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가 최근 급증하는 무인점포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무인점포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3일 수원소방서는 이번 홍보는 영업주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화재 초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비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지능형 CCTV 설치, 계절용 전기기기 안전사용,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등이다.
아울러 수원소방서는 관내 232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현장안전지도, 안전환경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무인점포는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업주와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안전한 영업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