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지상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2015년 6월 28일) 당사자인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현행 매립지 반입 수수료 50% 가산금을 100%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또 매립지 특별회계의 모든 세부 내역을 즉각 공개할 것을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요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서구민은 1992년 이후 무려 30여 년 간 수도권매립지 환경피해를 감수해 왔다”며 “인상되는 가산금은 서구민 지원 및 복지 재원으로 전액 사용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가 영흥도 매립지 토지구입 자금을 일반 예산이 아닌 매립지 특별회계로 지출하는 등 그동안 목적 외 사용을 일삼아 왔는데 “이는 당연히 서구민 지원에 사용되어야 할 돈이 깜깜이 예산으로 둔갑, 엉뚱하게 전용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