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시설인 동안청소년수련관의 김정중(사진) 관장이 17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4년 청소년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정중 관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 결과”라며 “무엇보다도 사업진행에 애써준 직원 여러분, 자원봉사자 특히 안양시 및 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급변하는 청소년정책 흐름에 한 발 앞선 선제적 청소년정책사업 추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강화 등을 통한 맞춤형 공적서비스 제공으로 ‘2012년 전국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에 최우수 수련관으로 선정,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안양지역뿐 아니라 경기도내에서도 알아주는 디지털 축제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 5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로봇관련 코너다. 로봇을 이용한 축구경기 등 각종 게임이 펼쳐지고,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원리도 익힐 수 있는 로봇체험교실은 어린이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지원한 동작인식게임 체험관과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체험관도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열린 스마트앱 경진대회 역시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앱들이 선을 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심폐소생술체험과 다문화체험, 캐리커쳐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체험코너와 부대행사가 펼쳐지면서 축제를 열기로 가득 차게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하 산본병원)은 원광대학교 설립재단인 원불교의 근본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에 입각해 1997년 8월11일 보건향상에 이바지 할 우수한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산본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친절한 의료 지원부서, 깨끗한 의료 환경, 24시간 응급실 운영,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사회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담당해 건강권을 확보하고 있다.또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질병에 대처하며 새로운 의료체제 발전과 확립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에 주력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환자중심, 혁신경영, 인재존중, 사회공헌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사회공헌 사업을 통한 의료 교화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우수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 ‘반딧불이 봉사단’ 눈부신 활동 ‘같이의 가치’ 실현에 일조 척추관절·뇌졸중센터 등 최상의 서비스 특성화 운영 국민건강권 확보·의학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
안양시 동안구 공직자들이 휴무일인 지난 14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에 있는 대성농장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성농장을 찾은 공직자들은 농번기임에도 일손 부족으로 손길이 미치지 못한 적과작업과 잡초를 제거하는 데 몰두했다. 조인주 안양시 동안구청장은 “휴무일을 봉사활동으로 대신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농촌지역 일손 돕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동안구는 지난 2008년 예산군의 농촌지역과 자매결연 한 이후 매년 이와 같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및 시민체육관 주변에서 추억의 가족사진 만들기 행사를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300가족을 사전 접수해 진행됐다. 시는 특히 대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촬영된 가족사진은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채점 스티커를 붙여 수상 작품 선정에 참여한다. 스티커 득표수와 전문가 채점을 종합해 9가족을 선정, 7월8일 시상한다. 수상한 가족과 행운권 당첨자에게는 외식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 주변 오·우수관로 분리공사를 16일 착공했다. 이번 공사는 뉴타운지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12개 구역에 대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그동안 광명동 일대 구시가지는 생활하수뿐 아니라 우수가 하나의 관으로 배출되면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공사가 착공되면서 광명사거리역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시간 등 차량통행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실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차량통제시 교통안전과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공사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5년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외곽지역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무한돌봄 희망편지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안양역, 범계역, 만안·동안구보건소, 수리장애인복지관, 이마트 안양점, 삼덕공원, 석수2동주민센터, 부흥동관리㈔, 호계1동 복지회관에 ‘무한돌봄 희망편지함’ 설치를 완료했다. 경제적·신체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본인 또는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사연을 적어 바로 이 희망편지함에 넣으면 된다. 이때 본인의 성명 및 연락처는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시는 화요일과 금요일 매주 두차례 편지함의 사연을 수거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 신청을 받아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무한돌봄 희망편지함이 소외계층과의 소통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하나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 자원봉사센터가 폐현수막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학용품을 담아 열악한 제3국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2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일명 ‘사랑의 주머니’ 전달식이 진행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안양1동 V터전이 임곡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만든 이 사랑의 주머니에는 다양한 학용품들로 가득 차 있다. 이렇게 학용품을 가득 실은 사랑의 주머니는 이주여성 자조단체인 ‘톡투미’를 통해 스리랑카 오지에 있는 ‘파라도트 위말라샤르 초등학교’에 보내진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순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머나먼 이국땅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서 2012년부터 케냐와 탄자니아 등에 이와 같은 사랑의 주머니를 전달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의 ‘책 읽는 군포’가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북도의 예천군에 우정의 도서 3천여권을 선물했다. 군포시 광정동의 이광열 동장과 박병수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지난 13일 경북 예천군 용문면을 직접 찾아가 지역에서 십시일반 모은 도서를 전달했다. 용문면에 전달된 도서는 창작·과학 동화책 2천여권과 성인을 위한 도서 1천여권으로, 광정동에 위치한 산본어린이집과 산본유치원, 예일유치원 등에서 기증한 것이다. 이광열 광정동장은 “뜻깊은 민간교류 방법을 모색하다 지혜의 샘인 책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서 나눔에 앞장서준 김정미 산본어린이집 원장과 많은 광정동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휴가차 고향을 찾은 김윤주 시장과 역시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현준 예천군수가 찾아와 축하해줘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