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특별단속을 통해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불법 용도변경 사용 및 불법 토지 형질변경 사용 등 4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지난 9월 19일부터 지난 달 28일까지 계양구(21.428㎢)와 서구(14.526㎢)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는 ▲농업용 비닐하우스와 농산물 보관창고 불법설치 및 용도변경 ▲무단건축(신축·증축) 및 가설물(공작물) 설치 ▲무단 물건적치, 죽목 벌채 및 토석 채취 ▲무단 토지 형질변경(성·절토, 야적장·주차장 조성) 등으로 계양구와 서구에서 각각 20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의 불법 용도 변경이 5건, 불법 신축·증축이 28건, 불법 물건 적치 5건, 불법 형질변경이 2건으로, 이중 10건은 시정하여 현재 정비가 완료된 상태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농업용으로 사용해야 할 비닐하우스를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갈현동 A씨와 시천동 B씨는 주거시설로 이용했다. 방축동 C씨는 음식점으로 이용하다, 공촌동 D씨는 토지에 건축자재를 불법으로 적치해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자에 대해 관할 구청으로 하여금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을
인천시는 10일 시청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첫 번째 행정체제 개편 실무 테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체제 개편 실무 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중구, 동구, 서구 담당 국장과 시 관련 부서장, 인천연구원이 참여하는 실무 논의기구로 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과 지역 의견수렴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날 진행한 첫 회의에서 시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그간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구와 인천연구원이 함께 추진해나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8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안 발표 이후 전담 팀을 구성해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수렴된 의견들을 내년 초부터 진행되는 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행정체제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지역 주민들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지역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TF를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셀트리온은 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56억 원, 영업이익 2138억 원, 영업이익률 3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6%, 영업이익은 28.1%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램시마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다케다제약사로부터 자산권을 인수한 제품 중심으로 케미컬의약품 매출도 증대하면서 바이오 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모두 고른 성장을 보였다. 셀트리온의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는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유럽시장에서 램시마가 53.6%, 트룩시마 23.6%, 허쥬마가 1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중인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5%p 상승했다. 테바(Teva)를 통해 판매중인트룩시마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청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민선 8기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시는 유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유럽한인총연합회와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의 공식 초청에 따른 국제 우호협력 강화와 투자 유치활동, 초일류 글로벌 도시 구상 등을 겸해 추진하게 됐다. 첫 일정으로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관과 연합군과 독일군이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오마하 해변, 6.25 참전용사 추모비 등을 찾는다. 내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대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노르망디주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2022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에 참석해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부분 토론회에 참가한다. 세 번째 방문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글로벌 기업들과 독일 경제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인천시설공단은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 직원 대상 ‘비상상황 대비 응급처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1차 구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처치법강사 자격을 갖춘 공단 내부 전문가의 진행으로 김종필 이사장과 직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애니(마네킹)에 직접 실습했다. 또 이날 공단은 노인종합문화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및 급성 심정지 발생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응급처치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안전저해 요인을 철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지정권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며, 면적은 6.15㎢다. 기간은 내년 11월 4일까지다. 이에 따라 허가구역 내에서 토지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 등을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에 서구청장의 토지거래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구는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지가에 다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지정은 토지의 불법적인 거래와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며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수능과 연말을 맞아 7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각 기초자치단체,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협조체계를 중심으로 지역 초·중·고교 주변 번화가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점 단속해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과 업주들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행위, 성매매 알선‧암시 전단 등 유해매체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제한 및 유해업소 출입‧고용제한 표시의무 위반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합동단속 결과 사안에 따라 중대한 위반행위는 엄중 처벌하고 경미한 사항은 계도 차원으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안채명 시 특사경 과장은 “수능과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해방감에서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7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50명의 각계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원로회의 위원 위촉 및 출범식을 열었다. 시민원로회의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50명의 원로로 구성됐으며, 시정방향과 현안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각계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출범식은 ▲민선8기 시정운영방향 보고 ▲안건 토의 ▲위촉패 수여 ▲시민원로회의 의장단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호선으로 심정구 의장과 허회숙 부의장을 선출했다. 주요 안건으로 민선8기 시정운영 및 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시민원로회의 운영 계획 등이 다뤄졌으며, 안건에 대한 원로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원로회의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 방향 설정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원로들의 고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가 골프매거진코리아에서 선정하는 ‘2022-23 대한민국 10대 퍼블릭코스’에 선정됐다. ‘20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대한민국 10대 퍼블릭코스로 선정된 오션코스는 국내 최장기간인 11년 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대회(LPGA)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간 페어웨이의 초종을 그린에만 식재하는 벤트그라스로 전환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정교하고 부드러운 샷감을 선사해 한층 더 발전된 코스로 변모 중이다. 골프매거진은 2년마다 대한민국 10대 퍼블릭코스를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대한민국 514개 골프장 중에서 18홀 이상 규모인 퍼블릭코스 23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 패널과 일반패널 그리고 국내 최대 골프포털에 올라온 일반인 이용 후기 평가까지 합산해 대한민국 5%에 해당하는 10개의 퍼블릭코스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코스관리 항목이 주요 포인트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 골프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급증한 내장객 대비 가장 기본인 코스 관리에 대한 진면목이 가감 없이 성적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카이72는 오션코스의 대한민국
인천 서구는 7일 지역화폐 ‘서로e음’ 내 기부 프로그램 ‘서로도움’으로 지난달까지 875명이 동참해 88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로도움 ‘풍성한 가을 정 나눔 이웃돕기’ 기획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 14일까지 지역화폐 앱에서 모금을 운영했다. 구는 모금액을 개인사례 생계비를 신청한 두 가구에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테마 사업으로는 (사)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월 2회에 걸쳐 반찬과 간식을 구매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범석 구청장은 “서로도움으로 모아진 구민의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서로도움 모금액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