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0일 김찬진 구청장이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해사법원 인천 본원 제물포구 유치를 염원하는 구민 2만 8000명분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서명부 전달과 함께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에 해사법원이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 그동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도 알리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제물포구가 대한민국 해양 사법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인들에게 딸이 해외 의대에 유학 중이라고 속여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전문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전문의 A(5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0~11월 B씨 등 평소 알고 지내던 개원의 2명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2억 8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딸이 해외 의대에 유학을 가게 됐는데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내쳐지게 생겼다”는 취지로 지인인 의사 B씨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지인 의사인 C씨에게는 “딸이 해외에 유학 중인데 영주권 신청을 위해 계좌 잔고 증명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A씨의 딸은 의대에 유학 중이 아니었으며, 많은 빚으로 이들의 돈을 갚을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A씨의 전세보증금 5억 원 중 4억 원은 전세자금 대축에 묶여 있었다. 공 판사는 “피고인의 편취액이 상당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도 안핬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단순한 보조 역할이 그쳤던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소방관에 버금가는 소방대로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천형 의용소방대 활동 관리 시스템(앱)'을 개발한다.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원을 소집하고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임무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재난 시 관할 구역을 넘어 인천 전역의 가용 의용소방대를 결집하는 '인천형 의용소방대 동원령' 체계도 구축한다. 산악과 항만, 공단 등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각 의용소방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보다 효과적인 현장지원과 자문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소방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 지역의 소방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산불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도서 지역 전담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산불진화대'를 구성해 산불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외부 교육 체계도 고도화한다. 소방학교 등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교육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검증된 내부 전문가를 교관으로 투입해 실전 중심의 정기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강화군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해 이른바 '유령회사'로 불리는 건설업계 페이퍼컴퍼니 퇴출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그달부터 10월까지 1·2차 현장조사를 했다. 11월에는 대상 업체에 소명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등 등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했다. 이에 제출된 자료 검토와 함께 올해 1월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마쳤고 그 달에 행정처분 사전통지 및 청문 실시안내를 진행했다. 이후 2월에는 청문절차를 통해 관련 업체의 의견을 듣는 등 행정철자를 진행했다. 군에 등록된 211개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기술인력 및 사무실 등 전문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 6곳이 확인됐다. 군은 청문에 참석한 업체에 대해서는 소명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업정지 5개월, 청문에 참석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확정했다. 박용철 군수는 "페이퍼컴퍼니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지역 건설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앞으로 등록기준 미달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조치로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응시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육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채용 서류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제 근로자가 그동안 제출하던 개인정보 동의서, 서약서 등 서류 6종을 '근로자 채용 통합 확인서' 1종으로 통합해 일선 학교와 응시자 모두의 불편을 대폭 줄였다. 또 단기간 내 재채용이 빈번한 대체인력의 서류 제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일 회계연도 내 재채용 시, 필수 서류(성범죄·아동학대 조회 동의서, 통합 확인서)를 제외한 나머지 서류는 생략하도록 했다. 신체검사에 대한 응시자의 비용 부담과 중복 검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일괄 요구했던 '채용 신체검사서'를 인터넷 무료 발급이 가능한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나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로 대체한다. 단 위생 관리가 필수적인 조리실무사 및 배식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건강진단결과서(구보건증)'를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류 6종을 1장으로 통합해달라는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교육 행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남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검단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일·돈·집’을 핵심 민생 비전으로 제시하며 검단을 일자리와 경제, 주거 균형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모경종 의원(서구병) 등 많은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강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특히 모 의원은 강 예비후보에게 운동화를 직접 신겨주며 “선거일까지 운동화 밑창이 닳았는 지 확인하겠다”고 격려했고, 손목시계도 채워주며 “시계를 볼 시간도 없을 만큼 열심히 뛰라”고 응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오늘은 단순한 선거사무소 개소가 아니라 검단이 인천의 변방을 넘어 독립된 도시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행정으로 이재명식 실용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국회의원이 앞으로 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박찬대 의원이 구상하는 인천발전의 청사진과 신설되는 검단구청장 강 예비후보는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오는 6·3 지방선거에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박 의원은 “강 에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서구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운 영종구청장 예비후보가 ‘기름값 안정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0일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을 만나 영종도의 비정상적인 유가 구조 개선과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천 내륙과 비교해 기름값이 차이가 커 주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며 “연륙교 통행료 인하와 영종도 유동인구 증가로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유가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유가 모니터링 강화 ▲알뜰주소용 보급 및 지원 ▲지역 내 주요소 간 경쟁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원이 산중위 간사는 “영종도 주민들이 겪는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국회차원에서 알뜰주유소 설치 등 유가 안정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는 어린이집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높이고 무상교육 지원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4년간 3~5세 정부지원보육료가 동결된 상황과 물가상승률, 보육현장의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모부담보육료를 전년 대비 소폭 인상했다. 이에 따라 3세 부모부담 보육료는 13만 8000원에서 14만 2000원으로, 4~5세는 12만 3000원에서 12만 7000원으로 각각 4000원씩 상향했다. 시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도 학부모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전년 대비 4%(9500원) 인상했다. 세부 인상 항목은 ▲특별활동비 3000원 ▲현장학습비 2000원 ▲부모부담 행사비 2000원 ▲차량운행비 2000원 ▲아침·저녁 급식비 500원(1식 기준)이다. 필요경비 지원 대상도 기존 0~4세 법정저소득층과 5세 아동에서 앞으로 대상을 넓혀 1인당 월 7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 인원은 약 5300명에서 1만 1700명으로 확대됐으며, 예산도 115억 원으로 편성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금도 기존 월 20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한다.
“인천시민 대부분이 교육 정책에 대해 무관심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인천시교육감 보수 진영 예비후보는 10일 “정당 공천이 없고 정책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헌법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모든 예비후보들이 뚜렷한 공약 없이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인천교육의 방향을 결정 짓는 중요한 일”이라며 “하지만 에비후보들은 뚜렷한 공약보다 단일화 등에 치중해 시민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지역의 한 언론사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를 증거로 언급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시민 81%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질의에 ‘모름·무응답’과 ‘지지후보 없음’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이 정책보다 여야 모두 단일화에 치중돼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라며 “인물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서 후보를 가늠해야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민주시민교육에 대해서도 강렬하게 비판했다. 민주시민교육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빈주주의 가치·권리·책
인천시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경기·서울 등 타 지역까지 확산된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은 인천시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간 긴급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각 지역을 오가는 긴급차량이 행정 경계와 상관없이 동일한 우선신호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현재 국정원 정보통신 보안성 심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며, 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앞선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교통 기술이다. 소방차나 구급차가 이동하는 동안 교차로 신호가 연속적으로 녹색 신로를 유지해 신호 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방식이다. 앞서 인천지역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적용한 결과 7분 이내 골든타임 준수율은 2024년 94.2%에서 지난해 95.4%로 증가했다. 예측시간 대비 도착시간 단축률(2025년)도 47.3%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