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 2만 280개소에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2일 시는 수원페이 가맹점 2만 280개소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원페이 결제분에 대한 카드수수료로 총 1억 7566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 수원페이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쿠폰을 주는 할인가맹점, 시 착한가격업소·백년가게, 2023 시 모범 소상공인·발전 유공 수상 가맹점이다. 결제수수료는 오는 5일 가맹점의 하나카드 결제 대금 계좌로 입금되며 별도로 지원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수원페이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에 결제분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며 "수원페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사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2일 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산 정부 보급종'(감자, 옥수수) 종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되는 종자는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 규격에 합격한 우량종자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종자 갱신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급 품목은 추청·백옥찰 등 벼 4개 품종 26포(520㎏), 수미 감자 7920㎏, 미백2호 등 찰옥수수·강일옥 등 옥수수 종자다. 벼와 감자 종자는 내년 3월 중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옥수수 종자는 내년 1월 중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다. 오는 11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 또는 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새빛톡톡 누리집이나 앱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들이 우량종자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가 소득 창출,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취약계층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2일 팔달구보건소는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팔달구보건소에 따르면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에는 총 1231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세대는 자택 내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해충이 발생하는 등 감염 취약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에 바퀴벌레 독먹이제(퇴치제), 에어로졸 살충제(바퀴벌레, 모기 등) 등 방역 약품과 스팀청소기 등 장비를 지원하고 약품으로 해결이 어려운 세대는 현장 방역·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 해충 발생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2023년 7월, 우만주공3단지아파트와 '취약계층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성탄트리에 불이 켜졌다. 2일 시는 지난 1일 장안구청 사거리 교통섬에 '2024 새빛수원 성탄트리'을 세우고 수원KT위즈파크 앞에서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박재신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목사)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새빛수원 성탄트리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져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내년 1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따뜻한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161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몰입전문가' 황농문 몰입아카데미 대표가 나선다. 2일 수원시는 오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1회 수원새빛포럼에서 황 대표가 쇼츠, 릴스 등 짧은 영상에 중독돼 전두엽이 손상된 현대인들이 '몰입'을 회복할 방법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생각하고 집중하고 몰입하라'를 주제로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강연을 맡은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여 년 동안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몰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심리학계 거장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삶을 훌륭하게 가꿔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몰입'이라고 했다"며 "몰입으로 일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원새빛포럼은 몰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수원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폭설에 대한 수원시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실망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월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었지만 예상 밖의 폭설에 수원시의 대책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7일 전국에 대설경보가 확대되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되면서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시청·구청 등 전 직원을 투입해 44개 동,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지난겨울 시에 내렸던 총 적설량은 26㎝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폭설로 기록된 적설량은 43㎝를 기록하면서 대중교통이 지연되거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겪었다. 이번 눈은 습기를 잔뜩 머금어 일반적인 눈보다 2배가량 무거운 '습설'로 피해가 크고 제설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안치워진 눈과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차량 체증과 대
NH농협 성남시지부가 성남시 저소득층을 위해 12년째 꾸준히 김장김치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NH농협 성남시지부장,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NH농협 성남시지부는 성남시에 김장김치 2000상자를 전달했으며, 이는 성남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골고루 나누어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NH농협 성남시지부에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흥식 NH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은 "NH농협 성남시지부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성남시지부는 매년 김장김치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달 성남시 신흥동에서 발생한 2층 주택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적십자사가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 6가구가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이재민들을 위한 대피소를 설치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재민들은 쉘터에서 임시 거주하며 생필품과 비상식량을 제공받고 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장은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성남 주택 붕괴 사고뿐만 아니라,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에도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지만 수원시는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 발효 이후 28일까지 46㎝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전례 없던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시는 비상1단계를 유지하고 각 구청 건설과 등에서 44개 동과 연결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설차량을 가동하며 제설제를 살포 중이다. 경수대로를 비롯한 4차선 이상도로의 제설은 완료된 상태며 영하권 기온으로 인한 결빙 구간 및 제설 필요 구간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제설차량·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0대, 시청·구청 등 전 직원을 투입해 시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28일 오전 이재준 수원시장은 폭설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제설에 더욱 집중할 것을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행정 대전환으로 공직사회 관행을 바꾸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정책 발표를 통해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을 소개했다. 그는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의 조합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정부·기관·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새빛톡톡'을 만들었다"며 "새빛톡톡 가입자 수는 현재 10만 명에 이르고 시민 제안을 비롯한 참여 건수는 70만 건을 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시는 행정혁신, 행정 대전환으로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폭을 넓히고, 시민 중심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대회에서 18개 시군구가 우수정책을 발표했고 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