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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괴롭히는 절도범들 꼼짝마! ”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4팀
범죄 예방 활동 시민들 찬사

 

전국을 무대로 도난·분실된 스마트폰을 싼 가격에 매입해 중국 등 동남아에 밀반출해온 전문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경찰관들이 있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4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재훈(46) 팀장, 김영옥(45)·박춘곤(37)·홍상희(37) 경사, 송경민(30) 순경이다.

김재훈 팀장과 팀원들은 대규모 스마트폰 조직이 장물을 거래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개월 동안 밤낮없이 잠복과 미행을 하면서 최근 전국을 무대로 도난이나 분실된 스마트폰 400여대를 싼 가격에 매입, 중국과 홍콩 등 동남아에 밀반출해 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전문 조직 44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하고 404대를 압수, 190대는 주인에게 돌려주는 개가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아파트에 교회 마크가 있는 집만 골라 표시를 해놓고 일요일에 집주인이 교회를 가면서 집을 비운 사이 철 공구(일명 빠루)로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화장대 서랍에 있던 다이아반지, 금목걸이, 금반지 5점 등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훔침 범인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3월에는 군포에 있는 부동산 사무실에 손님을 가장해 건물을 매입하겠다며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주인이 부동산을 비우고 화장실에 간 사이 핸드백에서 현금을 훔치는가 하면 전국 부동산들을 상대로 총 16회에 거처 1억6천만원을 훔친 범인을 검거해 부동산 중개사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서상귀 군포서장은 “서민을 괴롭히는 절도범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범죄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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