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1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2회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통일하나예술단 공연 등 축하공연에 이어 표창 수여,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 각 동에서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들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12일 안양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중·고교생 4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했다. 이 학생들은 모두 한부모 가정이거나 가정형편이 안좋은 이들로, 안양2동에서 추천해 선정됐다. 같은날 안양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재개발지역에 거주하며 한겨울에도 전기장판에만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는 홀몸노인 51명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에 겨울이불을 전했다. 또한 앞서 지난 11일에는 평촌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홀몸노인 16명에게 내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각 동에서 일어나는 이웃돕기가 소외계층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소아암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3회에 걸쳐 기증하며 주변의 훈훈한 감동을 준 여자 경찰관이 있다. 그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경무계에 근무하고 있는 김선경(29·사진) 순경이다. 어느날 김 순경은 소아암으로 머리카락이 빠져 어린 나이에 대인기피증 등 큰 고통을 겪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TV광고를 보고 머리카락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증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머리카락 기부는 이렇게 시작됐다. 김 순경은 이를 위해 머리카락 염색이나 코팅도 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기증 조건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기른다. 그렇게 기부한 것이 벌써 세번째다. 그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바라 볼 때 내가 하는 머리카락 기증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 활동에 적극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자연재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로 재난문자를 보내는 재난 안내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재난 안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이는 지난 9월 2일 안양시 노루페인트에서 발생한 에폭시 증기 유출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당시 광명시는 사고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존 방송장비인 민방공 사이렌을 활용해 경보방송을 했으나 많은 시민들이 이를 듣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는 또한 공동주택이나 빌딩 등이 고층화 되고 창호가 두꺼워 실내에서는 외부에서 하는 재난방송이나 경보사이렌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 시청 내 재난 안내용으로 운영 중인 문자 또는 음성 전파 시스템인 일명 ‘크로샷’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의 시설물 관리자나 책임자, 소유자 등의 신청을 받아 재난 발생 시 휴대전화로 재난문자를 보내 이들이 시설물 이용자들에게 자체 방송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12월 중으로 29곳에 새로운 재난 경보 방송장비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재난 경보방송
군포시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1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5년 1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시행되는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갖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진호 지역경제과장은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공공부문에서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자활의 기회를 주는 것이 공공근로사업”이라며 “2015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공공근로를 통해 올해보다 더 큰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을 지역 실정에 맞게 행정 자료 전산화 구축, 복지서비스 제공,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 투입해 하천관리 및 도로시설물정비와 같은 공공분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시 지역경제과에 전화(☎390-0659)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를 참고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에서 살거나 일하는 모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군포시는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2014년 하반기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 진료 현장에는 50여 명의 외국인(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노동자와 새터민 등 총 70명이 찾아와 독감 예방접종,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군포에서 생활 중인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은 시의 취지에 동감하고 적극 협력하는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그리고 원광대 산본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운재 보건행정과장은 “무료 진료 사업은 민·관이 협력한 모범적인 의료복지 실천 사례”라며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 동포 등 군포에서는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난 10일 동남아시아 국가 라오스의 라토우 보우아우파오 교육부 차관 등 평생학습 관계자 6명이 광명시를 방문했다. 바로 광명시의 선진화된 평생학습 시스템을 둘러보고 양국의 평생학습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의 초청으로 온 이들 방문단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광명시를 방문해 평생학습 현황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이들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둘러본 후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 자원을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는 광명시의 네트워크 협의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추진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토우 보오아우파오 차관은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라고 알고 왔지만 역시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다운 사업을 펼치고 있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부르키나파소 등에 국가적 특성에 맞게 평생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며 “차관님의 이같은 관심으로 라오스 또한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양기대 광명시장과 4명의 광명시 도의원들이 10일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광명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과 도의원들은 소하동의 가리대·설월리 주변의 개발제한구역 22만3088㎡의 추가 해제를 요청했다. 또 광명·시흥 공공주택(보금자리) 해제에 따라 광명시 지구 내에 첨단산업단지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 지사가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광명동 주민들의 갈등 요인인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민 의사 결정 절차를 도가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광명시 경륜장 운영과 관련해서 도가 매년 레져세로 1000억 원 이상을 가져가고 있으나 광명시 교부금은 이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지사 시책추진보전금을 통해 광명시 재정을 보존을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사 시책추진보전금으로 소하동 시립도서관 건립에 20억 원, 가학산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에 18억 원 광명동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건립에 20억 원 등을 특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광명시의 이 같은 요구와 건의에 대해 남 지사는 적극 검토하도록 배석한 관계자에 지시했다. 한편 광명시와
안양시 공무원들이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전통시장을 찾는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운영하지 않는 날’로 정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처음 시행되며 금요일이 휴일인 경우는 하루 앞선 목요일을 ‘구내식당 운영하지 않는 날’로 운영하게 된다. 현재 시 본청과 구청은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자, 상주하고 있는 단체 등을 포함해 하루 평균 9백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9백여명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음식점 매출액이 6백30여만원에 달해 연간으로는 7천5백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11일 철산동 소재 광성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쿨존 주변 교통사고 취약 지점 시설보완 및 통학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홍보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