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김필수(43)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 인명사전에 6년 연속 등재됐다. 8일 대림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에 처음 이름을 올린 김교수는 2005년 판에도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6년 연속 등재되는 기록을 세웠다. 김교수는 지금까지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연구소(ABI), 미국 BWW협회(옛 바론즈 후즈후) 등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모두 60여차례 등재된바 있다. 김 교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각종 단체에 참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신문을 활용, 자동차학문을 연구하는 '전국 대학 Auto-NIE연구회'를 조직, 30여개 대학에 보급했으며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해왔다. 김 교수는 최근 어린이와 외국인을 위한 두뇌 개발용 기능성 젓가락인 '젓가락 박사'(상품명)를 개발, 국내외에 시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
안양소방서(서장 백동승)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작품 공모전 우수작 36점을 선정했다. 표어부문 최희원(양지초 6년), 포스터부문 한상빈(안양초 5학년), 사생화부문 원범희(범계초 5학년)학생이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작품은 평촌 중앙공원 등 안양시 주요 장소에 순회 전시된다.
안양시는 다음달까지 4억8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5곳의 놀이터와 공원을 신설 또는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중앙공원 어린이놀이터(460㎡)와 안양3동의 꿈동산놀이터(672㎡)는 놀이기구 보수와 함께 고무매트 바닥으로 포장되고 각종 체력단련 시설도 보강한다. 또 관양1동의 관양소공원(1천15㎡)에 수목을 조성하고 동안구 비산1동에 소공원(1천398㎡)을 신설한다. 시는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으로 박달초교에 이어 호계3동 호성중학교의 학교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시새마을회가 75일간 펼친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장, 교통봉사대, 새안회, 문고 등 110여명이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금한 10원짜리 동전은 모두 170만원이다. 동전모으기 운동은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되지 않는 10원짜리 동전만을 수집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과 주조비용 절감효과에 일조하기 위해 시작됐다.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도코로자와시의회 토마 미노루 부의장 등 우호방문단이 최근 안양시의회를 방문, 상호 교류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도코로자와 시의회는 매년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시의회 발전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며 양국을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4일 임시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동안구 관양2동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고 무료로 개방했다. 주차빌딩 착공에 앞서 임시로 사용되는 이 주차장은 2천188.9㎡ 면적에 84대를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사업비 45억을 투입, 총 268대의 차량을 주차하는 3층 4단 규모의 주차빌딩을 오는 2005년 착공예정이다. 주차빌딩이 완공되면 현재의 임시주차장과 학의천변 둔치주차장이 패쇄돼 도심 미관 향상은 물론 안양천 환경가꾸기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5일 울산석유공사 육상기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주요 산유국 주한외교사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1 가스전' 준공식을 갖는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 이어 본격적인 천연가스 상업생산에 돌입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64년 국내 대륙붕탐사를 시작으로 유전개발에 나선 이래 40년만에 산유국의 꿈을 실현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된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2년 3월 울산 앞바다 동남쪽 58㎞ 해상에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을 착공, 2년6개월만에 완공해 시험생산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동해-1 가스전의 매장량은 2천500억입방피트(LNG환산 500만톤)로 향후 15년 동안 울산·경남지역에 매년 40만톤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40만t은 34만가구의 1년 사용량으로 우리나라 천연가스 연간 소비량의 2.2%에 해당한다. 동해 해저 3천425m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해상생산시설에서 1차 정제를 거친 후 해저 및 육상 배관(총연장 68㎞)을 통해 육상기지로 이송돼 2차 정제를 거쳐 한국가스공사의 배관망을 통해 공급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동해-1 가스전은 12억
의왕시는 모두 7억5천만원을 들여 도심 곳곳에 소규모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덕성·왕곡·고천 등 3개 초등학교에 모두 2억8천500만을 들여 연말까지 각종 나무 2천여그루를 심고 야외학습장, 쉼터 등을 만들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1억4천400만원을 들여 월암동 자연학습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학습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테마학습공원은 3천평 규모로 자연석과 각종 화초, 나무 등으로 단장되며 주변에는 연못과 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시는 또 2억8천500만원을 들여 내손동 국민체육센터 주변 야산에 산책로와 발지압장 등을 만들고 도로변에는 회양목 등 각종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갈뫼택지지구내 공원에는 관목류를 식재하고 게이트볼장과 지압도보 등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다양한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주민 50여명은 2일 안양시청 정문앞에서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할 예정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건설교통부가 주민들의 여론조사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안양9동 일대를 새마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선정했다"며 "허울좋은 명분을 내세워 주민들을 외지로 내몰고 땅장사나 하려는 환경개선사업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어 "안양시는 충분한 현지 조사도 하지 않고 안양9동 일대의 노후 불량주택 비율이 60%라고 보고해 사업지구로 선정되는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노후 주택비율이 20%도 안되고 상하수도, 공원, 녹지,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충분한 마을에 환경개선사업은 불필요하다"며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정비법에 의해 안양9동을 개발할 경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그러나 주민들이 계속 반발하면 주민공청회를 통해 재검토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구조물 노후로 사용이 중지된 만안구 안양1동 안양역전 지하상가를 오는 2006년 2월 완공 목표로 리모델링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수 보강 등 리모델링이 시행될 지역은 CGV타워에서 안양역전까지로 지하 면적은 1천582㎡에 달한다. 지난 1981년 12월 준공된 안양역전 지하상가는 99년 8월 재난 위험시설물 D급 판정을 받았으며 보수 보강공사를 앞두고 점포는 모두 문을 닫았다. 시는 공사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근 지상 3곳에 지하도를 대체할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공사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달 착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