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품질·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 기술인들에게 분야별 점검 사례와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공사장 안전·품질·감리 업무 건설 기술인들에게 분야별 점검 사례 등을 담은 '안전·품질·감리 점검사례집' 제작·배포한다. 점검사례집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주요 업무와 추진실적, 건축공사장 분야별 점검 사례, 주요 지적사항, 모범사례,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사례, 건축안전자문단의 긴급자문(점검) 사례, 건축 관련 제도, 폭염·태풍 등 재난 대비 가이드, 공종별 작업 유의사항 등이 담겼다. 시는 정기·특별점검을 할 때 건축 관계자에게 점검사례집을 배부하고 교육 참석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축 관계자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시 누리집 수원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게시판과 시 전자책 자료홍보관에도 게시했다. 한편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법에 2017년 근거 조항이 신설된 후 2020년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에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 조직으로, 시는 2022년 1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건축과 내에 팀(건축안전팀) 단위로 설치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연무동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IoT(사물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수원시는 3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연무동에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2021년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이동식 폐쇄회로(CCTV) 20대를 설치했고, 2022년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2개소), 커넥티드 가로등(40개소), 하천 출입 차단기(5개소), 미세먼지 신호등(4개소), 스마트 파고라(4개소) 등이 도입됐다. 2023년에는 하천 산책로에 IoT 기반 고보 조명(29대)과 커넥티드 보안등(27개소)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교차로 알림이(8개소), 스마트 횡단보도(3개소), 공공 와이파이(2개소), 지능형 CCTV(4개소),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가 연무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양하게 설치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수원시를 스마트시티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국내 연구진이 기존에 알려진 금속과는 다른 성질을 가진 새로운 비정질 준금속 나노 극초박막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3일 아주대학교는 오일권 아주대 교수(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 국제 공동 연구팀이 반도체 배선 물질로 사용되는 극초박박에서 비저항이 작아지는 차세대 금속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극초박막 비정질 NbP 준금속 내 표면 전도와 전기 비저항의 감소'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1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위상 준금속 물질은 기존 금속들과는 정반대로 극초박막에서 비저항이 오히려 작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현재 반도체 공정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이 월등하다. 또 원자층 증착 공정 기반의 위상 준금속 공정을 개발하는 중이다. 원자층 증착법은 물리 기상 증착법에 비해 원자 단위로 박막의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 미세화에 적합해 상용화에 더 가까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 교수는 "과학자로서 '왜?'라는 호기심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며 "그동안 시도된 적 없는 연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물질에 대해 처음으로 실험적으로 입증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됐다. 시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신규 규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 행정과 기업·주민 밀착 등으로 규제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규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민생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대기·수질·악취 측정 대행업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지역 건축업체, 건설사와 건설 분야 규제 완화 방안을 의논하고 시내버스 운송 사업자의 법적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위해 민생의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새빛민원실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이 빛을 발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 외관검사기 전문 기업인 시냅스이미징(주)은 지난해 본사 이전을 준비하며 건축허가 및 규제 관련 상담을 위해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새빛민원실의 베테랑 공무원들은 건축심의, 공장총량 규제, 건축허가 등 관계 법령을 꼼꼼히 검토하고,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시냅스이미징은 수원 이전을 확정했으며, 지난 12월 9일 민선 8기 제1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냅스이미징은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 공장을 수원시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들은 언제든지 새빛민원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새빛민원실에는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복합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과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민원
▲ 오후 3시 과천경찰서 정문 앞 인도,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 인도, 클린선거시민운동, 공수처 규탄 집회 ▲ 오후 5시 중앙선관위 정문 앞 인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해체 촉구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강추위가 찾아와 다음 날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오전부터 낮 사이 가끔 구름 끼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3도, ▲성남 -6~3도, ▲과천 -6~3도, ▲안양 -4~3도, ▲광명 -3~3도, ▲군포 -4~2도, ▲의왕 -6~2도, ▲용인 -7~2도, ▲오산 -6~3도, ▲안성 -7~3도, ▲이천 -7~3도, ▲여주 -7~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2도, ▲하남 -6~2도, ▲광주 -7~2도, ▲파주 -12~2도, ▲양주 –10~1도, ▲고양 -7~2도, ▲의정부 -7~1도, ▲동두천 -9~2도, ▲연천 –10~1도, ▲포천 -12~1도, ▲가평 -12~2도, ▲남양주 -7~2도, ▲구리 -6~2도, ▲김포 -6~3도, ▲부천 -5~2도, ▲시흥 -7~2도, ▲안산 -5~3도, ▲화성 -6~3도, ▲평택 -6~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1도, ▲강화 -7~1도, ▲백령도 -1~3도, ▲서울 -5~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수원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이 지난해 12월 18일 수원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시는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 관행적 사업이나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2025년도 예산을 지난해 예산 3조 741억 원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2025년도 세출예산은 과다 책정됐거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사업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총 94개 사업에 32억 8784만 2000원이 감액 조정됐다. 일반회계 27개 사업에 대해 총 32억 5284만 원을 증액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사업 매산동 복합청사 신축에 123억 원이 편성됐다. 해당 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청년 인큐베이터 조성사업’·‘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과 LH의 주거복지사업인 ‘행복주택’을 결합한 것이다.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지원 예산은 411억 원으로 가맹점 결제수수료, 지역화폐 활성화 홍보비 등 일반운영비는 전년도 4억 2605만 원에서 105만 원 증액된 4억 2710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 희생자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됐다. 2일 유가족 대표단에 따르면 희생자 유류품 인수는 소유자가 명확히 확인된 물품 200여 점에 대해 이뤄졌고 전달 과정에서 혼선을 막기 위해 유가족 중 직계만 유류품을 인수하도록 했다. 직계 가족이 인수할 수 없는 경우 차후 형제·자매 등 방계가족과 친척 등까지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희생자들이 사고기 탑승 전 공항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유족에게 반환하는 절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수습한 유류품의 정확한 개수는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수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대전화 등 소유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일부 전자기기는 유가족 동의를 얻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일부에서는 사고 직전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는 증언도 나온 만큼 이 과정을 통해 사고 직전 기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신원 확인이 완료되며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기 위한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수습된 시신의 신원 확인 절차를 완료한 당국은 유가족에게 인도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간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발견한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CVR) 자료의 음성파일 전환이 끝나 본격적인 사고 분석에 돌입한다. 2일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 완료해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VR은 조종사의 대화 및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기체 작동음 등을 기록하는 장치로, 최장 2시간 용량이 저장된다. 국토부는 2시간 분량의 기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블랙박스 중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예정이다. 주 실장은 "파손된 FDR은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이송 일정이 협의되는 즉시 사조위 측 조사관을 파견해 자료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미 합동조사팀은 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조사팀은 사조위 12명, 미국 측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측은 연방항공청과 NTSB, 항공기 제작사(보잉) 관계자가 조사에 참여 중이다. 국토부는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둔덕 논란과 관련해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