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14일 5층 누리마루에서 김기동 경찰서장, 이필운 안양시장, 각 과장 및 지구대장, 김미향 녹색어머니 회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안양 만안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녹색어머니 회원분들의 수신호, 트위스트 등 식전행사,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및 격려사, 안양시장 등 내빈 축사, 녹색어머니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 시작 전에는 경기청 홍보단공연과 교통안전교육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동 서장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활동한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자체 협조 하에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내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자체감사활동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31개 지자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각 시·군이 산하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했음을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체적인 감사와 조사 및 계약심사 활동 그리고 도의 사전 컨설팅감사 활용, 자율적 내부통제 활동 등 평가항목 17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자체 내부감사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해 시민편의에 기여하고 더좋은 안양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2015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7월20일부터 25일까지 군포에서 개최될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는 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방문해 지역 청소년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군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0명(일본어 관심자 10명 이내, 중국어 관심자 10명) 정도를 모집 선발해 군포를 방문할 중국·일본 청소년과 1:1 결연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2박 3일간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심층 외국어 학습, 결연 청소년과 관계 강화 등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 390-0102 /군포=장순철기자 jsc@
폐광을 문화예술관광지로 바꾼 광명동굴이 5월 13일부터 105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일자리 노다지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20여 개의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추고 유료로 재개장한 광명동굴은 이달 10일까지 9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최고의 동굴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입장료와 체험료 수입 등으로 3억원의 시 수입이 발생했다. 이처럼 광명동굴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광명동굴 일자리도 크게 늘어나게 됐다. 현재 광명동굴에는 기간제 근로자 24명,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참여자 24명, 동굴 해설사 15명 등 67명의 시민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매표소, 검표소 근무, 주차장 관리, 동굴 운영 관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할 105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향후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세권을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광명동굴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단돈 1천 원으로 11개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보세요” 군포시는 오는 16일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 일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페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과 일본 등 11개 국가의 전통 음식과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15 군포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 시작되는 난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음식 경연, 여러 나라의 전통춤 공연 등이 오후 4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은 주관 단체에 1천 원을 내면, 군포에 거주하는 각 나라의 이민자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몽골과 태국 등의 공연 문화까지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신명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쓰레기 처리 등을 위해 1천 원을 받고 접시를 제공하려 한다”며 “행사장 방문객들은 접시를 가지고 각 나라의 음식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맛을 즐기고 맛을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최근 군포우체국 집배원실에서 집배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배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근무시작 전 이른 아침에 진행됐다. 이날 군포서는 집배원들이 업무특성상 이륜차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안전모미착용 등에 의한 교통사고 실제사례를 소개하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교육에 나선 교통관리계장은 “집배원들의 이륜차 사고 제로화 및 이륜차 운행 문화 개선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라며 행복한 소식과 함께 시민의 안전도 전달해 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체국뿐만 아니라 각 기관, 노인시설 등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다시마 첨가 면발 굵고 탱탱 갓볶은 짜장 맛 ‘스프’에 담아 짜파게티 두배 ‘건더기’도 눈길 글로벌시장서 일본과 경쟁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농심이 신개념 짜장라면을 야심차게 출시했다. 농심의 50년 제면 노하우를 담은 두 번째 작품은 굵고 탱탱한 면발의 짜장라면 ‘짜왕’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우육탕면과 면발 두께가 3mm로 같지만, 다시마를 사용해 더욱 쫄깃하다. 농심은 우육탕면을 출시하면서 굵은 면발로 저성장에 빠진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모색하고 나아가 글로벌시장에서 일본라면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한 바 있다. 짜왕 면발에는 국산 다시마 분말을 추가했고 다시마에 함유된 천연점성물질인 ‘알긴산’은 다시마의 감칠맛과 함께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한다. 또 200℃ 이상 고온에서 단시간에 재료를 볶고 저온에서 진하게 농축시키며 건조 과정에서 맛과 향은 남기고 수분만 제거해 갓볶은 짜장의 맛을 ‘짜장스프’에 고스란히 담았다. ‘건더기스프’는 더욱 풍성해져 양파, 양배추, 감자, 완두콩 등의 질감과 색이 살아있고 양은 짜파게티보다 두 배 정도 많아졌다. 여기에 양파, 마늘, 파를 볶은 ‘야채풍미유’를 추가해, 정통 짜장면의 풍미까지 더했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지난 10일 건강검진센터에서 군포시의사협회·군포시치과협회·군포시약사협회·군포보건소와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북이탈주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진료 현장에는 50여명의 새터민 및 외국인(베트남, 캄보디아 등 9개국) 노동자가 찾아와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의료복지 사업이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역 의·약 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시작했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는 의료복지 서비스 대상에 새터민도 포함했다. 한편, 원광대 산본병원은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북이탈주민 무료진료 사업을 연 2회 실시하며 군포시의 보건복지에 힘쓰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동안경찰서가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경찰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우리민족 고유의 심심단련법인 국선도 건강강좌를 마련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23일부터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시작된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국선도의 효과를 널리 알려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코자 강언식 경찰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국선도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단전호흡의 원리를 체계화한 것으로 500여가지 체조동작과 호흡을 병행해 몸의 근육과 내장기관을 자극, 기혈의 흐름을 원활히 해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발달시킨다. 현재 안양동안경찰서는 정식 직장분원으로 등록되어 강언식 경찰서장의 지도 아래 매주 월~금 오전과 오후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단전호흡과 스트레칭 등을 포함한 국선도를 배울 수 있다. 국선도 수강료는 무료이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자식으로서 당연히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상을 받게 돼 쑥스럽습니다. 어머니가 만수무강하시도록 더욱 잘 보살피겠습니다.” 40여년간 시어머니를 모시며 효행을 실천해 지난 7일 제43회 어버이날 국민포장을 수상한 광명시 광명4동에 거주하는 정영익(69·여)씨의 수상 소감이다. 이 국민포장은 정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익시설에 많은 재산을 기부했거나 이를 경영한 자 및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정씨는 22살에 홀몸이 된 시어머니(91세)를 46년동안 극진히 봉양하며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어 자녀의 존경을 받아왔다. 정씨는 또 주위의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등 지역봉사도 적극 실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