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구 의왕시장의 공약인 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이 민선 3기 자치단체장 공약평가에서 복지증진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관련기사 10면) 의왕시는 18일 한국정책분석평가회와 정책분석평가사협회에서 주최한 민선3기 자치단체장 공약평가에서 의왕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이 복지증진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오는 21일 상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민선3기 자치단체장 공약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사항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추진실적과 지역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공약을 선정했다. 의왕시는 고천동 1만9천평 부지에 모두 684억원을 들여 올부터 오는 2010년까지문화예술회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회관, 보건소, 공원 등이 들어서는 문화복지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18일 만안구 안양9동 수리산 자락인 병목안 채석장에서 시민공원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오는 200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모두 190억원을 들여 채석장 부지 9만1천777㎡에 높이 75m의 초대형 인공폭포와 40m 높이의 번지점프장, 계절에 관계없이 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는 알파인슬라이더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길이 150m, 너비 73m의 대규모 잔디광장과 함께 각종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야외무대, 4계절 정원, 바닥분수, 체력단련장, 발지압장, 산책로 등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병목안 채석장은 1934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채석장으로 활용되다 20여년째 방치되면서 곳곳이 붕괴위험에 놓여있었다. 시 관계자는 "공원의 핵심인 인공폭포는 3단으로 구성되며 자연폭포처럼 봄부터 가을까지 산쪽에서 바닥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겨울철에는 물을 얼려 빙벽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다음달 3일 열리는 2004 안양여성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축제는 부부음악제, 앵콜웨딩쇼, 우리남편 김치왕 선발대회 등 3개 분야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부부음악제’는 23일, 나머지 두개 분야는 25일까지 시 여성과(389-2482)나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참가대상은 ‘부부음악제’와 ‘앵콜웨딩쇼’는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부부음악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시청에서 열리는 예선에 참여해야 한다. 평촌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2004 안양여성축제는 추억의 가수 사월과 오월, 건아들, 신형원 등의 초청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으로 어느해 보다 다채롭게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23일 여성컴퓨터경진대회, 19일 시장배여성바둑대회, 아름다운 여성을 위한 건강포럼, 다음달 7일 작가와의 대화 등이 본 행사를 전후해 잇따라 열린다.
의왕시청 주변에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회관, 보건소 등이 함께 들어서는 다목적 문화복지타운이 조성된다. 의왕시는 16일 부족한 문화복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시청 주변인 고천동 91 일대 1만9천평 부지에 모두 684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문화복지타운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복지타운에 건립될 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619㎡규모로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등을 갖추게 되며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612㎡규모로 2천석의 열람실과 전자정보실 등이 마련된다. 또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785㎡규모로 실내체육관, 전통문화실 등이 들어서고 노인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70㎡로 주간보호시설, 물리치료실 등은 물론 노인들의 여가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밖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306㎡ 규모의 보건소도 신축돼 부족한 의료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미각(베비큐가든 등 야외식사공간), 시각(음악분수,레이저 장치), 후각(자생식물원, 허브공원), 청각(실개천, 소규모폭포, 연못), 촉각(지압보도, 산책
행정의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오는 7월30일부터 주민투표제가 시행되지만 안양권 3개 기초자치단체는 주민투표 청구기준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 주민투표법이 사장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16일 안양지역시민연대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주민투표 청구인수를 투표권자의 1/20로 책정하도록 권고했으나 의왕시는 1/10, 군포시는 1/11, 안양시는 1/14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주민투표에 붙일 수 있도록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했다. 이 같은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17대 총선 선거인 기준으로 의왕시는 1만190명, 군포시는 1만7천534명, 안양시는 3만1천455명의 서명을 받아야 주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 이는 200∼600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이들 자치단체의 시민감사청구조례와 2천500∼1만명의 서명을 받아 조례의 제정 및 개폐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례와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시민연대는 이에 따라 행자부 표준조례안이 권고하는 20분의 1로 주민투표 청구인수를 완화할 것을 이들 자치단체에 건의했다. 시민연대는 또 서명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15일로 연장하고 주민투표 대상을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안양시 만안구 관내 상당수 무도장이 환기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생음악 연주 등 각종 탈·불법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소는 무허가 네온사인 간판과 무도장에는 금지된 생음악 연주무대와 미라볼, 싸이키 등 불법조명장치로 영업행위를 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14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안양6동에서 최근 개업한 D무도장의 경우, 기존의 G관광호텔 나이트클럽을 무도장으로 업종변경을 했으나 실내에 설치된 무대 및 조명시설을 철거하지 않았는데도 관계당국은 현장확인도 없이 신고필증을 발부했다. 더욱이 건물 외관에 불법간판 및 현수막을 부착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후로링 면적을 122평으로 신고한 후, 별도의 공사를 벌여 수십평을 편법으로 늘렸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처럼 탈·불법행위가 만연되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단속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업소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이밖에 안양2동 무도장도 영업장 면적과 시설기준을 무시한채 마구잡이식으로 입장시켜 이용객들이 호흡기 질환까지 우려되는 등 불법행위로 인해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 이모(54)씨는 "무도장이 마치 카바레를 방불케 하는
의왕시는 관내 초등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400만원을 지원해 8월까지 5회에 걸쳐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릴때 부터 안전의식교육을 통해 재난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 135명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한다.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은 소화기, 응급구조, 긴급구조, 피난, 지진 등 체험교육을 통해 재해발생에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 시민안전체험교육은 8월에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제2회 천식의 날 행사를 오는 17일 한림대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천식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상담과 건강강좌, 무료검진, 어린이를 위한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평소 기관지 계통의 천식환자들에게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진료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좌와 무료검진은 전문의 반준우 교수 등이 진행하며, 폐와 혈액채취 검사가 이뤄진다. 한편 행사에 이어 어린이를 위한 천식과 위생관리에 초점을 둔 인형극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천식환자는 물론 어린이들의 건강교육에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의 통장과 주민단체가 참여한 ‘학의천 지킴이’가 8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관양2동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학의천 일대에서 월 3회 쓰레기 수거와 꽃길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하천오염원에 대한 수시 감시활동을 벌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는 관내 주요도로 8개 노선에 1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로변 환경정비와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4천300만원을 들여 도로변 가로수 분대의 제초작업, 고사목 정리 등 이달부터 9월까지 깨끗한 도로변을 조성한다. 또 7천200만원을 투입, 코스모스 꽃길 조성 등으로 쾌적한 도로변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