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시 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 월간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을 향한 직진(직업진로) 클래스 월간 진로의 날’은 청소년 진로개발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의 ‘청개구리 진로체험처’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시설 10개소를 직업실무체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29개교 6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이 AI(인공지능)·로봇, 방송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를 만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작업 탐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331번째 회원으로 이성원 톤즈의원 수원광교점 원장이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1억 원 약정 기부금 전달식 및 가입식에는 이 원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황아름 톤즈의원 대표원장(경기 313번째 아너)의 추천을 받아 가입하게 됐다며 가입동기를 전했다. 기부금은 수원시 내 비공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로 전달돼 성폭력 피해 여성의 심리·정서 치유와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내일’을 선물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병원 주 고객층이 여성인 만큼, 기부금이 여성복지 발전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처장은 “이성원 신규 아너 회원의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또 7개 기업의 IR 발표 후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기술성·시장성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는 바이오기업 ㈜미메틱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선진알씨에스, 우수상은 ㈜더블유지에스가 차지했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가 기업 투자의 판을 키워 기업들이 훌쩍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원가구거리에서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 개최·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시장·상점가를 홍보해 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품권 추첨, 문화공연 등 사전 행사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초청가수 공연 등 본행사로 구성됐으며,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특집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과 함께 개최돼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가구거리에서는 오는 20일까지 60여 개 가구점에서 품목별 30~70% 할인하는 릴레이 세일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가구를 구매하면 경품권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인 인구가 급증하며 자살, 우울증, 불안 등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8년 설립부터 16년간 노인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며 축적한 노하우를 담은 ‘노인건강관리 운영 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는 노인 정신건강과 관련한 활동프로그램과 서비스 정보, 복지사업 운영에 관한 경험으로 구성됐는데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방법, 노인 사례관리도 소개한다.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침서가 노인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상준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지침서에는 센터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가 들어있다”며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안구보건소와 아주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지난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는데,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10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설문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의 자문을 통해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1100여 명을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대한 통계 자료가 부족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실태조사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에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의 5월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긴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가 오는 18일부터 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또 밤 축제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녁에 야외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도 있으며,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 등 시에서 열리는 이달의 축제를 소개한다. ◇시민 참여 주제 공연 ‘울림’ 등 20개 작품 상연 ‘숲속의 파티’라는 부제로 열리는 2024 수원연극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 야외무대, 잔디밭, 숲, 주차장을 무대로 한다. 주제 공연 ‘울림’, 국외작품 1편을 비롯해 초청작 5작품, 공모작 13작품, 협력공연 ‘난타’ 등 20개 작품이 총 37회 상연된다.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8~19일 오후 8시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상연하는 주제 공연 ‘울림’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숲속의 소리가 모여 만드는 선율과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연희, 라이브 연주, 고전을 재해석한 현대무용, 시민 4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퍼포먼스 등을 볼
수원 화성행궁 내 시설물 단차로 장애인, 유모차 등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문화재 원형보존의 원칙으로 인해 시설물을 조정·변형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후 화성행궁에는 낙남헌, 유여택 등 역사적 가치가 담긴 건조물과 돌담이 길을 잇고 있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다. 또 체험학습을 위해 화성행궁을 찾은 아이들과 외국인 관광객,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으로 북적였다. 이들은 서로 사진을 찍거나 내부를 둘러보기도 했다. 그러나 출입구, 구간별 문턱 등에는 보행 편의를 위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었지만 낙남헌, 화령전 등 일부 시설물과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구간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경사로를 이용해 화성행궁 내부를 둘러본 결과 일부 시설물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길을 돌아가야 했으며, 시설물과 바닥 간 단차로 내부 모습을 완전히 둘러보기는 어려웠다. 돌계단에 올라 사진을 찍던 A씨(31)는 “기본적으로 문턱이나 계단이 높은 것 같다”며 “경사로가 있긴 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둘러본다면 내부를 자세히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B씨(42)는 “유모차를 끌고 돌아보다가 나가는 길에 문턱이 높아 아이를 안고 지나
수원시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10회에 걸쳐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정보보안·개인정보관련 전문 강사가 강의한 후 디지털정책과 정보보안정책팀이 정보보안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정보보안 업무규정 필수 준수사항, 정보보안 활동결과 우수·미흡 사례, 개인정보 침해·유출 사례 대응방안 등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사이버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정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더 높은 보안 의식과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교육에서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으로 시민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2024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단열 공사, 창호·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로 430가구를 지원하고, 가구당 지원 금액은 최대 330만 원이다. ‘주거급여법’ 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비 지급 대상 가구, 공공임대 등 LH·도시공사·공공기관 소유 주택 거주 가구, 난방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제외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392가구에 단열시공·보일러를 지원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시와 한국에너지재단 공동사업 결과 시 에너지 절감률은 34.9%를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