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지니스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한국센터 등과 함께 ‘스타트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혁신’이란 주제로 ‘2021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인천 스타트파크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공공·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래 도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프랑스 스타트업 육성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를 기획 추진한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의 특별 기조연설 등에 이어 도시 계획과 정책,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스타트업 기술과 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수도권매립지 가상현실(VR) 견학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 누리집 및 키오스크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한 ‘VR 견학플랫폼’에서는 쓰레기의 종류별 처리과정과 드론으로 본 수도권매립지 VR 영상뿐만 아니라 야생화공원의 4계절, 드림파크CC 전경 등을 360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현 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기 어려운 제3매립장과 자원화 시설 등의 모습을 VR 콘텐츠로 담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시범 운영 이후 개선점을 보완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서구 검암역 내 대합실에 무인으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이 1일 문을 열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이번 개관한 검암역과 서구청역, 검단사거리역 등 3곳을 운영하게 됐다. 검암역은 지난 한 해 승차자가 656만 명에 달한다. 검암역을 운영하는 공항철도(주)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도서관 설치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이용 방법은 서구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회 최대 5권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에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포함해 약 400권을 비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김준수 교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계청년위원 컨퍼런스에 한국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 확산 및 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30개 국 청년 자문위원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 교수는 스포츠를 통한 외교 정책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등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제19기, 제20기 인천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이자 중앙에서 상임위원으로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대표로 선발돼 감사하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민주평통 청년들과 교류·교감해 종전선언 등 평화의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0년대 초 설립됐다.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을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제4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4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미추홀 윈터마켓은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 미추홀 윈터마켓에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빛의 터널, 달과 별, 반지를 형상화한 빛 포토존, 그림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지역상권이 함께하는 마켓이 준비돼있다. 특히 점등식이 개최되는 4일에는 인천 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공연과 마술쇼, 캐롤 공연이 진행되며 5일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함께 팝페라, 걸스힙합, 어쿠스틱, 비보이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다양한 공연이 가득한 미추홀 윈터마켓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참여 시민이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미추홀 윈터마켓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romancema
인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주거 지원 등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1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담은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낮은 고용률, 청년 고용 및 주거비 부담 증가, 청년 복지와 여가 문화시설 부족 등으로 청년들의 삶이 더욱 퍽퍽해 지고 있다. 또 청년인구 감소 및 인구변화 대응정책 마련,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청년정책, 코로나19 장기화와 위드 코로나 등을 감안해 청년정책 개선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박남춘 시장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청년정책 재검토를 지시했고, 시는 지난 8월 5일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형 청년정책 발굴 TF’를 구성해 시정 전반에 청년정책을 반영하는데 집중했다. TF는 이 과정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은 물론 인천 소재기업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일자리, 주거생활, 여가문화, 교육 등 각 분야별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에 중점을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인천시와 중국대사관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인천시는 ‘제5회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를 오는 8일 인천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수교 3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보다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위한 서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매년 포럼사업을 집성하고 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인차이나포럼은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1년 제5회를 맞는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는 ‘30년을 넘어 미래를 잇는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인천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인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5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나기운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출입구와 지상구간 교각에서 비만 오면 빗물이 줄줄 샌다. 감전, 낙상 등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30일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 4번 출구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바닥에 떨어진 빗물로 감전사고도 우려된다. 이날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지상구간 교각 곳곳에서도 빗물이 떨어졌다. 교각에는 우수받이 시설이 설치돼 있었지만 빗물은 상판 이음 구간에서 폭포처럼 인도로 떨어졌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경우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 뿐 아니라 고드름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남동구 구월동 주민 A씨는 “지난번에는 에스컬레이터 아래에서 비가 새더니 오늘은 중간 쯤에서도 빗물이 떨어졌다”며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 우산을 펴야 했다”고 말했다. 왕길역 부근 아파트에 사는 B씨는 “왕길역은 지상 구간이라 하루 종일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 교각에서 비까지 인도로 떨어지고 있다”며 “내일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간다고 하는데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빗물 누수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인천시청역 4번 출구는 비만 오면 상습적으로 빗물이 떨
인천시 강화군은 2022년도 본예산안을 614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 5638억 원보다 50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세입은 지방세 512억 원, 세외수입 259억 원, 지방교부세 2619억 원, 조정교부금 96억 원, 국고보조금 1758억원, 시비보조금 792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2022년 본예산은 재정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7기 주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군민의 사회안전망 확충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사업 662억 ▲장애인연금·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 복지사업 177억 ▲아동·영유아 지원사업 193억 원 등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과 관련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일상방역 및 시설개선 지원 33억, 공공근로, 창업·일자리 지원 1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주민 생활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국가 및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120억 ▲면단위 하수처리장 정비사업 44억 ▲군도,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297억 ▲연안 정비사업 44억 ▲공영주
세계적인 물류·운송 기업인 DB 쉥커가 인천에 글로벌 배송센터를 착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DB 쉥커가 30일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KLC2)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첨단 물류센터인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1 3440㎡ 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사업비는 약 54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DB 쉥커의 아시아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항공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신설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 내 토지 관련 인·허가 등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DB 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후 유럽의 세계대전 재건사업에 참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독일 물류기업이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쉥커코리아 대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글로벌 배송센터 착공을 매우 뜻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