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안양시민독서경진대회에 응모할 원고를 다음달 2일부터 9월1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독서경진, 편지글 쓰기, 특별부문 등 3개 분야로 공모하며 시민독서경진은 각자의 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택해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학생부, 일반부, 어머니부로 구분해 응모기간내 접수하면 된다. 또 편지글 부문은 청소년·부모·스승에 대한 사랑과 희망, 효도 등 존경심을 심어주는 내용위주로 평가되며, 감상문을 제출하는 특별부문은 지정도서인 백범일지를 읽어야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한국문인협회 회원들이 심사를 벌여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 10월중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작은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안양시가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에 대한 건교부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예정지구 지정계획을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이 지역에 건축허가를 잇따라 내눠 중앙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는 최근 건교부가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동편마을에 대해 주민 윤모씨 등 주민 7명이 신청한 건축허가를 잇따라 내줬다. 구 관계자는 "동편마을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1종 주거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민원인이 신청한 건축허가를 내준 것"이라며 "이 마을에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한다는 보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안도 아니고 아무런 지침도 없기 때문에 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동편마을은 1종 주거지역으로 분류돼 단독주택이나 3가구 미만의 다가구주택을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100%이하, 3층 이하로 신축할 수 있으며 구는 이번에 건폐율 20%선에서 허가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동편마을 19만6천평에 4천700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하고 연내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개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마찰이 예상된다. 안양시와 지역시민단체들은 그동안 동편마을에 대한 건교부의 임대주택건설계획을 정
의왕시는 오전동지역의 대규모아파트 건설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인한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동 청사를 신축키로 하고 지난 15일 착공식을 가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전동사무소는 오전동 재래시장 부지에 연건평 836.56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도 하반기 준공된다. 신축 동사무소의 주차면적은 지하 1층에 39면, 지상 5면 등 총 44면의 주차면과 지상 1층은 동사무소, 2층은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실이 자리하고 3층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 등 다목적으로 운영되며 특히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도록 설계됐다.
안양시는 하천범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안양천 다리 곳곳에 재난방지용 감시카메라(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안양천 교량 4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시는 하천 둔치에 주차장이 개설된 충훈2교, 양명교, 삼성교, 동양교 등에 카메라와 모니터, 앰프, 스피커 등을 갖춘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감시카메라에서 촬영된 화면은 실시간으로 시청 재해대책상황실로 전송되며 하천 범람 등 재난 우려시 즉각적으로 경고방송이 이뤄진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인덕원교에도 추가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12회 세계라켓볼선수권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안양시청소년수련관 라켓볼장에서 열린다. 세계라켓볼연맹과 한국라켓볼협회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5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 단체복식 등으로 나눠 기량을 펼친다. 안양시는 각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스포츠축제인 만큼 통역과 시설관리 및 안내봉사 등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왕시는 수도권 최고의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환경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0년까지 초평·월암동 일대 왕송호수 35만평에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시설과 호수순환 산책로, 생태 탐방로, 체험학습장 등을 두루 갖춘 자연생태형 호수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미니동물원과 조류탐사대가 있는 호수 주변 자연학습공원(1만5천평)을 확장, 안전체험 교육장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등을 설치한 뒤 인근 철도박물관, 하수종말처리장 등과 연계한 환경·교육·철도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갈뫼-백운호수 도로(2.1㎞, 왕복2차선) 개설구간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테마 꽃길 등을 설치,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청계산과 백운산, 모락산, 오봉산, 백운호수를 상호 연결하는 녹지축을 만들고 녹지축과 도심이 연결되는 지점에 건강 생태회랑을 만들 방침이다.
의왕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청소년종합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에술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해 새로운 문화창달의 토양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미술, 무용, 음악 등 23개종목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각 종목별 최우수 입상자에 대해서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사업이 자족기능 상실과 자연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반발로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의왕시와 의회는 건교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인 포일동에 3천100가구(14만7천평)와 오전동 3천800가구(16만4천평)의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시의 자족기능이 상실될 우려가 높다며 최근 부적합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는 의견서에서 "개발제한구역에서 조만간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 조정가능지역이 임대주택단지로 개발되면 시의 공간구조 개편 및 자족기능 확충 기회를 잃게 된다"며 "건교부가 계획중인 부지가 국민임대주택단지로 부적합하다"며 조성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시의회 역시 "청계동에 이미 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또다시 대단위 임대주택이 건설되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반대 결의문을 건교부에 전달했다. 안양시와 지역 시민단체들도 관양동 동편마을 그린벨트 19만6천평에 4천70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3번째로 높은 안양에 대규모 택지가 조성되면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지고 인덕원 주변의 교통난이 극심해질
안양시가 어린이놀이터 바닥에 깔린 모래를 치우고 고무재질로 바꾸는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모두 1억7천만원을 들여 최근 만안구 박달1동 박달놀이터(2천742㎡) 곳곳에 깔려있던 모래를 치우고 바닥에 고무재질의 고압블록과 고무블록을 깔았다. 고무바닥 위에는 그네, 시소 등 각종 놀이기구와 운동기구가 설치됐으며 8천여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바닥에 깔끔한 색상의 고무가 깔리고 각종 기구가 새것으로 바뀌면서 놀이터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귀중한 쉼터가 됐다. 시는 박달놀이터 외에도 안양2동, 석수1동, 석수3동, 안양9동, 관양2동의 놀이터 바닥도 모두 고무재질로 바꿨다. 시는 올해 2곳의 놀이터를 이같은 방식으로 추가 리모델링하는 등 관내 79개 놀이터의 바닥을 모두 고무재질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모래를 치우고 고무매트를 깐 이유는 모래에 섞인 고양이나 개의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서다. 특히 고무매트는 흙바닥에 비해 촉감이 좋고 부상위험마저 없어 어린이 놀이터 바닥 재질로는 그만이라는 것이 이용자들의 평가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모래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입에 넣을 경우 인체에 기생충이
안양시가 전국에서 추천된 1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 선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문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관련 사업 9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98점을 획득, 8개 자치구 가운데 수위를 차지한 서울 송파구의 84.3점을 훨씬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청소년사업비 1천만원을 문광부에서 지원받아 청소년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2년 청소년보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탄 바 있고 지난해 12월 제1회 청소년육성대상 수상과 지난달에는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육성유공단체로 문광부장관상을 획득하는 등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