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6일 부지면적 2만3천500㎡ 규모의 버스 공영차고지(부곡동 880번지 일원)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부곡·당동2·송정지구에서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사업이 시행·완료되면서 버스 증차와 노선 신설로 기존의 부곡동 공영차고지 주차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201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00여억원(도비 31.2% 포함)이 투입될 공영차고지에는 일반버스 136대, 소형(마을)버스 34대를 합해 총 170대가 주차할 수 있다. 차고지에는 원활한 버스 운행을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등의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버스가 시민의 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차고지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 만전을 기해 미관 등의 문제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버스 공영차고지는 부곡동 773-3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지면적 3만9천㎡에 340대의 버스가 주차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내놓는 반찬의 가짓수는 3~4가지가 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군포시는 최근 음식문화 개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범음식점 종사자와 이용자 263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몸에 유익한 상차림 권장을 위해 시행 중인 ‘좋은 식단’ 차리기 운동에 응답자의 87%가 호의(참여)를 표시했고, 67%는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반찬은 3~4가지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또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에 대한 음식점 영업주의 호응도는 92%에 달했으며, 손님의 82%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소형·복합 찬기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모범 음식점 이용객 응답자의 44%가 ‘좋은 식단’ 운동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설문 대상 음식점 관계자 58%가 조미료 맛에 익숙한 손님들의 식생활 습성을 고려해 글루탐산나트륨(MSG) 사용 안 하기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해 정책 보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수립·개선한 정책 시행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정책의 효율성
군포농협은 지난 22일 관내 농업 조합원 및 군포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 농협 이동법률상담실’을 열었다. 이번에 열린 ‘농협이동법률상담실’은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과 소비자 피해와 피싱 사기예방에 대한 강의, 농민들과 시민들의 질의응답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원광반딧불이’ 자원봉사단 20명은 지난 23일 병원 교직원식당에서 군포시 한부모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원광반딧불이의 김장봉사는 매년 원광반딧불이 회원 120명이 회비로 모은 것과 병원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북 장수에서 배추와 양념을 구입해 실시하고 있다. 손일홍 병원장은 “이번 김장이 봉사단의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로 만든 만큼 한부모가정에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반딧불이 봉사단은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나누기 자원봉사, 농어촌지역 대민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포 지샘병원이 군포시보건소와 함께 갑작스런 심장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25일 지샘병원 지하 1층 강당 G샘누리홀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평소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심장이 멈췄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날 교육에는 응급의학과 신형진 과장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중요성과 사용법에 대한 강의 및 군포시보건소 응급구조사가 실시하는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실습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40여개 국가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다음달 1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을 찾는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바로크 시대의 다악장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뤄지며, 기악곡을 뜻하는 ‘소나타(Sonata)’와 대칭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막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2막에서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명곡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h‘ 등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ha)이 지휘를 맡는다. 현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지휘자이기도
군포시가 과도한 업무와 부당·폭력 민원 등에 의해 직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힐링 워크숍’을 추진한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충북 충주에 위치한 명상치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명상·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통나무 명상, 칭찬 명상, 웃음 명상, 걷기 명상 등 자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것이다. 또 시는 워크숍 기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업무의 원활할 시행 방안, 적합한 업무 분담 체계, 개선·보완돼야 할 민원인 응대 방법, 차기 워크숍 진행 방향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복지정책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최근 드림스타트 가구들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가족문화체험을 가졌다. 평소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족 1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사전 설문을 통해 평소 가장 가족들과 함께 체험해 보고 싶은 장소로 선정된 놀이동산에서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체험은 단순체험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및 부모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생활에 유용한 정보 등을 전달하고 가족 간 친밀감 형성 및 추억 만들기를 통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 및 가족이 행복한 도시 건설에 기여했다. 기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정보 및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군포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031-390-06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 군포시지부는 지난 19일 군포시 둔대동 농가에서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하며 된장에 대한 유래 등을 배우고 볏짚으로 메주를 묶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전국을 무대로 도난·분실된 스마트폰을 싼 가격에 매입해 중국 등 동남아에 밀반출해온 전문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경찰관들이 있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4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재훈(46) 팀장, 김영옥(45)·박춘곤(37)·홍상희(37) 경사, 송경민(30) 순경이다. 김재훈 팀장과 팀원들은 대규모 스마트폰 조직이 장물을 거래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개월 동안 밤낮없이 잠복과 미행을 하면서 최근 전국을 무대로 도난이나 분실된 스마트폰 400여대를 싼 가격에 매입, 중국과 홍콩 등 동남아에 밀반출해 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전문 조직 44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하고 404대를 압수, 190대는 주인에게 돌려주는 개가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아파트에 교회 마크가 있는 집만 골라 표시를 해놓고 일요일에 집주인이 교회를 가면서 집을 비운 사이 철 공구(일명 빠루)로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화장대 서랍에 있던 다이아반지, 금목걸이, 금반지 5점 등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훔침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