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최근 시청 강당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66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20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교생과 대학생 663명, 학부모와 학교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7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은 고등학생 459명, 중학생 120명, 대학생 84명 등 총 663명으로 이 중 저소득층 대상 희망장학생이 304명, 성적 우수 성취장학생 69명, 예·체능분야 87명, 성금 기탁자 지정 장학생 193명으로 각각 구성돼, 장학금 5억원이 지급된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훌륭한 역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이나 예·체능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2011년 1월 출범, 현재까지 1천873명에게 12억7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업인들의 경영노하우 전수와 소통의 장이 1박2일동안 열렸다. 안양시는 올해 중소기업 CEO세미나를 지난 18~19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했다. 중소기업 CEO세미나는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정보교류 및 상호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CEO 205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인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비즈니스 트렌드 등 마케팅관련 특강, 성공기업인의 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경훈 한국트렌드 연구소 대표, MBC 인기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PD,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로 성공한 기업가 이희자 루펜리 대표 등이 강사로 초빙돼 자신의 철학과 경영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한 자금지원, 인력채용, 지식재산권 출원, 중소기업지원시책 안내 등 전문상담창구도 함께 운영돼 내실을 기했다.
제63대 안양동안경찰서장에 김춘섭(54·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충남 청양 출신인 김 서장은 한세대학교 대학원 졸업 후 지난 1989년 간부후보 37기로 경위에 임관했으며, 2006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해 강원경찰청 청문담당관, 강원 고성경찰서장, 속초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기동단장, 일산경찰서장, 형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화정(49)씨와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배드민턴이다. 김 서장은 “프로 전문경찰로서 역량을 키워 4대악 척결에 안양동안경찰이 앞장서겠다”며 “직원 상호간 소통·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 지역 치안 안정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1대 군포경찰서장으로 서상귀(55·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서 총경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간에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며 형식을 타파하는 외유내강형으로 수사에는 베테랑인 덕장의 지휘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 총경은 지난 1987년 대공경사 특채로 임용돼 2003년 경정 승진, 용인·안양·군포 형사과장, 경기청 강력계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 12월31일 총경으로 승진해 울산경찰청·충북경찰청 수사과장을 거친 수사통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나 부안고등학교, 전북대학교 경영학과(학사)를 졸업하고 취미는 운동이며 부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
군포시가 운영에 나선 ‘5060 세대를 위한 지게차운전 교육’ 수료생 전원이 최근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게차운전 교육은 지난 3월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3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 10명 모두가 성실하게 과정에 임해 교육을 수료한 후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자 전원이 시험에 합격함에 따라 다양한 규격의 지게차 운전자격을 갖춰 취업경쟁력을 높였고, 앞으로 시는 이들이 100%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시험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시험 합격률은 응시생의 42%에 불과했고, 실기시험 합격률 역시 50.1%에 머물러 시는 이번 결과를 매우 의미있는 일로 분석하고 있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에 위치한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이 확장되면서 지게차운전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 맞춤형 인력 공급(취업지원)을 위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며 “교육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에 추가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중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지난 19일 안양시 만안구 소재 연성대학교(구 안양과학대학교)에서 올해 새내기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체류 중 성폭력 예방 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는 건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4대악 근절을 위한 성폭력 등 범죄피해 예방법 및 발생시 대처요령, 통역서비스 사용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한국의 법 질서 의식 고취와 안정적 체류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및 기초법률교육도 병행했다. 몽골인 체쿤(23)군은 “경찰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한국경찰이 직접 현장에 찾아와 교육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안정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날 최정현 서장은 “내국인에 비해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내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안양 6동의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체육회, 방위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 회원 15명은 지난 17일 노인전문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의 휠체어 나들이는 안양6동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안양시 만안구 석수 1동에 있는 안양 노인전문요양원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인 10명을 휠체어에 모시고 안양 예술 공원을 찾아 벚꽃구경을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김상용(62)씨는 “나약하기만 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들에게 도움을 준 자신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 6동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매주 수요일은 주방청소와 배식봉사를, 목요일은 산지정화 및 하천정화활동 등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안양시는 18일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2.5%가 지원되며 지방세 세무조사도 면제된다. 또 시 주관 문화행사, 공연, 체육대회 초청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감면된다. 시는 매출규모, 고용창출, 경영성과, 기술혁신, 성장성 등을 평가해 10곳 내외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환경오염, 세금체납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안양시 기업지원과(☎031-8045-2552)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성장 잠재력 있는 우량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며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 오는 7월중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17일 개성공단 중단, 북한의 핵 위협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공직자 대상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현직 군인인 장광현(소장) 육군 51사단장이 강사로 나서 통일·안보 분야의 국내외 정세, 한국의 안보상황 등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펼쳤다. . 장 소장은 시민에게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이 굳건하고 명확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갖고 있어야 위기 상황 발생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대한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합동참모본부의 작전1처장을 역임하고 3군 사령부 관리처장 등 요직을 거치며 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 지식과 실질적 경험을 쌓은 통일·안보 분야에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자는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위기상황 발생시 시민을 위한 행동계획을 명확히 확립할 필요가 있어 통일·안보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