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초등학교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9일 안양 관양초등학교로부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안양 관양초등학교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실 앞 광장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점심시간마다 ‘어울림마당’을 펼쳤다. ‘어울림마당’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학생용품을 기부 받아 필요한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의복, 학용품, 책 등의 물품 등을 받아 진행됐다. 관양초등학교 3학년 김로한 학생은 “이제 안 쓰는 물건들을 다른 친구들이 사주어 그 돈으로 튀르키예 이재민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활동으로 긴급구호세트 전달, 세탁차량·이동급식차량 지원, 이재민 급식 지원, 컨테이너 주택단지 조성 등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중장기 재건복구 협력, 의료장비, 보건위생용품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체육교육 운영의 일환으로 스마트 앱을 연동한 스포츠대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 전국 최초로 'IT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T스포츠대회는 스마트 앱과 연동된 사이클과 로잉머신 종목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 IT체육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타 지역 학생들과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대회 본부로서 출전 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하며 경기상황을 통제한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 IT체육교실 사업 대상 중·고등학교 13개교가 참여한다. IT체육교실은 쓰지 않는 교실에 기존 아날로그 체육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수업 A to Z, 증거 기반 체육수업, 디지털 스포츠대회 체험, 디바이스 활용 체육수업 등 체육교사 연수를 두 차례 진행했다. 향후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 체육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메타버스 기반 IT스포츠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수원문화재단과 손잡는다. 9일 수원도시공사는 문화·복자 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정문 공사 사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 문화도시 사회통합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 보유 콘텐츠 및 지식자원·전문인력 및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허정문 사장은 “문화예술 특례시의 더 큰 완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한다”며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수원시가 조원시장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준공한 공영주차장이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조원시장 공영주차장 앞(조원동 767)에서 ‘조원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조원시장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743.47㎡, 지상 2층 규모로 차량 29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2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지난 달 완공했다. 조원시장 인근에 주택이 밀집해 있고, 전용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이 심각했지만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며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은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 한마음 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 김병곤 조원시장상인회장, 지역주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원시장상인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조원시장 공영주차장이 드디어 완공됐다”며 “공영주차장이 조원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주민들의 주차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수원시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로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40년 만성 악취에 시달리던 주민들, 민관기업 화합으로 오랜 갈등을 넘다’는 40년 동안 지속된 수원시 정자동 소재 동원F&B 공장의 악취 문제를 민·관·기업이 협력해 개선한 사례로 1·2차 예선을 거쳐 국민심사단의 대면 발표·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으로 시는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증명했다”며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2년 행안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국민신청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수원시가 청결한 관광특구로 거듭나기 위해 위생 교육에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21일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방문 컨설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 팀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한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저당식단 실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달 중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6월 1차 위생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외부 관광객에게 위생수준이 높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이미지를 정립해 대외 인지도를 올리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수원시가 청년 노동자의 번아웃 예방과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캠프를 개최했다. 8일 수원시는 청년 근로자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청춘캠프 ‘오롯이 나를 위한 하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누리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마음열기’, ‘나에 대한 탐구생활 MBTI-일상 및 직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이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캠프가 오는 11월 11일, 12월 9일로 총 2회차로 진행되며, 캠프 진행일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15~39세로 수원에 거주하는 근로자 청년과 수원에서 근무하는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누리집,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에 연결된 누리집에서 찾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노동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터득할 기회”라며 “건강한 직장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원)이 소외계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오후 2시 경인지방우정청은 인천광역시 학익동 일대에서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배달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국 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어 연탄 3600여 장(약 300만 원 상당)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승원 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의 손길이 되길 바라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방우정청은 아동·노인·장애인복지시설 지원 및 행복나눔 헌혈행사 등을 통해 정부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사이버상 선거법 안내와 예방·단속 업무를 담당할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장애인 1명 포함)으로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제10조의3에 따라 정당의 당원이 아니며 중립적이고 공정한 인원을 뽑는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로 지원자는 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계서류를 갖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고, 지원서식은 도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도선관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다음 달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 달 12일부터 2024년 4월 10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사이버 선거범죄 예방활동 및 모니터링, 디지털포렌식 조사 업무 지원 및 위법성 검토 보조 등의 직무를 맡는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습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7일 고려대학교와 고려대 내 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을 조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은 장애인의 적합 직무를 분석하여 고용모델을 제시하고, 모집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고용을 통한 고려대학교 ESG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대학교는 이번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에서의 장애 근로자 확대 및 적합 직무 개발 등 장애 친화적인 근로 환경 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과 ESG경영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에 다양한 장애인 직무를 발굴하여 교육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노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