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자와 헌신적인 봉사자,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열혈 시민과 뛰어난 문화예술가, 혁신적인 교육 활동 선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성장에 기여한 시민을 선발해 공로를 기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부터 오는 8월29일까지 한 달 간 ‘제19회 군포시민대상 수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하는 동시에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진행한다. 효행, 선행, 사회봉사, 지역발전, 문화·예술·체육·학술, 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시민대상 수상자로 적합한 이가 주변에 있으면 시 자치행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추천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추천 대상은 군포에 5년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 내 직장에서 5년 이상 재직·활동했어야 하고 거주지 동장이나 관련 단체 장의 추천 또는 2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첨부해야 한다. 한편 시민대상 후보 추천 서식 및 구비서류에 대한 정보, 시상식 일정 등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자치행정과에 전화(☎031-390-0835, 0833)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 박달·석수 하수종말처리장 위탁 비리에 연루돼 재판 중인 안양시장의 측근이 관련업체 선정 과정에도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조남관)는 하수슬러지 처리업체 선정과정 뇌물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최대호 안양시장의 측근 김모(50)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말 하수찌꺼기 처리업체 2곳에 접근해 사업권을 따줄 것처럼 업체 관계자를 안심시키고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김씨가 2개 업체와 수억원의 금품 지급을 약속하고 우선 활동비와 용돈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아 챙겼지만, 하수찌꺼기 처리업체 입찰에서 이 업체들이 선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현재 박달·석수 하수처리장 2곳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240t의 하수찌꺼기 처리를 1년에 30억여 원씩 주고 다른 2개 업체에 맡기고 있다. 김씨는 2011년 7월~10월 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해 특정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이 업체가 선정되도록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 김씨는 이 업체가 건넸다는 4억원에 대해 “받은 적이 없다”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9동 수리산 병목안 캠핑장이 오는 25일 일반 시민들에게 문을 연다. 시는 6억2천700만원을 들여 병목안문화공원 6천932㎡를 정비해 데크(50면), 전기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춘 캠핑장을 조성했다. 요금은 1박 기준 1만원(전기사용료 3천원 별도)이며 시는 캠핑장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인근 병목안 시민공원과 문화공원 캠핑장을 수리산도립공원과 연계한 녹색 관광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병목안은 안양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서 시는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개장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오금동이 가족여행을 즐길 여건이 안 되는 지역 주민을 위해 ‘가족愛(애) 공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금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 가정에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가족관계 개선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을 오는 9월 7~8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20가정(소외계층 우선)을 선발해 1박2일간 충남 청양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 가족이 하나되기 위한 놀이·미술치료와 부모·자녀의 관계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고운식물원, 대천레일바이크 체험 등이 예정된 이번 행사에서 오금동은 참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액자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가족당 5천원의 참가비를 받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오는 8월9일까지 오금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팩스(☎031-390-8586) 또는 이메일(dearlo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손정숙 동장은 “바쁜 생활로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가 이번 여행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조금 더 이
안양시가 최근 한 지역주간신문이 시를 대상으로 사실과 전혀 다른 음해성 기사를 보도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주간신문은 ‘안양시 비리의 끝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제목 하에 시가 운영하는 재활용선별장 선정과정에서 자격이 미달되는 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해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근거 없는 기사를 보도했다. 또한 외부압력 또는 공무원의 유착가능 의혹을 제기했을 뿐 아니라 시·도의원이 개입됐다는 등 마치 시가 재활용선별장 선정과 관련해 비리의 온상인 양 몰아갔다. 이로 인해 시의 명예를 실추시켰을 뿐만 아니라 시민에 대한 불신과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계약과 청소업무를 담당하며 소신 껏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로부터 분개를 사고 있다. 문현중 시 회계과장은 “근거 없는 내용으로 시의 명예에 상처를 입혀 이에 대한 회복을 위해 언론중재위에 언론조정을 신청했다”며 “시는 이 같은 음해성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자동차세 체납과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15일 현대캐피탈㈜과 체납 자동차 공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상습체납차량과 불법 운행차량(일명 대포차) 소재 파악을 추진하고 현대캐피탈 공매 배분금의 일부를 대위변제 받아 세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납세자는 현대캐피탈의 대위변제 배분금 회수 포기로 연체 할부금을 경감할 수 있으며, 현대캐피탈은 시의 공매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법원 경매에 비해 채권회수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고 채권회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대상 차량은 안양시에 등록돼 있고 안양시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돼 있는 차량으로 현대캐피탈 할부금 연체차량에 한하며 시는 차량소재 파악과 점유사실 확인으로 공매대상임이 결정되면 차량소유자에게 납부최고 후 미납 시 공매처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에 대한 압류·공매,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에도 체납액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체납차량의 소재파악과 점유가 수월해지면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최근 3
안양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로데오 거리에서 담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금연문화 조성하기 위한 ‘금연실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 시행과 버스정류장, 금연공원 등을 알리고자 실시한 캠페인으로 금연 에어탑, 배너를 전시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금연지킴이 35명이 참여해 가두 행진과 흡연에 대한 심각성과 담배에 관한 정보, 금연구역 등을 설명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평촌스마트스퀘어 기반조성공사가 공정률 7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안양 관양동 구 대한전선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에는 오는 2015년까지 대한전선 본사와 계열사를 포함한 40개 우량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열린 입주기업인과의 간담회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첫 착공에 들어간 이후 우·오수와 상수도공사, 부대공사 등이 오는 9월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간담회는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협의회장을 비롯, 기업인 대표와 건의사항을 답변할 지원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참여해 기반시설조성 추진상황 전반을 확인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양시는 입주기업의 건설원가 절감을 위해 주요건설자재의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가격변동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제시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입주기업이 조기에 착공하도록 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 시는 평촌스마트스퀘어에 기업들이 모두 입주해 본격적인 경영활동이 이뤄지면 5조2천196억원의 생산유발과 5만6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방세만 768억원에 달해 시 재정확충에
군포경찰서는 국민들의 자발적 법질서 준수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12일 경동택배, 우신버스와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상귀 서장과 경동택배 백순재 대표이사, 우신버스 조혜전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오는 8월1일부터 시행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 스스로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한 경우 운전처분 감경혜택을 부여하며 벌점 10점을 감해주는 제도로서 경찰서 민원실과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서 신청을 받는다. 서상귀 군포경찰서장은 “강력한 법집행과 서명운동, 캠페인만으로는 시민들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을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시행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법규 준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통사고 및 교통 법규 위반행위 감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동택배 백순재 대표이사는 “운송을 주 업무로 하는 업체로서 이러한 혜택이 운전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서약서를 접수함에 따라 자발적인 참여를 이룰수
안양시는 비산2동 미륭아파트 주변 소공원(비산2동 384) 조성공사를 끝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흉물 같았던 부지가 아리따운 휴식공간으로 확 바뀌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2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이 소공원은 기존 고물상이 있던 1천284㎡의 부지에 벤치와 헬스형 운동기구가 설치됐으며 다양한 조경수도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관악대로와 학의천변 산책로에 접해 있어 미관 개선뿐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민 이모씨는 “자전거를 타고 학의천변을 따라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 새 공원이 생겨 마음에 든다”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