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13일 수원도시재단은 간판교체지원, 점포 내부인테리어, 제품 포장패키지 제작을 최대 200만~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5년 수원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시에서 지난해 8월 31일 이전 창업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매출 현황·매출감소율·사업업력 현황을 평가해 선정한다. 또 시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 업소, 사회적배려자, 도시재단 주관 교육 수료자 등을 우대하며 최근 3년 내 유사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바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상권활성화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환경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경쟁력을 갖추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경영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즉시 연계해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현장 중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13일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에 현판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 활동·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관계자는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서비스를 홍보하겠다"며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협력해 치매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다가올 해빙기에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13일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53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안전자문단(14개소) 점검, 국토안전관리원 합동 점검(15개소), 자체 점검(24개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토공작업 구간 배수로 설치, 표면수 유입 방지 여부,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등이다. 지하굴착 구간 계측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현장대리인·상주 감리자 등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이거나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1인가구가 한식, 양식, 베이킹 등 다양한 요리를 실습한 후 소통 주제를 놓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시는 요리를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화요일 수다밥상'에 참여할 시민 16명을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20~50대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시건강가정자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스타필드 수원 6층 클래스콕 쿠킹룸에서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배우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1인 가구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소통과 연결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국제자매도시 베트남 하이즈엉성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하이즈엉성을 방문해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12일 하이즈엉성 청사에서 응웬 민 훙(Nguyen Minh Hung) 하이즈엉성 부인민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 부시장은 "시는 지난달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를 설립했다"며 "위원회 설립을 계기로 앞으로 두 도시가 더 활발하게 민간 교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즈엉성이 대표 문화유산인 '곤 손-기엡 박 역사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데 시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두 도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된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응웬 민 훙 부인민위원장은 "시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올해 10월 시 청소년 20명이 하이즈엉성을 방문할 예정인데, 준비를 잘해서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도 전파할 수 있는 교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추진한다. 13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스토리라인 컨설팅, 모의 피칭(발표)·스피치(말하기)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스피치 역량강화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투자심사 연계 IR 피칭 등을 지원한다. 일대일 집중 멘토링과 컨설팅을 마친 기업은 다음 달 27일 개최 예정인 제4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 프로그램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관내 중소·벤처·창업기업(창업 예정자), 2025년 본사·지점·부설 연구소·공장을 설립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지난해 신청했던 기업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수원축산농협이 조합장과 최고 단위 조직 책임자간에 성과목표에 대한 계약 체결로 조직에 부여된 성과목표를 확인하고 목표 달성을 약속하면서 조합의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13일 수원축협은 지난 12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목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조인식에서 장 조합장은 각 실·본부장과 성과목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조직운영 방침을 재확인했으며 참석자들은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장 조합장은 "올해는 예대마진율 축소와 대손충당금 규제 강화 등으로 신용사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경제사업도 소비심리 위축과 강달러 현상 지속 등으로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모두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어려운 경영 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 전자 제조 서비스) 전문기업 인탑스㈜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명예장 전달식을 열고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과 김현량 인탑스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위치한 인탑스는 높은 수준의 품질 뿐만 아니라 기술력과 생산성, 대응력을 갖춘 글로벌기업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한 관심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됐다"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이 수원페이 확대 발행과 과도한 예산 집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2일 홍 의원은 이날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추가 예산 미확보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수원페이 관련 민원 속출 등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화폐 관련 예산 총 177억 원 중 약 175억 원이 이미 집행된 상황"이라며 "충전 한도가 지난달 1일 0시에 오픈된 후 13시간 만에 마감됐고 같은 달 24일 오전 9시 오픈 후에도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기준 지난해 지역화폐 예산(196억 원) 9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집행됐다. 국비와 도비의 추가 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서는 어떠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예산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배정된 한도 내에서 집행하는 것이지, 막연하게 추가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만으로 집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한도 상향과 관련해 "지역화폐의 본질은 '서민 지원'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현재 가맹점 매출한도 10억 원을 급격히 상향하는 것은
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과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사업과 관련해 상생협력과 갈등 해소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시는 이날 오전 9시 이재준 수원시장과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임원들이 '상생협력·갈등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이어진 불안한 시국을 극복하자는 의미의 '상생협력·갈등해소'를 언급하며 시민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5년도 시민협의회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 등도 논의했다. 조철상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장은 "올해도 수원시와 화성시가 소음 없는 평화로운 도시, 고도제한 없는 자유로운 하늘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