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025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2025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 선정에서 부산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연극협회 이사회에서 인천과 부산은 각각 14표와 12표를 얻어 인천이 최종 개최지로 결정됐다. 연극제는 1983년부터 올해 41회에 이르는 전국 규모의 대표 공연예술제다. 16개 시·도 대표극단 본선 경연과 네트워킹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국제 마임페스티벌&퍼포먼스 등 국내외 다양한 우수공연을 펼치는 대규모 예술제다. 2025년 연극제는 6~7월중 20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주축으로 인천 전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6만 명 이상이 관람해 인천의 내수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 개최되는 연극제는 아마추어 시민 연극인들이 참여하는 전국시민연극제와 전국대학동아리연극제도 함께 개최돼 많은 시민들이 순수 종합예술의 정수인 연극의 향연을 만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예정)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인천문화예술회관
세계적 물류기업인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가 준공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DB 쉥커가 지난 2021년 11월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착공한 글로벌 배송센터(KLC2)를 1년5개월여인 26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첨단 물류센터인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54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1만3440㎡ 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배송센터가 DB 쉥커의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항공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B 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후 유럽의 세계 대전 재건 사업에 참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으며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독일 물류 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DB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신설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 내 토지 관련 인허가 등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쉥커코리아 대표는 “IFEZ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글
에어택시인 파브(개인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이착륙장이 국내 처음으로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 만들어진다. 26일 인천테크노파크(ITP)에 따르면 ITP의 ‘파브특별자유화구역내 파브 이착륙 실증시스템(버티포트) 설치’ 공모에 선정된 ㈜숨비가 최근 공사에 돌입해 오는 7월 말 완료한다. 파브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교통부에 의해 사전 승인없이 파브를 자유롭게 띄울 수 있는 지역으로 지정된 옹진군 자월‧덕적‧이작도다. 이 가운데 버티포트는 자월리 1521-1일대 2천250㎡의 부지에 설치된다. 버티포트는 드론‧파브 전문기업인 숨비가 자체 개발한 안전착륙유도장치(LILS)와 야간 이착륙 조명 장치인 항공등화 등이 국제 항공 규격 등을 준용해 구축된다. 안전착륙유도장치는 파브 착륙시 충격을 최소화하고 강풍 등으로 파브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내려앉을 때 자동적으로 바닥이 같은 기울기를 보여 안전 착륙을 이끄는 시스템이다. 자월도 버티포트는 국내 첫 파브 이착륙장으로 향후 파브와 UAM(도심항공교통)시대 버티포트 설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TP의 버티포트 구축은 파브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인천시와 옹진군의 파브산업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본격적
LH인천본부는 인천영종 A33·37·60블록 공공분양주택(3개 블록, 1409호) 추가모집공고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약접수는 오는 5월 2일~3일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역제한 없이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까지 청약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아닌 유주택자 등은 5월 3일 청약접수 하면 된다. 주택공급가격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84㎡ 3억 원 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당초 분양대금의 40%의 중도금을 없애고 향후 입주 시 잔금으로 나머지 90%를 내면된다. 기존 미분양 판매대책으로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을 많이 내세우고 있지만 이번 LH는 중도금을 모두 잔금으로 이월시킴에 따라 중도금 대출 자체를 필요 없게 해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줬다. 3개 블록 단지들은 모두 영종도 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는 중산생활권에 들어서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초·중·고 학세권에 따른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씨사이드파크, 박석공원을 포함한 근린공원이 인접하여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영종하늘도시는 인천 최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만으로는 체납자의 은닉재산 추적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제보를 통해 은닉재산이나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 등 악의적 체납행위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는 판단이다.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인천시 이택스(https://etax.incheon.go.kr) 등에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제보는 위택스, 인천시 이택스, 지방세 챗봇, 팩스 및 우편으로 신고하면 된다. 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보된 체납자 은닉재산 정보에 대해 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은닉재산의 신고를 통해 1000만 원 이상 징수된 금액의 5~15%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한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익명의 제보는 허위 또는 음해 제보를 방지하고자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접수되지 않는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며 “제보된 정보에 대해서
인천시가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있는 우선신호 서비스를 제공해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다. 시와 인천경찰청은 국내 최고 및 전국 최초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천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25일부터 인천 전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긴급차량이 출동지부터 목적지까지 계속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화재출동 뿐만 아니라, 서구나 계양구 등에서 발생한 중중외상환자 이송 시에도 남동구에 위치한 ‘권역외상센터’까지 녹색신호를 제공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출동 골든타임(화재출동 7분 도착율, 중증외상환자 1시간내) 100% 준수’와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사고 0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긴급차량(화재출동) 우선신호 시범운영 결과, 화재 출동시간은 평상시간대 평균 48%, 혼잡시간대 67% 감소, 7분내 도착율 100%를 달성했다. 시가 적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방식은 두 가지다. 긴급차량 출동 시 소방서(119안전센터) 앞이나 인근 교차로에서 즉시 녹색신호로 바꿔주는 ‘현장제어방식’과 인근 교차로 이후부터 목적지까지는 긴급차량의 위치와 실시간 소통정보를 반영해 긴급차량이
LH 인천지역본부는 25일 ‘ESG 경영 우수사례’ 확산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옥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도 제1차 LH 인천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구성된 LH 인천 ESG 포럼은 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학계 다양한 전문가들과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 등 내부 위원 4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LH 인천지역본부 ESG 매니저의 ‘노후 임대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입주민 에너지 복지 강화’, ‘지역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등 2022년도 ESG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사옥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LH 업역과 연계한 ESG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사옥 내 유휴공간에 대한 발달장애인 문화지원 사업, 지역사회 전시장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교수는 “LH 인천지역본부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온 것 같다”며 “2023년에도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방향 제시를 위해 LH 인천 ESG 포럼 위원들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봉규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인천 서구는 중봉지하차도에서 대형 화물차 화재를 진압해 큰 사고를 막은 서구 원창동 119화학대응센터 소속 강건묵 소방교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소방교는 지난 14일 오전 7시 출근을 위해 중봉지하차도를 지나던 중 25톤 화물차에 불이 난 것을 목격, 곧바로 차를 멈추고 5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불길 잡았다. 구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신속한 대처로 막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했다”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는데 신속한 판단을 해줘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구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서부소방서, 검단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강 소방교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 을왕리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2일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과 함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스파이어 임직원 20여 명은 영종봉사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을왕리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정화 및 해양 생태계 보전을 실천했다.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인천 영종도 및 용유도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와 더불어 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담당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소중한 발걸음에 함께해 준 임직원들과 영종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스파이어는 환대, 협업, 상호존중, 관계구축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아퀘이 정신에 기반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정책, 제공, 활용 등을 평가하는 운영실태 평가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관리 평가에서 전년 대비(73.52점) 10% 이상 향상된 점수(82.67점)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의 최고 등급이다. 특히 공단은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과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 환경공단 중에서 유일하게 달성했다. 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 운영중 발생되는 발생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환경 빅데이터화 하여 환경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필요한 고품질의 환경 데이터 발굴을 통해 초일류 도시에 맞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