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이달부터 20세대 미만의 단독·다세대주택과 상가 등도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은 지금까지 연립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한해 적용됐지만 내년 1월부터 김포매립지 음식물쓰레기 반입 금지와 관련, 이번에 5세대 이하의 단독·다가구주택과 중·대형 상가 등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음식물 분리는 노란색 규격봉투를 사용해야 하며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은 25ℓ, 다세대주택과 빌라는 60ℓ, 상가 60·120ℓ용기에 각각 배출해야 한다. 또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한 채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양시는 1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를 선정, 무료로 수술해주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선천성 심질환자, 심장판막이나 관상동맥 등 후천성 심장병환자 또는 95년 이전 심장판막 수술을 받은 상태에서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 등이다. 신청은 동안·만안 보건소(389-3474·4474)나 동사무소를 찾아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진료 받은 병원 의무기록사본과 소견서, 재산세 과세증명서, 연락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장기간 보호하며 재활을 지원하는 쉼터가 안양에 마련된다. 사단법인 `안양여성의 전화'(회장 권은수)는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그 가족이 최장 2년까지 거주하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기쉼터 일명 '돋움터'를 오는 23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돋움터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고 집을 나와 단기쉼터에서 생활하는 피해 여성 가운데 자립의 계획과 의지가 굳건한 여성 및 그 자녀를 함께 입소시켜 상담과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을 통해 독립적인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48평 아파트에 마련된 돋움터는 우선 2가정을 입주시켜 개소한 뒤 향후 2가정을 추가 입주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폭력피해 여성의 남자 자녀가 중학교 3학년 이상이면 입주할 수 없다. 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돋움터는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그 자녀가 안전하게 기거하며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단기보호시설과는 달리 자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장 2년간 보호하며 교육과 상담을 통해 독립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031)442-5385
안양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요람이 될 평촌아트홀이 착공 3년6개월만에 오는 22일 개관식을 갖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건립, 동안구 갈산동 자유공원에 자리잡은 평촌아트홀은 지하2층 지상3층에 연면적 7천959㎡ 규모로 637석의 공연장과 전시공간, 안양역사관을 갖추고 있다. 아트홀은 전용 콘서트로 손색없는 음향 시스템이 완벽히 설계돼 있어 사각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무대는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장의 장점을 살려 설계됐다. 또 1층은 문화유산 전시공간으로 안양의 문화를 보여주는 항토사료실,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통공예실, 특별 전시를 통해 교육을 도모하는 기획전시실 등이 있다. 지하1층은 교육체험 공간으로서 다목적 문화교실과 체험교실, 영화감상실, 문헌자료실 등이 설치됐다. 개관 기념으로 다음달에 열리는 공연은 ▲2일 소프라노 신영옥 초청음악회 ▲14일 시립합창단 제46회 정기연주회 ▲16일 일본 도코로자와시 남성합창단 초청연주회 ▲19일 안양윈드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 ▲21일 안양챔버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 ▲23일 서울 바로크 합주단 초청음악회 등이다.
안양시 관양동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기름유출사고와 인근 K산업 지하 저수조 폭발사고의 원인은 인근을 지하로 관통하는 한국종단송유관(TKP) 때문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9일 안양지역 시민환경단체에 따르면 대한송유관공사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인덕원역 일대 오염실태를 정밀조사한 결과 인근 K환경 골재야적장을 지하 2m깊이로 지나는 한국종단송유관에 구멍(핀홀)이 생겨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된 기름은 인근 지하 토양 및 지하수를 오염시켰고 지하수의 유동(흐름)으로 인해 오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안양시청에서 시와 대한송유관공사, 교수,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대한송유관공사의 용역결과 최종보고회에서 밝혀졌다. 한국종단송유관의 관리 책임을 지고있는 대한송유관공사는 이에 따라 인덕원역 기름유출 이후 발생한 사고와 관양동 일대 지하수 및 토양 오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됐다. 문제의 인덕원역 인근에서는 2001년 9월부터 2년여동안 휘발성 기름이 유출됐고 지난 4월에는 인근 K산업 지하 저수조에서 기름 오염으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송
안양청소년쉼터 ‘포유’는 지난 17일 안양권 직업교육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무료로 기술교육을 배우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대명직업전문학교 등 16개직업교육기관은 청소년쉼터 ‘포유’가 보호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할 경우, 무료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쉼터 포유의 한관희 소장은 “앞으로 보호청소년들이 희망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자매결연 기관들을 연계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청소년보호시설과 직업교육기관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총안양지부는 인기가수와 민속공연이 어우러진 ‘가을밤 여술제’를 석수2동 안양천 둔치에서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생태하천이 살아나고 있는 안양천 공간을 배경으로 사물놀이팀이 안양대교 앞을 출발해 충훈2교 본무대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공감 21'의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개그맨 김영진의 사회로 진행되는 무대는 부채춤과 흥겨운 민요가 선보이고 인기가수 오승근, 이혜리, 이창용, 박주희 등 공연이 열린다.
안양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전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국 2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기반·활동·성과 등을 평가하고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는 2004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종합부문에서 안양시가 총 평점 576점을 얻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규모 도시에서 나타나는 강점인 인적자원, 지역정보화, 도시기반시설, 경제활동인구비율, 투자자본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행정운용과 재정운용효율성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경영행정 전반을 측정 발표해 각 지자체의 미래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는 법인단체로 이번 평가는 정부간행 통계자료 발췌와 함께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조사보고서, 전국통계연감 등이 자료로 활용됐다.
안양시가 자연형 생태하천인 학의천 복원사업으로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3회 강의날 대회에서 특별상과 함께 ‘아이들의 좋은 친구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장관상인 특별상은 이 대회에 응모한 공공부문 추진 하천중 최고에 해당되며 학의천 복원이 전국의 하천복원 사례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아이들이 좋은 친구상’은 응모한 전국 44개 하천 가운데 10개 하천을 선정했으며 시는 부상으로 받은 자가발전용 후레쉬와 라디오를 환경관련 행사 등에 학생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양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전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국 2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기반·활동·성과 등을 평가하고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는 2004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종합부문에서 안양시가 총 평점 576점을 얻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규모 도시에서 나타나는 강점인 인적자원, 지역정보화, 도시기반시설, 경제활동인구비율, 투자자본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행정운용과 재정운용효율성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경영행정 전반을 측정 발표해 각 지자체의 미래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는 법인단체로 이번 평가는 정부간행 통계자료 발췌와 함께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조사보고서, 전국통계연감 등이 자료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