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3.2℃
  • 구름많음부산 5.0℃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5.8℃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일상의 삶에서 잠시 쉼표를 찍어보세요”

지역 문화·예술 안착에 힘 쏟는 인천문화재단… “올해 더 노력한다”

 

언제부턴가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급변하고 있다. ‘워라밸’을 당연시 생각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안착하면서 삶의 기준점으로 자리잡히는 양상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일과 여가가 공존하는 행동 패턴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인천의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예술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교육 기반 마련과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인천을 ‘문화도시’로 알리는 데 큰 성과를 냈다.

 

재단이 강화한 청년예술지원 분야는 청년예술활동지원 사업과 청년예술창업지원(새싹창업지원 씨앗), 청년예술인력지원·네트워크 사업으로 나눠진다.

 

 

청년예술활동지원 사업은 청년 예술인이나 단체에 창작 및 기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각과 공연(음악·연극·무용·전통), 기획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예술창업지원은 청년들의 예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과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성 강화·창업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예술창업 전문 교육과 멘토링 및 실무 워크숍,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청년예술인력지원·네트워크는 청년 예술인력의 직접적인 고용과 역량 강화 그리고 청년 인재가 예술 단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지원금 지원을 넘어서 청년의 실무 경험과 문화예술 기획·운영능력 향상을 돕는 중요한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예술교육 기반 사업 역시도 지역의 문화예술진흥을 견인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역 시민·단체·교육자가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운영해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하거나 역량을 강화하려는 모임과 단체를 많이 발굴해 냈다.

 

재단이 기획한 다양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역시도 시민의 삶과 문화예술을 단단히 결합했다는 평이다. 이 사업은 전통적인 문화예술 행사 뿐 아닌 동네 곳곳에서 체험·교육·참여형 콘텐츠를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예가 ‘요기조기데이: 오늘도 공연중’이다. 요기조기 음악회로도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연 사업이다. 인천 주요 광장이나 도서관, 공원 등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소규모 음악 공연을 주기적으로 열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송도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도 지역민들이 뽑는 재단의 대표 공연 중 하나다. 송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재즈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매번 공연 때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예술인 간담회와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 이얍(IAP)! 함께하는 놀이터, 제4회 인천문화정책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며 지역 전반에 문화·예술 사업이 성장하는데 힘을 보탰다.

 

 

재단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더욱 역동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청년예술활동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한편, 예술창작지원사업과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예술창작 집중 지원 사업 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도는 3월까지 여러 지역에 포진해 있는 협력 단체들과 소통해 지역 문화·예술 향상에 필요한 많은 사업들의 기본 윤곽을 세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시민이 보다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접하며 쉼이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 역시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도 발굴해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