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 수원시의 자매우호도시 태안군, 포항시, 제주시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태안군로컬푸드사업단, 포항시산림조합로컬푸드, 제주담다, 제주생드르영농조합과 지역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수원에서 생산되지 않는 태안군 고구마말랭이·생강진액, 포항시 복분자즙·홍게간장, 제주시 감귤칩·감귤즙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컬푸드 직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소비자 접근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현재 진행 중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현장에서 '새빛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황구지천 상류 구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시작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시장은 사업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 편익시설에 설치된 물놀이장 확장, 산책로 매실나무 식재 등을 건의했다. 그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며 "1년 동안 상부 체육·편익시설을 운영해 보고, 개선해야 할 점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을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시는 2024년 한 해도 열심히 달렸다.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양질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기업이 성장하는 기회를 창출했다. ◇수원으로 향한 유망 첨단기업 시는 유망한 첨단기업들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2024년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5개다. 지난 5월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 올해 첫 투자협약 소식을 전한 이후 하반기에만 4개 기업과의 결실이 잇따랐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 ㈜래피젠부터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 ㈜애니원, 글로벌 기업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등 기업이 시에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맞춤형 지원책으로 성장 견인 시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만들고, 도약대 삼을 수 있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지원까지 기업 성장의 경로마다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올해 초에는 모집 목표액의 3배를 넘겨 3149억 원이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순조롭게 운용을 시작했다. 5개 세부 펀드가 업종별 유망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투자 유치 설명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
경기 사랑의열매와 이천시·이천지역자활센터, SK하이닉스의 협약에 따라 '다회용기 대여·세척 자활사업장'이 준공됐다. 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쯤 이천시에서 '다회용기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승표 경기 사랑의열매 부회장, 박호현 SK하이닉스 Region CPR 부사장, 엄진섭 이천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활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기부금으로 준공됐으며, 부지면적 2374m²에 다회용기 세척장, 멸균실, 건조 및 포장실, 물탱크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대여·세척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시스템 역할을 한다. 박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본 사업장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소중한 성금을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가치 있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이 부천지역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 서부봉사관이 4차례에 걸친 치매 예방 캠페인과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중앙치매센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을 한다. 서부봉사관은 지난 5월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하고 부천시 내외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심화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혁 서부봉사관 관장은 "부천시는 고령화 속도가 경기도 내 다른 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부천시보건소와 협력하여 치매파트너 플러스 봉사원 육성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발굴·수집해 개방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며 대국민 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9일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 기관 부문'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표준 69종, 파일 128종,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4종과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25종, 경기데이터드림에서 개방표준 22종, 제공신청 42종 등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학계,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데이터 분석 실무경험을 제공하며 인재를 양성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이 부천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면서 지역 사회 치매 예방에 앞장서게 됐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서부봉사관이 치매 예방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서부봉사관은 올해 5월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하고, 부천시 내외에서 4차례에 걸쳐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치매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혁 서부봉사관장은 “부천시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치매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치매 극복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서부봉사관의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지역 사회 치매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에 발의된 '수원시 공군 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이 제387회 임시회 부결에 이어 제3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재발의 됐지만 보류됐다. '수원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의 유사성과 비영리민간단체의 개별 조례 제정 요구 및 보조금 지원 시 형평성 우려 등 사유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배지환(국힘·매탄) 의원은 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를 재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1990년 결성돼 8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공군 전우회를 지원하는 조례로 지역 주민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배 의원은 "조례안에는 수원비행장, 공군비행장을 가진 시의 특수성이 있고 공군 부대와 교류 협력을 위해 전우회가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병대 전우회가 오랜 기간 봉사하며 관련 조례가 마련됐고 공군 전우회도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제철 김치 나눔' 등 많은 봉사를 했다는 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안설명 후 질의에서 강영우(민주·영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다. 9일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휠체어 이용자, 보행이 불편한 사람도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통로와 장애물 없는 진입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판 등 시설을 갖춰 BF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시설을 지속해서 보수하고 개선해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모든 시설물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일본 극우 정치인들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이용해 독도에 관한 망언을 쏟아내는 등 큰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알게 됐다"며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해 보니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중의원 의원을 지낸 나가오 다카시는 자신의 SNS에 "한국의 비상계엄 해제, 어떤 의미에서 다케시마 탈환의 기회였다. 앞으로는 그 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극우 정치 활동가로 알려진 하시모토 고토에는 "한국이 혼란스러운 동안 이시바 정권은 다케시마에 자위대를 파견하라. 국내에서의 연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일본 정치인들의 주장에 서 교수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틈타 독도를 자국땅으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억지 주장은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타국의 혼란을 이용해 자국내 여론을 호도하려는 일본 극우 세력은 기본적인 인성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국가적 사태가 발생할 때 일수록 우리 국민과 해경은 독도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