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등 수원시 포트홀 대응 대책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19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포트홀 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 대응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하며 추진실적은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 전체적으로 보면 도로 상태는 누더기나 다름없다. 현재 시 대응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스콘 포장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포장 과정에 재료나 수단을 보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대책을 시행함에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시민의 세금이나 예산이 낭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빙기·장마철의 경우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동대응반을 집중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파악되지 않고 매뉴얼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현수(국힘·평동) 의원은 시 포트홀 보강·보수는 도로 구조상 마모층만 갈아내고 덧씌우고 있고 각 구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현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포트홀은
오경섭 일요저널·에이아이산업신문 발행인이 11월 19일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전문언론 최고 권위의 상인 ‘동암언론상’을 수상했다. 오 발행인은 KBS 공채 기자 출신으로, KBS 노조편집국장, 청와대출입기자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언론계에 몸담아 왔다. 특히 한국전문신문협회에서 다양한 임원을 역임하며 전문언론 발전에 기여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오 발행인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일요저널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협회 감사로서도 전문언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암언론상은 약업신문 창업자인 고(故) 함승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문언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9일 오전 9시 34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소재 콘덴서를 제조하는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9시 4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펌프차 등 장비 32대, 인력 95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공장 직원 6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외부 옥외저장소에는 석유류·알코올류 등 4류위험물도 취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 발생.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10시 소신여객 노조, 부천시청 북문, 부천시의회 앞 ▲ 오전 10시 교육공무직노조, 경기도교육청 앞 ▲ 오후 12시 전국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 분당 두산타워 앞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2024년 수원 시정을 종합평가하고 내년도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3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8일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시민의 세금과 행정에 낭비가 없도록 철저하게 검토해달라"며 이날 오전 10시 제3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포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오는 12월 18일까지 31일간 진행되며 2024년 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김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제 정세 불안정과 함께 국내외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 30조 원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하고 세밀한 재정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원들은 시민의 세금과 행정에 낭비가 없도록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 심의를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되고 지난여름 폭염에서 경험했듯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상기후가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천재지변이라 하더라도 대비 부실로 피해가 계속되면 인재가 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노후도심 정비 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시장과 박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매탄1동 태광빌라 일원을 둘러봤다. 영통1구역은 2017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8년 1월 재개발 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2023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25년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총 976세대(임대 9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10개 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각 동은 지상 29층, 지하 4층 높이로, 연면적 15만 2912㎡ 규모로 건설된다. 또한 시는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준비 상황도 발표했다. 내년 4월까지 21개 재개발 구역과 8개 재건축 구역을 신청받고, 5~9월에는 후보지 검토와 협의를 진행한 후, 10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의 일방적으로 지정하던 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해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 장관은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고 마을 전체에 활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소재 일부 가구에서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오후 3시 10분쯤 매탄3·4동, 원천동, 곡선동 등 나촌배수지 권역 일부 가구에서 단수가 발생했고 이날 오전 1시쯤 정상화됐다. 앞서 단수는 지난 17일 오후 3시 10분쯤 시 상수도사업소 측이 영통구 소재 나촌배수지에 대해 종합 정밀 점검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촌배수지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저수조 수위를 낮추는 과정에서 수위계 오작동으로 유출 배관에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단수 지역 구청 등 관련 기관과 곡선동, 매탄3·4동, 원천동 등 통장협의회에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해 가정 내 수도꼭지 개방을 안내하는 등 조치로 이날 오전 1시 수도가 정상화됐다. 이 과정에서 시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공급 지연 원인으로 외부로 공기 배출 시 적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꼭지를 개방했으나 고지대에 속하는 영흥숲 인근 및 원천동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압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지대 아파트와
경기도의사회가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농단 사태로 좌절하고 있는 회원들의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8일 경기도의사회는 오는 12월 1일 성공적인 개원과 경영 전략 등 주제의 학술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며 약 8000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의학 지식과 함께 현 의료농단 사태로 힘들어하는 전공의 후배들에게 선배 의사들의 개원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의사가 꼭 알아야 하는 의료법과 진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분쟁 사례들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한다. 특히 필수과목도 2평점 준비했는데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평점으로, 면허 신고 연도 직전 3년간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평점으로 이수해야 한다. 강의는 A, B 총 두 개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1부(필수평점 강의)와 3부는 A&B 통합강의로 진행된다. 2부와 4부는 강의장을 둘로 나눠 진행된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의 '의료농단 시대 의사로서 살아남으려면…반드시 알아야 할 의료법', 소군호 경기도의사회 의무보험부장의 '개원 프로세스 A to Z'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사회 '의료농단 극복을 위한 성공적 개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대준 작가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북수원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우리시 예술인 김대준 초대전'을 개최해 '도시의 일상 시리즈' 아크릴화 약 20점을 전시한다. 도시의 일상 시리즈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자동차 등 현대화된 도시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작가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북수원도서관은 수준 높은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김대준 작가는 학국회화작가진흥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헌옷을 모으며 기후 위기 탈출과 소외계층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부녀회는 오는 22일까지 4개 구청 1층 로비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헌옷 모으기' 4차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탈출 브로젝트-3R 자원재활용 수집운동' 중 하나로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폐기물 감량(Reduce)를 의미하며 시민과 공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수집한 옷을 분류한 후 새마을 녹색가게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의류 매각 수익금은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이영희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은 "3R 자원재활용 수집 운동의 하나로 시작한 헌옷 모으기 사업을 4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해 기쁘다"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