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14일까지 2015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에 참가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남자 26명, 여자 22명 등 48명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민합창단은 서류전형과 한국가곡 1곡(자유곡)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된 시민합창단은 두 달 간의 합창연습 후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송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년음악회 1부는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 등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정상급 솔리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군포시립여성합창단과 노비아스합창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3500~2)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최근 광명시가 운영중인 광명동굴과 안양천어린이물놀이장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일과 5일 광명동굴에는 이틀간 1만7천19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4월4일 유료화 개장 이후 지난 5일 현재까지 총 22만5천7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환상적인 볼거리와 독창적인 체험, 창조적 콘텐츠로 광명동굴이 문화예술관광지로 인정을 받고 있고, 시민들이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 1일 개장한 광명 안양천어린이물놀이장에도 주말인 4일과 5일 1만여명이 찾아왔다. 한편, 광명 안양천어린이물놀이장은 19억 원의 시 예산을 들여 지난 1일 개장했으며 오는 8월30일까지 월요일만 휴장하고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피해자 보호 지원의 힘 있는 추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피해자 멘토 위원회 ‘희망의 등대’와의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희망의 등대’는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장애·중상해로 실직하는 등 사회복귀가 어려운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찰, 지자체와 함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피해자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피해자의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 등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설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피해자 보호활동 우수 지원 사례 소개와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등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토의 했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 지원 제도는 그동안 형사절차에서 주변적 존재나 잊혀진 존재로 취급받아 온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의 피해를 신속히 회복시키고 범죄 이전의 상태와 유사한 상태로 형성시키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의회는 지난 5일 광명7동에 있는 장애인시설인 광명사랑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나상성 의장을 비롯, 김기춘·이영호·김정호 의원 및 아름다운 세상 봉사회 회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광명사랑의 집 최진길 시설장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안팎의 환경 정비, 입소자들의 세탁물 빨래, 음식 만들기 등으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나 의장은 “짧은 봉사시간 이지만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길 시설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일같이 도와주신 의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지난 3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한 ‘Happy K-Box’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기아자동차 홍융 안전총무실장, 초록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선회 회장과 선물세트 포장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 이날 전달식에는 저소득 아동 600여명을 위한 기본식료품(햇반, 김, 반찬 등)과 생활용품세트가 담긴 행복상자가 전달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기업으로서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우리 시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희망릴레이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공직자 98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안양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들과 있음에 따라 공직자 헌혈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차량을 지원해 시청과 양 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헌혈활동에는 발열검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혈액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해, 공직자들이 솔선해 모범을 보이고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소방서가 2014년 국민안전처 주관 ‘국민행복 안전정책’ 평가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민행복 안전정책 7개 분야, 20개 시책, 44개 지표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광명소방서 김권운 서장은 “최우수 관서 선정은 광명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안전한 광명시, 안전한 경기도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3년 연속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관서 선정을 비롯해 2014년 경기도 소방관서 외부청렴도 1위, 201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1위, 2015년 청렴발표 대회 서부지역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SPC(특수목적법인) ㈜어벤져스를 설립하기로 해 주목된다. 안양시는 창조경제의 핵심 모델인 게임, 정보기술(IT), 문화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이를 위해 ㈜게임동아 등 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이들 6개 업체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내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로 회사를 이전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인 ㈜어벤져스를 설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창조경제융합센터에는 창업 카페인 ‘인텔 티지 랩’도 설치돼 운영된다. 안양시와 창조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업-인큐베이팅-전문 교육-맞춤형 지원-스타기업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까지 창조경제융합 분야에서 2만4천9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민관 상생협력으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안양을 게임, IT, 문화 콘텐츠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정근수(51) 경위와 정재근(27)·유명환(23) 순경이 길을 잃은 정신지체자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3시쯤 정근수 경위 등은 전철역사 안을 순찰하던 중 아침에 집을 나간 정신지체 장애 1급인 여동생을 찾고 있는 조모(70·여)씨를 발견했다. 이어 인상착의와 자주 가는 건물 등을 물어본 뒤 전철역사를 수색하던 중 수리산역 오이도행 플랫폼에서 배회 중인 인상착의가 비슷한 여성을 발견하고는 가족에게 인계했다. 언니 조씨는 “자신의 가족 일처럼 여기고 직접 역사를 뛰어다니며 애써준 덕에 안전하게 동생을 찾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 순경과 유 순경은 “고마움을 대접하기 위해 경찰관의 손을 이끄는 조 씨의 손길에 가슴 한편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30일 오전 9시15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한 편도 2차로에서 전철 1호선 명학역에서 안양역 방면으로 향하던 권모(67)씨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이모(25)씨의 승합차를 추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권씨와 택시 승객, 이씨 등 3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은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