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근린생활시설 중심으로 시간대별·장소별·테마별 맞춤형 근린 치안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군포서는 우선 지구대, 파출소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공원, 학교, 학원가, 여성안심귀갓길 등을 1∼2개를 선정하여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시기별 치안수요에 따라 근린시설, 장소에 대한 추진시책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책의 효율성을 높여 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찰서 관내 공원 104곳에 대해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발생 및 112신고 접수현황을 분석하여 공원 안전등급을 RED(취약), YELLOW(우려), GREEN(관심) 등 3단계로 분류해 정기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등하교 시간대 정문과 주요통학로 주변의 안전 확보를 위해 취약지를 선정,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거점근무를 병행실시하고, 여성안심 귀갓길 8곳과 여성안심 지킴이집 7개소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관리하는 것은 물론, 주민요구와 지역특성, 치안여건을 분석해 재조정하여 이달 중으로 추가선정을 추진키로 했다. 박형길 군포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일생 생활과 밀접한 근린생활 맞춤형 치안활동의 적극적인 전
광명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수도권일대 다세대주택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34)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김모(34·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11시50분쯤 광명시의 한 빌라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귀금속 등 220여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6월부터 최근까지 20회에 걸처 2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출소 후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전전하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광명=장순철기자 jsc@
현역 육군 중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육군에 따르면 수도군단 예하 모 사단 소속 A 중령이 지난 9월 중순 부하 여군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인근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22일 구속됐다. A 중령은 이후에도 사무실과 승용차 등에서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A 중령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청소년육성재단의 경영지원실과 정책기획실을 운영지원부로 통합하는 등 곧 산하기관과 단체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산하기관과 단체에 대한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대폭 통폐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진단 용역결과를 보면 우선 미래인재교육센터의 청소년 활동업무는 청소년육성재단의 활동사업 내용과 중복됨에 따라 활동업무를 청소년육성재단으로 이관하고 교육 연구 및 조사 등과 관련한 업무는 신설 될 인성교육센터에서 통합 운영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소년육성재단의 경우는 현재 2실(경영지원실, 정책기획실)로 운영되는 사무처를 운영지원부를 신설해 통합하고 각 수련관별로 있는 활동사업부도 하나의 활동사업부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운영지원부 및 교육사업부 또한 운영팀과 지원팀으로 정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문화예술재단도 경영국의 문화정책실, 홍보미디어실, 경영기획부, 고객지원부의 지원부서를 경영정책실로 일원화하고 고객지원부의 무대기술팀과 시설부를 통합해 시설부로 운영하는 등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인재육성장학재
군포시가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헌장 운영 규칙’을 제정했다.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헌장(이하 헌장)’이란 시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조치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것을 말한다. 특히 헌장에서는 규제개선 또는 고충해소 등에 관한 의견을 제출한 사람에게 행정기관이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업무 담당 공무원의 서비스에 대한 고객 평가 시행을 규정하고 있다. 즉 시민 생활 불편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규칙을 제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달 입법예고 및 의견 청취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헌장 제정 추진은 규제·제도·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시민과 지역 기업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신뢰받을 수 있는 최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규제개혁TF팀을 신설해 현재 상황과 동떨어진 규제를 찾아 개선하는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 중이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광명시는 지난 20일 주재근베이커리로부터 희망성금(연 4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양기대 광명시 시장, 주재근 주재근베이커리 대표이사,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주재근베이커리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자 진행하고 있는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주재근 대표이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 내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 시장은 “맛있는 빵을 만드는 빵집이 이제는 훈훈한 정까지 만들게 되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솔선수범 참여해서 마음이 행복하고 고맙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주재근 주재근베이커리 대표이사는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베이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재근베이커리는 매년 직원들과 함께 빵나누기뿐 아니라 성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정기적으로 주재근베이커리 장학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1일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상황에 대비해 산본시장, 군포시장 2곳에서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군포소방서와 군포경찰서 그리고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차 진입, 재난 상황 신고 및 긴급대피, 상인회의 화재 초기진압 연습 등이 이뤄졌다. 이어 소방서와 경찰서는 상인회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대응요령과 소화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시는 별도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정성 확보와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황색선 지키기 자율정비 안내문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계도를 통해 상인들이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김진호 지역경제과장은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활동 및 대처 능력 배양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21일 복지사례 대상자 최모씨에게 생계형 트럭 ‘기프트 카’와 생업자금을 전달했다. 기프트 카 지원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어린이재단이 차량으로 빈곤가정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명시가 대상자를 어린이재단에 추천하면 서류와 면접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가정에 생계용 차량 구입비용, 보험료,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해 빈곤가정의 자활을 돕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여인미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김용식 현대자동차 광명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철산동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최모씨로,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힘겹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 7월 최씨를 복지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상담을 진행, 그의 자활의지가 강하다고 판단해 기프트 카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그 결과 최씨는 전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최씨는 지난 9월 2박3일간의 창업캠프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식자재 유통을 통한 자활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21일, 최씨는 전달식에서 1t 냉동 탑차 ‘기프트 카’(2천326만원 상당)와 생업자금 400만원, 어린이재단에서 매월 1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