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원광대 산본병원이 협력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민선 5기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의 일환으로 군포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국인 진료 행사에서는 4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내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과 등의 진료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안영란 보건행정과장은 “군포에 사는 사람, 군포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2차 무료 진료를 추진해 더 많은 외국인에게 건강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과 지난해에도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시행, 각각 189명과 165명의 외국인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5일과 12일 양일간 연합회 소속 22개 팀과 비연합 12개 팀 등 34개 팀 등 1천400여명의 참여 속에 ‘제23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양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해 종합운동장 등 5개소에서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됐다. 결승 경기는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돼 연합회 소속팀의 우승은 남부 축구회, 준우승은 피닉스 축구회가 차지했으며, 비연합팀의 우승은 동우리축구회, 준우승은 안양관악 축구회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이번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통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구회원 상호간에 친목 도모와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군포시는 13일부터 4일간 회 및 어패류 취급 음식점 13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이전 기온 변화에 따라 식중독 사고 가능성이 높은 수산물 판매 음식점 전체에 대한 위생지도를 실시, 먹을거리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1개반으로 구성한 특별 점검반 4개반을 운영, 도마와 행주의 위생상태, 양념장과 수족관물의 세균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각 음식점에서 자발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13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윤주 시장과 이재호 진흥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두 기관은 ▲독서교육 발전 및 책 읽는 문화 확산 사업 ▲독서문화 기반조성 및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의 활동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와 진흥원은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독서문화 진흥 및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가 편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주도하는 책 읽기 사업이 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이 책을 이야기 하면 자연스레 군포를 생각할 수 있도록 ‘책 읽는 군포’ 사업에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진흥원은 군포시에 ‘북토큰카드’ 4천장을 기증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3일 소회의실에서 김춘섭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안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경우회장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치안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회 및 협력단체장들을 초청, 동안구의 치안문제를 논의하고 치안 파트너십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 붐 조성 및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호 협력 치안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서장은 “이번 치안정책 설명회가 지역사회 치안 문제를 공동으로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시대를 열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체계적으로 뒷받침 위해 3개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안양시는 안양·군포·의왕 3개 지역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 호계동(LS로 36)에 위치해 있으며,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김윤주 군포시장·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3개 지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개 시가 민관합동으로 운영하는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공동구입으로 학교 식재료의 원가를 낮추는 대신 맛좋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우수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된다. 이와 함께 식생활과 관련한 학교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익히는데도 지자체와 보조를 맞추게 된다. 특히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제공을 위해 동일 생활권 지자체가 손을 잡고, 민·관이 합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타 지역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안양 등 3개 시는 개소에 앞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장을 포함한 임직원을 선발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창 자랄 나이의 학생들이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구매를 확대해 안정적
안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만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난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시책과 서민금융지원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상담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문 강사의 강연과 개별상담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경기도의 소상공인지원사업, 서민금융제도 전반에 걸친 상담도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연 3~5%의 저금리 특례보증과 이자보전 대출자금으로 총 50억원을 마련·지원하는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난으로 힘겨워하는 분들을 위해 지원시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달 12일 동안구청에서 소상공인지원시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시 지역경제과(☎031-8045-2274), 각 구청 복지문화과(만안구청☎031-8045-3371, 동안구청(☎031-8045-4358)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과 ‘2013 군포 철쭉대축제’ 개최를 기념해 진행한 ‘가족행복 포토플래그 사진 공모전’의 대상인 가족행복상에 서병태(궁내동)씨의 사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병태씨는 ‘행복한 다섯 가족’이란 주제로 부부가 이불을 두 손위로 넓게 펼쳐 세 자녀를 덮고 있는 사진을 제출, 마치 큰 우산을 펼쳐 아이를 보호하는 듯한 가족애를 표현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시는 2등 건강가정상에 결혼이민자인 김나타난씨 가족 및 강미희씨 가족 사진을, 3등 닭살가족상에는 천지아씨 가족을 포함한 4가족을 선정해 오는 6월1일 개최될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3월 말부터 한 달간 접수된 30여점의 가족사진 중 화질이 떨어지는 5점을 제외한 27점을 ‘2013 군포 철쭉대축제’ 기간 중 철쭉동산에서 전시, 호응도를 살펴 사전 심사점수와 합해 가장 호평을 받은 사진들을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군포 행복봉사회에서는 산본1동 저소득가정 중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가구에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군포행복봉사회 회원 9명이 행주, 수세미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군포행복봉사회 임옥영 회장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돼 의미있게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기부)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석종길 산본1동장은 “모든 사람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도 선뜻 성금 후원을 해준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저소득층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