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만 10년이다. ‘ㅁ’자 형 물길을 만들어 인천 최대 매립지인 송도국제도시의 고질적인 수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데서 시작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공원·관광·해양레저스포츠 시설 등 조성을 통해 바다로 둘러싸인 송도국제도시를 명실상부 ‘물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목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5월 1-1단계 준공…수질개선‧침수예방‧친수공간으로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1-1단계의 현재 공정률은 83.13%다. 폭 40~72m, 길이 0.93㎞ 규모의 남측 연결수로 조성에 790억 원을 들여 수문 1곳, 보도교 2곳, 수변데크,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현재 토목공사 전반을 완료하고 친수 시설 설치와 조경공사 등 마무리 공정을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수문을 통한 해수 순환으로 유수지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문을 거쳐 순환되는 해수의 양은 하루 240만 톤이며, 유수지 수질을 인천 앞바다와 동일한 2~3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집중호우
전국 경제자유구역(FEZ)의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과 관련한 국비 공모사업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 등이 제출한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FEZ 혁신성장 지원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FEZ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은 전국 FEZ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전국 9개 FEZ를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 평가 작업이 진행돼 왔다.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은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기업역량 강화(항공우주산학융합원 컨소시엄), IFEZ 바이오·헬스케어 기반 생태계 조성 및 입주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다. 총사업비는 11억 1000만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3년 말까지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지원사업 총괄책임자인 유창경 원장은 “앞으로 항공안전 기술원(자문기관) 등과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항공MRO(항공정비), UAM, 드론, 금속 적층제조 등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여성의 안전’을 목표로 하는 여성안전 종합치안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정책 사업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맞춰 주민불안감 해소로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자치경찰위는 지난 21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경찰 제2호 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여성안심도시 인천’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호 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제1호 사업 ‘어린이의 안전’에 이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안전’을 목표로 하는 여성안전 종합치안 대책이다. ‘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범죄취약 환경 개선 및 관리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가정폭력 재범방지를 위한 기반 마련 등 3대 정책목표와 8대 정책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가정폭력 재범방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 희망 군·구에 가정폭력 공동대응을 위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대예방경찰관(1~2명)·통합사례관리사(1~2명)·상담원(1~2명) 등으로 관리팀을 구성해
“서구 재개발, 바다 되찾기로 1등 도시 만들겠다.” 국민의힘 공정숙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 서구청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서구 재개발과 바다 되찾기, 교육 명품 도시 조성을 통해 서구를 국내 1등 도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공 후보는 가좌동과 석남동 등 서구에서 주거 여건이 열악한 곳을 재개발, 재건축해 전체적인 도시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재개발추진위원회 등과 협의하는 등 주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공 후보는 또 군부대와 발전소 등으로 둘러 싸인 서구 바다를 전면적으로 개방해 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친수 공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내놨다.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 6개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지하로 매설하고, 초소 병력만 남아 있는 군부대 부지를 공원 등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안이다.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경인 아라뱃길과 주변 지역 활용 계획도 마련했다. 그는 "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및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각종 레저 시설 등을 유치해 이용객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에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 파
인천시 강화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감염병대응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22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대응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오는 7월까지 건설된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외부 출입동선이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서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읍압설비가 구비된 진료실, 검체실, X-ray 실, 환자대기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감염병대응센터가 준공되면 신종 및 1급 감염병 역학조사와 조치,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환자의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의 완벽한 대응체계로 신종 감염병 출현에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대응센터는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치료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보건
아트센터인천이 4월부터 2022년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 학기 강좌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 진행한다. 22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신규강좌로 ‘그리스 문화의 향연’과 ‘인중서예살롱’이 준비돼 있다. ‘그리스 문화의 향연’은 음악과 미술, 문학과 철학에 이르는 문화 예술의 원류를 신화적 관점에서 조감하는 인문학 강좌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 원전을 연구하는 김진성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10회에 걸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인이 남긴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서예가 인중 이정화가 진행하는 ‘인중서예살롱’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예가 고루하다는 편견을 넘어 광고,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이미 친숙하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는 소재로써 서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총 10회 수업 동안 단지 한 획을 그어 내려가는 일반적인 강습이 아니라 활용과 쓰임에 맞는 테마가 있는 글씨체를 한 학기 동안 함께 연구하고 배워본다. ‘클래식 라운지’와 ‘미술, 여행이 되다’는 지난해에 이어 문학수 경향신문 국장 겸 음악전문기자와 오르세 미술관 연구원을 지낸 이현 미술사가가
인천 강화군에 민족 근대화와 독립 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21일 유천호 군수와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사업비 77억 원이 투입된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은 강화읍 용정리 1086-7번지 일원에 연면적 1877㎡,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는 ▲교산교회, 니콜라회당으로 시작된 강화 기독교의 전파 과정 ▲초기 선교사와 강화 기독교인의 삶 ▲기독교를 통한 만인이 평등한 교육·문화·의료체계 구축 ▲강화 기독교인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기독교 가치와 실천의 공간이 조성됐다. 또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교회) 등 기독교 인물들을 통해 기독교의 근대사적 가치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1893년 당시 선교사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선상에서 이승훈의 어머니에게 베푼 세례로 유명한 ‘교산교회’, 천주교인들이 순교한 효수터인 ‘갑곳순교성지’, 현존 최고의 한옥성당으로 조선의 전통문화와 기독교 서구문화
인천대학교는 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 15~18일 4일 간 교내 암벽등반 앞 헌혈버스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기원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년 만에 등교하는 3학년 학생들과 신입생, 조교 및 직원, 대학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운전기사까지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참여 열기가 뜨거워 첫날인 15일 91명을 비롯해 16일 84명, 17일 69명, 18일 43명 등 모두 287명이 헌혈을 마쳤다. 행사 기간 줄곧 현장을 찾은 박종태 총장은 헌혈자와 현혈 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헌혈 홍보안내문을 직접 나눠주면서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첫날 학생회 간부들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김나영 총학생회장은 “인천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지역의 공공의료 시스템이 개선되길 기원하며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9일 인천대학에 공공의료를 핵심으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할 수 있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김교흥 의원의 대표 발의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참여로 발의됐다. 개정안은 인천대학에 의과대학을 설치, 인천
제3연륙교를 꼼꼼하고 안전하게 건설하기 위한 기술자문단이 발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적기 개통과 안전 시공을 위한 기술자문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토목구조, 도로·공항, 토질·기초, 토목시공, 안전 등 5개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기술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은 제3연륙교 개통 시까지 시공 단계별 현장 점검을 통한 품질과 안전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원재 청장은 “기술자문단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에서 기술과 안전문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 업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본 공사인 1·2공구가 착공된 제3연륙교 건설 공사는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술제안 실시설계 완료, 가설 사무실 축조, 연약지반 처리, 해상 등부표 설치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7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또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
인천시 강화군은 민선7기 역점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및 공무원 근무여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시임기제공무원 10명을 3월 중 채용해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한다. 한시임기제공무원은 출산‧육아 휴직, 병가 등의 업무공백을 대행하기 위해 통상 근무시간(주 40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이다. 채용직급 및 분야는 일반행정 7호로 대우는 7급 상당이며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임용일로부터 올 연말까지 근무하고, 필요시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 상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 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20세 이상인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각 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 관례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로서 전문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또는 대학졸업 후 6개월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과거 8급 이상 또는 8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서 1년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실무경력이 있어도 응시가능하다. 원서접수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29일 발표된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