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상길(59·사진) 부천부흥초등학교 교장이 내정됐다. 박상길 교육장 내정자는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했다. 1976년 단봉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파주교육지원청과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치고 부천 창영초등학교 교감,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부천 상원초등학교 교장, 부천 상동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한구용(57·사진) 도교육청 교육1국 교육과정정책과장이 발탁됐다. 한구용 교육장 내정자는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초등체육교육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원덕초등학교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부천 옥산초등학교 교감, 부천 송내초등학교 교장을 거쳐 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최근 수리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되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경찰·교사 등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을 선발해 주로 평일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의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지역에 배치해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실종 등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문교 서장은 “무더위에도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이 내 손자·손녀라는 생각으로 아동안전 및 보호에 관심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복지동(洞)을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늘려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5단계 복지안전망은 1단계 맞춤형급여제도, 2단계 긴급복지지원, 3단계 무한돌봄사업, 4단계 희망나기, 푸드뱅크 등과의 자원연계, 5단계 복지동 사업이다. 이번에 6단계로 각 복지동의 봉사단체 조직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가 추가돼 보다 적극적인 복지서비스와의 연계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한 민·관 복지 종사자들의 정기 모임을 지원해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복지동 사업을 통해 복지자원 연계, 방문상담, 이웃돕기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 복지정책 우수 지자체로서 각종 기관과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복지동(洞)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복지기동반은 가정방문을 할 때 함께 출동해 화장실, 천장, 방충망 설치 등 집 수선과 가전제품수리를 해주고 있어 독거노인, 노부부, 한부모 가정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복지동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전
군포시보건소가 19일 출산·태교 등의 보건 서비스에 한의학을 접목한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지원 사업으로 전국의 10개 보건소에서만 시범 시행되는 것으로, 군포시 보건소는 9월 중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잘못된 민간요법 바로 알기, 한국 임산부와 서양 임산부의 차이, 부성 태교의 의미와 방법, 산후풍 예방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매주 수요일, 4회) 출생 후 3~12개월 된 아기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쑥쑥 잘 크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도 운영한다. 이 마사지 교실은 아기의 면역력 향상과 신체 성장을 돕고, 부모와 아기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숨은 마음 찾기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소 홈페이지(www.gunpohealth.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는 20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형시장 광명전통시장이 새로운 문화 공간 ‘고객쉼터’의 개소식을 갖습니다. 앞으로도 광명전통시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광명전통시장 상점 진흥사업협동조합 안경애(사진) 이사장의 말이다.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멀티문화공간으로 지상 2층과 옥상으로 구축됐다. 이 고객쉼터 내에는 카페와 강당, 모유 수유실을 비롯해 전자물품보관함, 와이파이존이 설치돼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쉼터 옥상에는 지역민 및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간이무대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활동으로 활용될 텃밭이 위치한다. 안 이사장은 “이번 쉼터 조성으로 인해 그동안 시장거리에서 진행됐던 문화행사들은 1층 야외공간으로 옮겨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선진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러한 행사는 지난해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하모니카 상인 동아리의 공연과 리셉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경애 이사장은 “‘고객의,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교육을 통한 지식 전파로 안전울타리를 만들겠다.” 군포시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해 꿈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지원 아동은 물론,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포함, 약 5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드림안전울타리’라는 주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군포경찰서와 군포시보건소 등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으며, 여기에서는 실종 아동 방지를 위한 지문등록도 진행됐다. 또 교통, 전기, 소방 분야 안전생활 방법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어린이 눈높이 생활정보 교육, 성폭력 및 유괴 예방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됐다. 황성숙 드림스타트 팀장은 “안전 교육은 생활 속 여러 위험에 더 취약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이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안전교육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2015 안양사랑 걷기대회’를 오는 22일 양명여고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코스는 안양천변 산책로를 따라 임곡교와 비산대교를 거쳐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출발지인 양명여고로 복귀하는 4.1㎞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을 완주한 주민들은 추첨을 통해 자전거, 쌀, 선풍기, 가족외식권, FC안양 선수단 싸인 축구공 등 푸짐한 경품의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 특히 가족 3인이 함께 참여한 경우는 별도의 추첨기회가 제공되며, 사진촬영의 특전도 부여되는 만큼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활기찬 주말을 시작하고, 가족 이웃과의 정도 돈독히 할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유치하면서 대관료를 주먹구구식으로 책정, 수천만원의 세수입에 손실을 입힌 것으로 시 감사에서 드러났다. 18일 안양시와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013년 11월 음악인이면서 뮤지컬배우인 임태경씨, 지난해 3월 가수 이문세씨, 5월 세시봉, 9월 이선희씨 등 모두 4차례의 콘서트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어기고 대관료를 모두 낮게 책정해 7천만원 이상의 세수입 손실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관료 규정을 보면 대관료는 전용사용료(대관료)와 함께 시간 단위로 부과하는 부속사용료, 관람 수입의 10%를 부과하는 관람사용료 등 3개의 사용료를 묶어 산출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공단은 5억3천880만원의 입장수익을 올린 지난해 9월13~14일 가수 이선희씨의 콘서트 대관료의 경우 6천168만원을 부과했어야 함에도 2천166만4천원을 책정하면서 4천1만6천원을 덜 받았다. 또 지난해 3월29일 2억3천295만3천원의 입장수익을 올린 이문세씨의 콘서트에서도 3천109만5천원이 아닌 1천500만원만을 받는 등 4차례에 걸쳐 7천52만7천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손실은 공단 직
광명시가 광명16구역의 도시정비사업(재개발사업) 신청에 대해 그동안 관련기관 협의 및 주민공람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8일자로 사업시행 인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지구는 지난 2007년 7월31일 도시정비사업을 할 수 있는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09년 12월4일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다. 이번 인가에 따라 광명16구역은 광명시 최초로 사업시행인가가 된 구역으로, 향후 타 구역의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광명 제16R구역 사업시행계획에는 구역면적 7만3천여㎡에 지하 3층~지상 28층 18개동으로 총 1천991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역별로 다수 주민이 사업추진을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하지만 다수 주민의 의사가 사업추진을 반대할 경우 시는 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