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서면 근로계약 체결 및 교부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한국노총, 안양상의)과 함께 22일 명학역 인근에서 관내 근로자와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거리캠페인에 직접 참석한 송병춘 지청장은 “서면 근로계약 작성·교부 문화 정착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간의 근로조건과 관련한 다툼이 상당부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근로계약서 작성·교부문화의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은 변변한 관광자원 하나 없었지만, 나비축제라는 새로운 브랜드가치를 창출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바로 이 나비축제를 발굴해낸 이석형(54) 전 함평군수가 지난 21일 안양시 만안구청에서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전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천연 관광자원이 없었던 함평을 나비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생태 체험관광지역으로 조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공직자는 역발상의 마인드와 문화콘텐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혁신할 대상은 생활주변에 있는 만큼 늘 주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영 구청장은 “특강을 통해 공직자들이 창조경영 정신을 함양해 행정에 혁신을 기하고 대민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군수는 현재 한국 곤충산업협회 회장과 ㈔밀알중앙회 총재로 있고,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안양시가 오는 24~26일 삼덕공원(안양4동)에서 ‘제22회 안양예술제 어울림’을 개최하는 한편, 오는 25일 ‘제17회 젊음의 축제’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24일 안양의 대표적 문화예술제전인 안양예술제의 개막공연에는 문희옥, 심신, 장계현, 신나, 혜인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과 7080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그룹사운드 K-Folk Music의 콘서트도 함께한다. 25일 오후 7시부터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퓨전무용 페스티벌을 선보이며, 예술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전통우리가락이 선보여지는‘국악의 향연’과 마당놀이로 각색된 연극 ‘춘향젼’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예술제에는 어울림 갤러리로 마련되는 시화·미술·사진작품 130점이 3일 동안 전시된다. 이와 함께 25일 열리는 젊음의 축제는 중앙공원 특설무대를 배경으로 평촌벌은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라이트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EXO, 윤하, 가비엔제이, 원더보이즈, 비비드, 어택, 브로큰 발렌타인, 이기찬 등 인기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최대호 시장은 “문화예술축제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군포시는 최근 산본시장, 군포시장 등 전통시장 2곳에 대해 해충 및 수인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하절기를 앞두고 모기와 파리, 바퀴벌레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시장 통로의 배수로 및 입점 상가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오수 및 우수 맨홀에 ULV(초미립자살충제살포기)를 이용해 분무소독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방역 과정에서 보건소는 수인성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살균 소독을 병행 실시해 전통시장의 보건환경 안정성을 강화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특별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질병에 안전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다중 이용시설 및 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말벗이 돼주고 청소와 생필품까지 전달해 주는 경찰관들의 모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동안경찰서 청렴동아리(한울)회 소속 91명의 경찰관들과 민원실장을 맡고 있는 김경자 회장(48·여)이 바로 주인공이다. 회원들은 지난 16일 관내에 혼자 살고 계시는 홀몸 노인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렴동아리는 청렴 캠페인 등의 자정운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최근 김 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며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가 말벗이 돼주는 것과 동시에 외로움을 덜어주기도 했다. 특히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진 첫 번째 봉사활동에서 각자가 작은 성금을 모아 생필품까지 마련해 전달해 주는 훈훈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경무계 여동구 경장은 “거동이 힘든 홀몸 어르신을 직접 도와 드리게 돼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자주 찾아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시 노·사·민·정이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 잡았다. 20일 최대호 안양시장,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한성수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의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송병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안양지청장 등 안양의 기관장과 노동 및 경제계 인사 5명은 시청에서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민·정이 이와 같은 내용으로 대타협을 선언한 것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이번 선언문은 임금격차 개선과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정착,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투자 확대, 기업규제 혁파 및 일자리 정책 강화 등이 핵심골자를 이룬다. 선언식에서 5명의 대표는 “국내경기 침체와 수출경쟁력 약화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대타협 선언문을 통해 노동계와 경제계, 안양시와 중앙정부가 각각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노동계는 임금격차 구조 개선 및 상생의 노사협력 문화정착으로 일자리 창
군포시는 21일부터 3일간 지역 내 73개 중국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인 1조(공무원 1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의 점검반 3개를 구성, 각 업소에서 취급하는 식품의 원산지 표시 적합 여부, 영업자와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남은 음식물 제공 또는 재사용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튀김 음식이 많은 중국음식점이 현재 사용하거나 보관 중인 기름의 산가(신선도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기준)를 측정,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영업주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음식점 지도점검에서 식품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고의적 위생기준 위반업소는 형사고발 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개정된 지방세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해 쉬운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2013 알기쉬운 지방세’ 책자를 발간해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발간된 책자에는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지방세 감면 내용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입주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 시책 및 우수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 안내, 부동산 거래 및 세금신고 절차, 자동차 구입·폐차 절차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를 중심으로 지방세 11개 세목과 종합부동산세, 사업자에게 유익한 세금상식, 지방세 중과세제도, 납세편의 시책 등도 쉽게 설명했다. 최동순 시 세정과장은 “이번 책자는 단순한 책 한권의 발간이 아닌 우리 시로 이전하는 기업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납세자에게 유용한 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