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급여서비스다. 시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케어플랜(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찾아가는 재택의료사업과 연계해 재가 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가 의료급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과 ‘2024년 공무직 임금·단체(보충)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시청 귀빈실에서 개최된 협약 체결식에는 김선기 시 행정지원과장, 김규동 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허경재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수원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고정급 총액 대비 2.5% 임금 인상, 2024년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 확정, 2025년 대민활동비 월 5만 원 신설(일부 공무직 야간 순찰 지원) 등이다. 모성보호제도 확대 보장, 병가 신청 요건 변경(연 6일 초과 시 진단서 제출)도 포함됐으며 특히 후생복지제도를 개편해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말 시공무직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 접수 후 약 7개월간 본교섭과 실무회의를 거듭해 최종 합의를 이뤘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원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져 기쁘다”며 “노사 간 협약 체결을 위해 고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측 교섭대표 김 행정지원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협약을 원만하게 체결했다
지난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를 강조하며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에 수원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력을 집중하며 성과와 결실을 일궈냈다. 민선8기 2년 차에 경제특례시를 만들어낸 시의 노력을 알아본다. ◇기업과 동행 노력, 꾸준한 결실을 보다 기업 유치를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선8기 시는 첨단기업을 유치했다. 시에서 미래를 그리는 첨단기업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가 본사와 연구소를 시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알렸다. 같은 해 12월에는 바이오 콘텐츠 및 동물용 진단기기 기업 ㈜바이오노트가 광교지구에 R&D센터 신축 이전을 약속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역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도 시 경제 활성화의 주요 방안이다. 시가 투자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용을 시작한 것이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꼽힌다. 조성 당시 계획의 3배가 넘는 3068억 원으로 결성된 새빛펀드는 5개 분야로 나눠 운용되는데 이 중 265억 원이 의무적으로 수원기
6월은 연중 가장 높은 자외선 지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70대 이상 노인의 경우 피부암 예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상청은 5~6월의 경우 비 오는 날이 적고 낮은 평균 습도로 인해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량이 많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고 설명한다. 기상청은 자외선 지수를 낮음, 보통, 높음, 매우높음, 위험 단계로 분류해 고지하고 있는데 오는 11일까지 오전 9시~오후 3시 자외선 지수 예측값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 중 점 형태로 나타나는 악성 흑색종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피부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6월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피부암 예방이 절실한 것이다. 실제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암 발생 건수는 27만 7523건이며 이중 피부암은 연 815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2.9%를 차지한 바 있다. 연령대별 발병률은 80대 이상이 34.6%로 가장 많았고 70대 27.9%, 60대 20.7%로 뒤를 이었다. 문제는
수원시의회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38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3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와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총 32개 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김동은 의원(민주·정자1)이 ‘수원시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여러분은 심의 시 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지, 편성 기준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작년 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공직자 여러분은 사전에 철저히 대책을 강구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의회도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동의안 등을 심의
수원시는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수원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정(안)’과 ‘2024년 수원도시공사 적극행정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확실한 체감을 목표로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등 5개 분야 27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적극행정위원회 합동회의 운영 강화로 현안심의 기능 강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격려·소통 기회 확대 등이다. 수원도시공사의 적극행정 추진계획은 ‘적극행정 일상화를 통한 좋은 행정 구현’을 목표로 적극행정 문화조성, 소극행정 행태 개선 등 4개 분야 9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 전담 부서 운영·책임관 지정, 적극행정 직원 우대·지원보호, 소극행정 행태개선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으로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도 적극행정 문화를 전파해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까지 오존 대응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은 오존 예·경보제대응, 오존 전구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질소의 배출원 관리, 대시민 홍보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관리계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 과제 이행 사항을 매달 점검할 예정이다. 또 주유소, 도장시설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질소 배출원을 특별 점검하고 오존 생성 전구물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도 확대할 방침이다. 살수차 운행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협약을 체결해 공사장 주변 살수차 운행 범위를 확대하고 고온 발생 기간에는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 총 1.29km 구간에서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오존은 기체상 물질로 마스크 착용 등으로 노출을 막을 수 없다”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최되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와 시의 문화·예술적 수준 제고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예정된 프로그램 등 구체적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모두발언을 맡은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1979년부터 시작된 화랑미술제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도시 수원에 개최를 확정한 화랑협회에 감사하다”며 “‘화랑미술제 in 수원’으로 시의 문화·예술적 수준을 높여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가 책임지고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시의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개최될 예정이다. 총 95개 갤러리, 작가 600여 명이 참가해 25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우선 시의 인구·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블록 특별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수원시민과 함께 미술제를 방문하는 타지역 시민들을 위해 시 관광명소, 먹거리 등과
수원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28곳의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을 확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728개 어린이집에 종사하고 있는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설치·운영자, 보육 교직원과 특별활동 강사, 운전기사, 공익근무요원 등 사실상 노무 종사자를 포함한다. 시는 이들에 대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취업제한 대상 여부를 조사하는데 위반사항 적발 시 채용 전 운영자가 조회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적발된 어린이집 운영자가 성범죄·아동학대 범죄경력을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5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자의 해임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직원 대상 연 1회 성범죄·아동학대 범죄경력을 확인해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는 ‘제2기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에는 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30여 명을 모집한다. 청년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자치분권 개념 기본교육, 홍보(SNS, 글쓰기) 교육 등으로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정책 온라인 홍보, 시 주요 축제·행사 SNS 후기 작성, 시 행정 우수사례 현장 견학 후 홍보 등이다. 시는 청년기획단에 시장 명의 위촉장, 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새빛톡톡’을 활용하거나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자치분권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젊은이들에게 자치분권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