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권선1동 88경로당에서 열린 '경로당 복달임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22명이 소속된 88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과 과일, 떡 등 음식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준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인스타그램'의 지도 서비스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지도에는 'DOKDO'(독도)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TAKESHIMA'(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되고 있다. 24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다른 나라에서는 언어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지만 대부분이 독도 표기를 하지 않거나 '리앙크루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다. 서 교수는 "구글 지도에서도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표기했고 일본 내 검색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다"며 "다른 나라의 경우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 지도에서도 한국에서만 '독도'로, 일본에서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했다"며 "다른 나라에서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수는 구글과 애플 측에 꾸준한 항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 그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N)가 독도에서 일본측 날씨 정보를 제공해 논란이 된 후, 항의를 통해 시정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인스타그램 지도와 전 세계 수십 억 누리꾼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직원 30여 명이 가평군 조종면 신산리 일원을 방문해 토사 제거, 침수주택 주변 정리, 이재민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평년 강수량 대비 388% 증가한 380㎜의 폭우가 내려 토사 매몰 및 침수 등으로 인한 주택붕괴, 도로유실, 산사태 등 추정피해액 342억 원에 달하는 수해를 입었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 북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및 수해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 피해 가구 및 시설 복구를 위해 봉사원 및 직원 90여 명이 모여 침수된 집기 세척과 정리정돈 등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또 수해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한 급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가평, 포천 등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세트 39개, 응급구호세트 35개, 비상식량세트 93개, 즉석발열식품 137개를 신속히 전달했다.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 완화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심리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경기도 전역에 있는 봉사원들이 피해지역에 투입돼 침수 가구 정리, 복구 지원 등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평군 산사태 피해지역 등 12개소에 방역특장차 1대와 장안구보건소 소속 인련 2명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식을 막기 위해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팀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사태 지역까지 방역특장차를 동원해 소독 작업을 했다. 또 방역약품을 활용해 감염 매개체 서식처를 집중 방역소독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지역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시민의 건강보호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 지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수원시장학재단이 지난 23일 '지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관내 마을버스 업체 5개사, 박휘붕외과, ㈜동진산업, 김외순 수원시장학재단 이사가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해 모은 장학금 4000만 원으
위조된 명함이나 공문서 등을 사용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기관사칭형 사기범죄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노리고 각종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무원 등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후 잠적하는 등 기관사칭형 피해는 점차 확산하며 수법마저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에만 수원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등 기관에서 발생했다. 지난 4월 자신을 수원시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지만 해당 공문이 위조로 밝혀지며 사기 행각이 적발됐다. 이달 안양시에서는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관내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에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한 뒤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물품 주문 및 납품을 의뢰했고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기도 내 보이스피싱이나 스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공감치과는 임플란트, 틀니, 충치치료 등 치료를 전반으로 제공하는 치과다.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환자들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치료계획 및 과정을 환자에게 상세히 공유하며 정직한 진료를 지향한다. 서울공감치과는 치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통증에 대한 공포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통증과 공포를 줄여주는 최신식 컴퓨터 무통마취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문승진 서울공감치과 원장은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한다. 보철과 전문의로,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가장 염두에 두며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한 결과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문 원장은 의료봉사나 복지단체 기부를 통해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나눔으로서 행복을 받은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나눔은 내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이라며 "의사로서 진료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고,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4도, ▲성남 25~35도, ▲과천 24~35도, ▲안양 25~33도, ▲광명 26~35도, ▲군포 25~35도, ▲의왕 24~33도, ▲용인 24~35도, ▲오산 24~34도, ▲안성 24~35도, ▲이천 24~34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5~35도, ▲광주 24~33도, ▲파주 23~33도, ▲양주 24~34도, ▲고양 23~35도, ▲의정부 24~34도, ▲동두천 24~33도, ▲연천 23~33도, ▲포천 24~34도, ▲가평 23~33도, ▲남양주 25~35도, ▲구리 25~35도, ▲김포 25~34도, ▲부천 24~33도, ▲시흥 24~34도, ▲안산 24~34도, ▲화성 24~33도, ▲평택 24~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2도, ▲강화 23~32도, ▲백령도 22~27도, ▲서울 26~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헌 순직해병 특검팀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사령관은 그간 법정과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본인이 들은 적 없다고 했는데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선 격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의 진술 변화를 포함해 다른 혐의에 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김 전 사령관을 다시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속영장 재청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이 군사법원과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VIP 격노설'을 들은 적 없다고 위증했다며 모해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김 전 사령관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으로, 채상병 사건을 초동 조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신한은행·경남스틸·JB우리캐피탈 등 '집사 게이트' 투자 주체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관련 김예성 씨의 배우자 정모 씨와 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씨가 부당 수익을 얻는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배우자 정모 씨도 불러 김씨의 행방과 46억원의 흐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오전 9시 36분쯤 출석한 정씨는 "현재 남편이 어디 있는가", "남편이 차명법인을 통해 46억원을 챙긴 의혹이 맞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