포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혜택이 주어지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군포 산본 전통시장은 지난 12일 시장내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산본 시장내에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시민들의 스포츠댄스공연과 상인대표들이 예선을 거쳐 10팀을 선발해 노래자랑이 열었다. 치어리더 각설이, 난타공연과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로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이날 노래자랑과 댄스대회 입상자에게는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김준수 산본시장 진흥협동조합장은 “최근 경기가 안 좋아 전통시장 상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생동감 있는 시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산본시장을 널리 알리기위해 가을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토요직거래장터 및 팔도특산물판매 등 산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본 전통시장은 지난 1985년 자연 발생된 전통시장으로 현재 152개 점포가 입주해 있는 군포의 최대전통시장으로 군포시민, 상인,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을 ‘토요시장 투어의 날’로 정하고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전통시장에서 쇼핑과 외식을 하고 김장철을 포함한 추석, 설명절 등 성수기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