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행안부는 지난 1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교통공사는 행안부 주관 내·외부 고객만족도 동반 1위, 2호선 무인열차운행 및 자체기술력 활용 예산절감, 국토교통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부 혁신정책 선제적 이행에 따른 안전·경영 혁신 추진, 태그리스 게이트 행정안전부 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철도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완 사장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사 임직원이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인천교통공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대시민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격려에 나섰다. 허 의장은 10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이 묵고 있는 인하대학교를 찾아 이탈리아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지원 인력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허 의장은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인하대 식당, 의무실, 기숙사 등을 둘러본 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식 의장은 “인하대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인천지역 지원 인력들도 힘들겠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인하대에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 230여 명이 묵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산업단지,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관리에 IoT,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토양, 온도 등 주변 환경 등 식물의 생육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 제어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실내공간에 정원을 가꿔 녹색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리적·심리적으로 ‘힐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올해 뷰티풀파크(옛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인천연세병원, 청라백세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등 15곳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추가로 9월까지 가좌청소년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늘 푸른 실내정원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 곳곳에 ‘스마트가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일대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새마을금고 등 자원봉사자 약 45명이 함께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치우는 등 폭염 속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익산시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직원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어야 인천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취임 초 부터 강조한 말이다. 내부적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인천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최근 김 이사장이 펼치고 있는 직원 소통경영과 궤를 같이 한다. 김 이사장은 올해 3월 시정목표와 연계한 CEO 경영철학 ‘NICE’를 발표했다.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혁신(Innovation), 소통(Communication), 친환경(Eco-friendly)을 담고 있는 ‘NICE’를 바탕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나가는 한편, 공단 주요 운영 시설의 현안 사항 파악과 현장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경주하고 있다.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집무실 문턱을 낮춘 열린 이사장실을 만들었다. 신입직원, 청년인턴들도 자유롭게 이사장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집무실 한켠에 소통공간도 조성했다. 최근에는 ▲시민 홍보 서포터즈 ▲저연차(2~7년) 직원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 진행하며 대·내외적으로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출근길 경비원들의 손을 잡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천 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선사할 공원 물놀이장 8곳을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엔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원형터널 등의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탈의실과 비상구급함 등을 갖췄다. 특히 물놀이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장별로 안전요원 2명씩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서 물놀이장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고, 매일 2회 30분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일 용수 교체 및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집 앞 공원에서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안심하고 즐기며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공원 물놀이장은 서구가 11곳(서구 9곳, 시·경제청 2곳)으로 가장 많고, 서구에서 운영중인 ‘바람꽃공원’ 물놀이장은 현재 시설 안전 점검으로 운영이 중단 상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감사가 1일 취임했다. 신임 송 사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점검 및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방문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송 사장은 인천 서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했다. 그는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 앞바다, 즉 서해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다. 풍도해전에 따른 청일전쟁, 제물포 해전과 러일전쟁, 그리고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이 서해에서 벌어졌다. 지금도 NLL(북방한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 간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의 중심지인 인천 앞바다에서 살아오신 30여 명의 어르신들의 집중 인터뷰를 기반으로 통계 데이터분석을 통해 글을 서술하여 학문적 객관성을 담보하고자 한다.” -김용구 박사- 경기신문이 7월 17일부터 한 달에 두 번 김용구 박사(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맛있는 인천섬 이야기’를 연재(14면)합니다. ‘맛있는 인천 섬 이야기’는 인천 섬의 잠재력과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맛과 멋이 있는 인천 섬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 (현)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인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역임 - 2014년 7월부터 인터넷신문(incheonin.com)에 <인천 섬의 재발견> 칼럼 연재 - 2016년 ‘당신이 몰랐던 인천 섬 이야기(명문미디어)’ 출간 -
“60만 도시에 걸맞은 모범이 되는, 커진 덩치 내면의 품격을 갖춘,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구민들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60만 도시 서구’의 미래에 색을 입히고 있다. 강 청장은 “지난 1년 기대만큼 잘 해야 하고,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두려움까지 느꼈다”면서도 “지역 곳곳을 돌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 쉬지 않고 서구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 약속했던 공약이 서구 곳곳에 잘 녹아들 수 있어야한다”며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앞선 행정을 일궈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구 60만 돌파’에 가좌·석남동 등 원도심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거환경과 문화·복지 등 도시 인프라 시설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매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환으로 복지재단 설립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 청장은 “복지재단을 통해 고독사, 위기 아동과 관련한 현황 파악과 세심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이 안전망을 만들
인천 서구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로 13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선발한 우수사례는 보도자료․카드뉴스 등을 통해 대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엄중 조치하고 적극행정 결과에 대해서는 면책, 필요시 법제적인 지원을 받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 보호지원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적극행정 교육과 홍보에 힘쓰고, 주민의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하여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