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금년도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이하 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의 2차 대상을 신청받는다. 신청시간은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줌으로써 주거안정을 꾀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안양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에 못 미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시는 이와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2차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대상 청년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최대 2억 원 이내) 및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때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영세한 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선에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안양시가 일반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100㎡미만 소규모 음식점으로서 중식당, 치킨판매, 분식점 등을 운영하며 환풍기와 같은 노후 한 주방기기를 개선 및 교체하는 경우며, 영업신고 후 3년이 경과돼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청결이 요구되고 있어, 영세음식업소의 위생상태를 향상하기 위함이다. 사업비 지원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음식업주는 안양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영업장 내부 사진,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시 해당부서 우편(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 8045-2232/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5층)이나 팩스(8045-6519) 또는 이메일(dspcb7891@korea.kr) 등의 비대면 신청을 시는 권장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양시만안·동안구지부(☎ 만안구 449-5914, 팩스 466-5679/ ☎동안구 449-8405, 팩스 466-8409)로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를 낸 음식점에 대해 영업기간과 규모 등을 심사, 설치 후 현장방문 과정을 거쳐 4~5월중 업소별
안양시의회는 지난 10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만안경찰서 정보안보외사 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안수진 과장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확보를 위해서는 기관 간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시민을 보호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달 2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노부부가 방문해 60여 년 간 금실 좋은 부부로 살아온 것을 기념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80대로 보이는 노부부는 서로 손을 꼭 잡고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결혼 60주년을 기념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하며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후원가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범석 안양8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모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올해 군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군포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대상으로 제안된 107건의 사업, 총 사업비 28억 1400만 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5건, 14억 2800만 원에 비해 건수로는 64.6%, 액수로는 97% 늘어난 수치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제안사업 59건, 19억 2000만 원, 동 단위 계획형 사업 45건, 2억 6200만원, 시 정책형 사업 3건, 6억 3300만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에 주민참여예산규모를 시 일반회계 총 예산의 1%로 제한한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의 탄력적 편성과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포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추진과 관련해, 동 지역회의 운영을 통한 창의적인 주민제안 발굴, 지역회의와 사업부서간 숙의과정 활성화,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코너에 주민들의 투표기능 신설 등, 주민의견 수렴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들이 특정분과로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사업분야에 적합하도록 분과구성을 현실성 있게 재편하는 한편, 예산편성 외에 사업집행 모니터링과 환류과정까지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주민참여예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자 하는 주민 또는 주민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친환경자동차법)」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기업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생산과 공급, 판매, 설치와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충전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이용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주민단체에 대해서도 충전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학영 의원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하고자 하는 주민단체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학영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움직임인 탄소중립에 그간 국회와 정부에서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을 적극 지원하고 권장해왔지만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여전히 부족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인 10일 매장문화재가 출토된 석수동 218-6번지 일원의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부지는 보물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으로 구릉 경사면에 건물지와 마당을 3개단으로 조성한 승방 유구와 함께 안양사지 출토품과 동일한 고려시대 기와 유물 등이 출토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매장문화재 출토현황과 함께 문화재 보존방안과 향후 다세대주택 건축과 관련하여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석수동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은 대부분 문화재가 매장되어 있는 지역일 것”이라며, “중초사지 주변지역의 매장 문화재에 대한 일제조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중초사지 관련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문화재 출토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만안구, “만문현답”으로 주민 불편 해결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에서 매주 수요일 현안 발생지역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운영한다. 만안구는 안양의 원도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고, 노후된 건축물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장이 지역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김산호 구청장은 지난달 안양 디오르나인 신축 현장, 예술공원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아르테자이)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7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성원5차아파트 및 구청장 경로당 방문 건의사항으로 “정비사업으로 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지역 주민, 관계자 등과 소통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셔틀버스 운행 등 민원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산호 구청장은 “최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처럼 현장 관리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구청장이 직접
군포시는 구 반월삼거리에서 반월역으로 연결되는 중로1-37호선(국도47호선~안산시계 구간) 확장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당초 2차선 도로로 선형 및 배수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안산시 구간의 4차로 도로와의 연계성이 단절돼 도로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시비 118억원과 특별교부세 7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연장 714m, 폭 21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2013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토지 및 가옥 등 지장물 보상에 이어, 2019년 6월 본격적인 확장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말 완료했으며, 차선 점검 및 보완작업을 거쳐 최근 개통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국도47호선에서 반월역 방면을 오고가는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건설과(031-390-036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해외유명 천체관측지를 탐방하는 ‘누리천문대 천체관측 여행이야기’ 4탄으로 ‘일본 가고시마현 금환일식 관측여행기’를 마련했다. ‘천체관측 여행이야기’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해외유명 천체 관측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군포시 특화사업과 누리천문대의 프로젝트다. 이번 관측여행기는 2월 17일 저녁 7시30분부터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지난 2012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생한 금환일식을 직접 관측한 누리천문대 강봉석 주무관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워지며, 금환일식은 태양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가락지 모양으로 보이는 일식이다. 강좌 대상은 군포시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으로, 신청은 2월 1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누리천문대 입력)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에 앞서 누리천문대는 ‘천체관측 여행이야기’로 알래스카 오로라 여행기와 몽골 밤하늘 은하수 여행기, 미국 서부천문대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일본 가고시마현 금환일식 관측여행기가 네 번째다. 자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