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92회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관련 안건은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18일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장정희)는 제392회 임시회 일정에 따라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으며,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발의한 ‘수원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밖에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이날 심사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며, 신청 접수를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수원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총 15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75만 원씩 2회에 나눠 현금으로 지급되며, 1차는 6~7월, 2차는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21일 기준 수원시 주민등록 보유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 소지자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개인소득 인정액을 가진 예술인이다. 단,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수령한 자 ▲19세 미만자(2006년 4월 22일 이후 출생자) ▲성범죄로 인한 신상공개 대상자는 이번 기회소득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경기민원24)을 통해서 또는 수원시청과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관련 세부사항과 제출 서류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재난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dl재준 수원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인사말,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지역 안정 대책 추진 보고, 군 현안 보고, 자유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재난 대응 매뉴얼이 존재하지만 실제 재난 상황에서는 계획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위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매뉴얼에 따라 협조적으로 대응해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 북한의 도발 가능성, 국내 정치적 분열 등 어느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안보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대책반은 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지방행정반,
제22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이 아주대학교 율곡관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17일 시는 이날 개강식에는 제22기 교육생과 이재준 수원시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회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제22기 여성지도자대학은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시에 거주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오는 7월 17일까지 14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아주대학교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미래사회 리더십,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리더의 소프트 파워,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 리더의 말하기 등이다. 축사를 맡은 이 시장은 "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이 지난 20년간 시 발전을 위해 지혜를 보태줬다"며 "시도 여성이 지도자로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책임감을 안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설된 시 여성지도자대학은 대표적인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수료생 1199명을 배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기부했다. 1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266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는 1971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비자 상담, 교육사업, 환경보전 등 다양한 공익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박명자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향남청우회가 경북 청송군 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405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기부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향남청우회가 경북 청송군 청소년 장학금 405만 원을 기부하고 청우회 소속 박현주 회원이 300만 원을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설립된 향남청우회는 향남읍 포함 화성시 거주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단체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0박스 등 생필품 후원, 향남 지역 중학교에 600만 원 상당 장학금 기착, 여성청소년쉼터에 자립지원금 150만 원 전달 등이 있다. 김신중 향남청우회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및 복지박람회’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봄날, 장애인의 날을 뜻깊게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은 소리야 합창단, 브라비스 중창단, 수원시티발레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어진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진행됐다. 저명 예술가들의 음성을 구현한 AI 낭독은 새로운 형식으로 인권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 인권헌장’은 1998년 대한민국 국회에서 채택된 선언문으로, 장애인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정됐다. 이종도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부회장은 "오늘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빛내기 위해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날을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나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합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운동장 앞 주차장 일대에서 복지박람회가 이어졌다. 체험 부스에는 교통약자 공감체험, 시각장애인 안마체험,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성, 인지(학습) 등 이유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 연계사업 '라이즈업! 스쿨'을 추진한다. 17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라이즈업! 스쿨'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연무·우만·지동·효성초등학교 등 팔달구 내 4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아동ㆍ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령기 아동이 학교를 이탈하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것"이라며 "학교와 기관의 협력으로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즈업! 스쿨' 사업은 사회성 및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아동ㆍ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령기 삶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올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수원시가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했다. 17일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등을 말한다. 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어느 시설에도 속해 있지 않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절박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천서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이 셰어하우스 CON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 수원시관 참가기업 모집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2025 독일 베를린 소
평택시에 위치한 어업회사법인 백두수산은 장어 도매직판장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음식이 고객에게 나가기까지 사소한 부분을 꼼꼼히 신경 쓰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업이다. 성영희 백두수산대표는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경영철학으로 장어 손질부터 유통까지 직접 나서며 성실히 사업을 키워왔다. 그는 매년 평택시에 기부를 이어가고 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성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 뛰어나서가 아니라 열심히 한 만큼 알아주는 고객들과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회사가 잘 될수록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눔은 진심에서 나오는 선한 영향력"이라며 "물질적 가치로 따지면 절대 행할 수 없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타인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