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에서는 금연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금연상담클리닉 센터를 설치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금연클리닉 센터는 군포시 보건소 2층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금연클리닉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지원,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최소 10인 이상 모일 수 있는 사업장, 관공서,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031-390-8930, 8921, 8962)로 신청하면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흡연예방 교육 등 금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언제든 금연클리닉 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을 종합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폭설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설작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185.86㎞ 도로를 9개 구간으로 나누고 11개의 비상근무조 및 21개 제설작업조를 편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약 2천t의 염화칼슘, 1일 생산량 40t 규모의 염수 생산 시설, 살포기 20대, 살수차 1대, 굴착기 2대 등 제설 장비 및 자재를 구비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장터널 입구와 우리은행에서 의왕시계 간 고가교에 자동염사 분사 장치를 설치 완료하는 한편, 국도47호선(안양시계~안산시계) 구간, 시도28호선(오금동~당말지하차도) 구간, 시도5호선(산본고가교 밑~신환아파트 사거리) 구간 등 시 경계와 시민의 출퇴근 차량 통행빈도가 높은 곳의 경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홍재섭 시 건설과장은 “시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제설 장비와 도로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눈이 내릴 경우에는 제설량에 따라 단계적 비상근무 프로그램을 가동해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제설작업 수행을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육군 부대 등 유관기관
“군포시 중심상가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사진> 군포시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심상가의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모 중이다. 중심상가를 상징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명칭으로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명칭의 의미 및 설명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응모신청서와 함께 군포시청 문화공보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승식 문화공보과장은 “중심상가 중 산본역에서 중앙공원까지의 구간은 군포시의 관문이고 ‘중심상가 야경’은 군포8경 중 하나이나 볼거리 의미가 미약한 실정”이라며 “현재처럼 상가 이미지만 강조되는 명칭에서 벗어나 중심상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찾기 위해 공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당선작에는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 작은도서관 제38호점 ‘여담’이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 군포시 여성회관 1층 휴게실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은 70.7㎡ 규모에 1천100여권의 장서가 비치된 곳으로, 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수강생 외에도 인근 지역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관한 ‘여담’은 책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설치 됐으며 ‘축제와 여행’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이 집을 나서면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포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미니문고, 북카페 등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 관장은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독서도 하고 차도 함께 마시는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책을 통한 소통과 대화로 언제나 웃음이 넘치는 책읽는 군포시의 멋진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r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119야구단이 지난 7일 안산배나물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안산토요단원리그 결승전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리그는 총 51개팀이 참여해 매달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결승전에서 119야구단은 회사원들로 구성된 에듀칸팀을 만나 우승을 향해 매회 엎치락 뒤치락 경기를 펼친 끝에 7:6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산리그 우승을 차지한 119야구단은 홍성길 감독(군포소방서 소방행정팀장)의 갖은 노력 끝에 1996년 창단했다. 119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직원들이 모여 상호간 친목도모와 체력 증진으로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인 야구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 옆에 다가서는 친숙한 소방이미지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타 야구단에 비해 실력에서도 뛰어나 1999년 군포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9, 2010 경기도 공무원 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2012년 이지웰배 야구대회 준우승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이날 대회에서 홍성길 감독은 “야구동호회를 통해 불조심, CPR 등 안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동호회 활동 속에서 안전문화가 확산·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군포시가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에게 겨울철의 즐거운 추억과 가족의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운영하는 ‘2013~2014 시즌 군포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산본동 877 일원)이 오는 20일 개장해 내년 2월15일까지 57일간 운영된다. 시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목적으로 2010년 겨울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수리산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이 올해로 4년째 문을 여는 것이다. 눈썰매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성인슬로프(40×115m)와 유아슬로프(15×30m)로 구분되고, 얼음 썰매장(17×55m, 지난 시즌 대비 가로 3m 확장)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낮 12시~오후 1시, 시설 정비)하는 썰매장의 이용료는 나이 구분 없이 5천원이며, 단순 입장만 원하는 이용객은 입장료 1천원을 내면 된다.
군포시 보건소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이고도 남을 따뜻한 온정을 선물 받았다. 이달 초 제주도 귤 농장을 하는 사람이 홀몸어르신들에게 귤을 선물하고 싶다며 군포시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전화를 걸어왔다. 기부자는 “어르신들에게 비타민이 풍부한 좋은 귤을 선물하고 싶은데 제주도 인근에 계신 분들은 귤이 흔하기 때문에 먼 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뜻깊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름 밝히길 꺼려했다. 이에 보건소는 기부받은 귤 24상자를 방문보건 대상자로 등록된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었다. 보건소 김미경 소장은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마음 깊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올 겨울 따뜻한 마음의 난로를 하나 가지고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포시 군포2동은 최근 지역 통·반장 66명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시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동시에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 제공의 첨병 역할을 하는 통·반장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낌으로써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더욱 잘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독서골든벨의 문제는 ‘2013 군포의 책’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후보 도서 5권에 포함됐던 ‘플루토의 지붕’에서 출제됐다. 이날 대회에는 군포2동 38통 양순옥 반장이 1위를 차지, 양 반장은 문제 출제 도서 2권을 4번씩 읽고 출전해 모든 문제를 다 맞히는 기록을 세워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봉식 군포2동장은 “시정홍보와 마을 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하는 통·반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포 산본중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김장 나눔 봉사 및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을 통해 어려운 급우와 복지단체 노인들을 돕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산본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사업과 학생회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중심이 되어 2009년부터 5년 동안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복지시설, 홀몸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도움을 받아 지난 3일 배추 120포기로 김치를 담가 군포 매화복지관, 주몽종합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4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 운동을 통해 모아진 407만원을 군포시 매화복지관에 성금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