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랜드마크 건립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랜드마크 건립과 관련해 주민,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지난 9월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께서 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돼 2시간 동안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명식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겸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장의 ‘송도국제도시와 랜드마크’ 주제발표, 주민대표·시민단체 대표 및 도시계획·개발사업·관광분야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토론회는 현장 진행과 함께 인천경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최소화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IFEZ 글로벌시민협의회 송도분과 주민자치회원 및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참석한다. 인천경제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으로 현장 참석 희망 주민 20명 내·외를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열린 제46회 인천복지포럼에 참석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 민선7기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초청으로 강연한 박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천시 주요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복지기준선과 사회서비스원 등을 통한 인천형 복지시스템 구축,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세대별·분야별 맞춤형 복지정책의 중요성과 공공의료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포용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사회복지 관계자들에게 인천시 주요복지 정책에 관해 소개하고, 복지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복지포럼은 삶의 가치와 철학, 사회복지 주요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사회복지종사자 및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약 150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
인천 공공보건의료 발전, 의료 불균형 해소, 재난의료체계 구축 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인천시는 24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과제발굴과 정책개발 및 실행과제 도출 실행을 위해‘공공의료발전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체는 인천지역 공공의료 현황 진단, 지역특성을 고려한 우선과제 선정 및 정책 발굴, 공공의료 필수의료 분야 확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은 12명으로 행정부시장, 건강체육국장, 민간 상급병원(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공공병원(인천의료원,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공공의료발전 정책협의체 운영방안과 인천지역 공공의료 현 실태 진단 및 우선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공공의료발전 정책협의체를 통해 우리시에 적합한 지역단위 공공보건의료체계 발전과 의료불균형 해소, 재난의료체계 구축 등 협력 및 추진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위원 명단 ▲당연직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위촉직 이정남 가천대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인천상공회의소는 2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1년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사업’의 일환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2021년 인천광역시 일·생활 균형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천상의와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진행됐던 2021년 일·생활 균형 사진 공모전 및 2021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입상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고 일·생활 균형 기업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기업 내 근무 방식과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한 기업을 선정하는 우수기업 공모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소니메디, ㈜참푸드 등 3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구축하고 유연근무제, 임직원 자기개발 지원 및 육아 부담 나누기 등 다양한 워라밸 지원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또 시상식 후에는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를 초청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우는 조직 혁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개최해 직원과의 협동, 일과 생활이 양립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비롯한 외국 고위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까를로스 안드레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일행이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알바라도 대통령은 이날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장제학 국제관계대사의 영접을 받고 IFEZ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찾아 IFEZ의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을 들은 뒤 이 청장과 환담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성공적으로 추진된 IFEZ의 개발 경험과 성과는 코스타리카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재원조달 방법과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유치 경험 등을 소개하고 “IFEZ는 개발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갖고 있으며 요청할 경우 사업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IFEZ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전임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올들어 지난 9월부터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 일행, 남스라이 에르덴토야 주한 몽골대사,
인천시 강화군이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품질 및 관광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군은 24~25일 이틀간 군청 진달래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DMZ생태관광협회 김학면 사무총장, 국립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 한국여행작가협회 이종원 작가가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도보 관광해설 등을 교육한다. 또 3~4명이 한 조를 이뤄 나만의 여행코스를 기획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강화군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유천호 군수는 “관광트렌드 변화로 가족단위 힐링여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변화에 대응해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이 있는 강화군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을 제공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9명의 문화광관해설사를 고려궁지, 광성보, 용흥궁 등 주요관광지 14곳에 배치해 관광객에게 문화·역사·관광명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
SK인천석유화학은 23일 인천 서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시 서구 의료취약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현수 국제성모병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서구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백내장 치료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술비 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에 수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국제성모병원은 의뢰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수술비 1700만 원을 부담한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과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수 국제성모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24일 ‘2021년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근무환경, 성장역량 등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선정, 홍보함으로써 뿌리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시는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의 6대 공정을 운용하는 인천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와 이직률 등 10개 부문을 서면평가한 뒤 접근성 및 근무환경 등 8개 부문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우수 뿌리기업을 선정했다. 플로우테크(주) 이들 기업에는 기업홍보,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인천시 기업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뿌리산업이 용접, 금형 등 6대 뿌리기술에서 3D프린팅 등 8개 뿌리기술이 추가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뿌리산업을 근간으로 AI, 빅데이터 등 요소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인 바이오, PAV, 로봇, 반도체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대전환으로 행복한 일자리 생태계 초연결 모델 도시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맹성규 의원,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천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시 주요거점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에코사이언스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60억 원,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 66억 원, 무공해차 인증기반 구축 107억 원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요 사업들의 예산반영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 또는 신규사업 11건 162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제2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강화 화문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개최하는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강화 왕골로 제작한 화문석 공예품을 전시한다. 또한, 옛 선현들의 손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화문석 짜기 체험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한다. 전시 왕골공예품으로는 귀금속 보관이나 장식용으로 그 효용가치가 높은 ‘꽃삼합’, 봉황, 태극무늬 등을 수놓은 ‘화방석’, ‘손가방’ 등 각종 생활 인테리어 소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한 수공예품인 화문석을 강화도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은 동아시아 상류문화의 상징이었던 강화 화문석의 문화적 위상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강화 왕골 공예기술의 보존, 전승, 연구의 구심점이 되는 전시관으로 1층은 체험학습장, 2층은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2층 전시실에서는 역대 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강화완초전통보존회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103호(완초장)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