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수원시 300인 원탁 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9일 개최하는 토론회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정의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시의 역할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의견을 낼 만 13세(2012년 이전 출생) 이상 청소년도 토론자로 참가 가능하다. 토론자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11시까지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네이버폼으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이 많은 시민·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관내 주요 도로 거점 4곳에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가동하고 7개 빗물공급기에서 다양한 용도의 빗물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은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려주는 시스템으로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폭염 특보가 발령된 경우 가동돼 온도를 낮추며 미세먼지 특보 발령 시 빗물을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역할을 한다. 설치된 장소는 광교중앙로 수원컨벤션센터 앞, 경수대로 수원종합운동장 앞, 월드컵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웰빙타운로 광교중학교 앞 등 4개 구간이다. 빗물공급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광교중학교 등 7대를 운영 중이며 총공급 가능량은 4만 4000㎡에 달한다. 사전에 빗물 이용에 대해 시 수질하천과 전화 문의 후 승인받아 세척 및 노면 살수 용수, 조경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면빗물분사시스템, 빗물공급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겠다”며 “각 건설사업장에서 도로세척 및 조경용수로 가까운 빗물공급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형화물차 갓길주차, 밤샘주차 등 불법주정차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단속건수는 증가하지만 불법주정차를 줄일 수 있는 수원시 내 공영차고지 증설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대형화물차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등은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오전 3시 20분쯤 부천시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A씨가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같은 달 18일 오전 5시 10분쯤 이천시에서는 1t 트럭 운전자 30대 한 남성이 왕복 2차선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14t 화물차를 들이받아 숨진 바 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21조에 따르면 오전 00시부터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는 해당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공영차고지 등에 해당하는 시설 및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시가 지난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적발한 버스, 화물차의 밤샘주차 등 불법주차 단속건수는 547건으로 전년 대비(259건) 같은 기간 2배가량 증가했다. 대형화물차 불법주정차와 안전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모바일 단속 시스템' 등을 도입하면서 단속건수는 증가했지만 실제로 불법
선거철마다 발생하는 다량의 폐현수막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폐현수막 재활용을 유도하고 있지만 수원시에는 관련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선거 후 버려지는 폐현수막은 많은 양을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의 양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1739t,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각 1557t과 1111t 등이다. 정부는 폐현수막 처리 시 주성분인 폴리에스터로 인해 땅에 묻어도 약 200년간 분해되지 않고 소각 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점에 따라 친환경 소재, 재활용 가능 현수막 사용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총 15억 원을 지원해 폐현수막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유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의 경우 전체 상업용 현수막 전용 게시대 가운데 15%가량을 친환경 소재 전용으로 유도하고 있다. 참여 시 인지수수료 감면, 게시 기간 연장 등 혜택도 제공한다. 또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은 폐현수막을 에코백, 장바구니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가 폐현
수원시는 2024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고색뉴지엄이 진행하는 ‘고마워! 그림으로 만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 활동을 통해 자기 내면을 탐구하고 마음 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색뉴지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지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강사(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가 강의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성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치유와 성장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심리치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색뉴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지난 21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회계연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기정 예산액 3조 741억 원에서 3520억 원 증액해 3조 4261억 원으로 편성·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3220만 6000원을 감액 조정 후 수정 가결했다. 또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증액된 주요 사업은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예산(5억 원), 네트워크 트래픽 품질관리 시스템(1.5억 원), 수원컨벤션센터재단 운영 예산(1500만 원) 등이다. 감액한 주요 사업은 수원 군공항 이전·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공론화 추진(2억 원), 복합개발사업 타당성 조사(5000만 원), 한옥체험마을 조성(6000만 원), 4개 구청 손바닥정원 조성 및 관리 예산(5000만 원) 등이다. 한편 예결특위를 통과한 추경예산안 등은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와 수원시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신중년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희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과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관내 신중년들의 인생 이모작을 위한 연계프로그램 운영, 신중년 근로자·구직자를 위한 노무·법무 분야의 전문상담 연계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신중년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도 진행했는데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등 노무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후 주기적으로 노무상담을 진행해 신중년들의 노동권리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새롭게 노동환경에 진입하고자 준비하는 관내 신중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19년 11월 군포시 산본동에 개원한 산본탑정형외과는 인대강화주사, 체외충격파, 척추신경주사, 도수 및 운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산본탑정형외과는 모든 환자가 통증 없이 가족처럼 진료하며 5가지 약속(진심, 소통, 신뢰, 최선, 발전)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김상열 산본탑정형외과 원장은 컴패션, CTS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꾸준히 정기후원을 이어왔다. 김 원장은 “작은 물 한 방울이라도 더 크고 넓게 비칠 수 있는 것처럼 본인에겐 소액일지라도 그 금액이 어디선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평소 정형외과를 운영하며 어르신 환자를 많이 본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병원도 늘 환자들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고 생각해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는 결국 누군가 준 선물을 더 넓은 곳으로 함께 나누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
지난 19일 수원, 의정부, 성남시 등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들이 더위에 지쳐가는 가운데 수원시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0일 오후 수원시 남수동 수원천변.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시민들은 양산을 쓰거나 토시를 착용한 채 지나가고 있었다. 가로수 밑 그늘에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앉아 있었고 이들은 작은 부채 하나와 얼음이 들어간 음료에 의지하며 햇볕을 피하고 있었다.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던 어르신들은 폭염에 힘들다며 날씨가 더워질수록 걱정이 많아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순규 씨(82·가명)는 “집에 있으면 덥고 답답하기만 해서 자주 나와 있다”며 “에어컨, 선풍기를 켜야 하는데 전기세만 많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어컨은 있지만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전기세를 생각하면 걱정만 깊어져 사용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박항선 씨(68)는 “날씨도 더워지고 무기력해지기도 해서 자주 밖에 나온다”며 “밖에 나와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로당이나 노인정 외에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나 그늘막이 좀 늘어났으면 좋겠다
수원시는 ‘2025 수원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총회장을 맡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국토부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조직위 사무국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출범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 현대자동차·SKT 등 산업계·학계·공공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시와 국토부가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y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 시장은 “수원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 도시정부와 국가, 학계를 더 가깝게 연결해 기술 혁신에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