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활동 어려움과 투자에 대한 미온적인 입장으로 인해 인천경제청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을 비롯, 백신 연구개발 등 분야 기업 유치가 잇달아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대면 방식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방식 마케팅 비중을 늘린 결과다. 또 입주기업과의 소통, 경영활동 지원 등을 통해 증액투자와 협력기업 유치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공격적 마케팅, 투자유치 실적으로 인천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으로 진행된 각 산업계의 다수 국내·외 유수 전시회에 참가, 해외 기업들의 한국 진출 관련 동향을 파악했다. 또 입주기업 성공 스토리와 투자유치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와 홈페이지 게시, MOU를 맺은 샌 버나디노 카운티와 웨비나(웹세미나) 진행, IFEZ 비즈니스 센터 홈페이지의 투자유치 중심 개편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하반기에도 자동차 부품, 유통, 물류 관련 미국·유럽권 전시뿐 아니라 중화권 전시에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적극 참여,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300만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5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민,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각종 협의회, 공직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인원은 100만 명이라고 인천대는 밝혔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용 QR코드, SNS, 전화(☎080-808-0115) 등을 활용한 서명을 병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체, 시민단체, 공공기관, 학교,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대한 자율 참여를 촉구하고 시, 군, 구의회 협조를 통해 홈페이지 팝업창 및 온라인 서명란을 설치해 온라인 서명을 독려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대학 홈페이지 배너에 설치된 서명란을 통해서도 이미 많은 시민들이 인천대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회장 이봉영)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강화농업 알림이 장터’를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강화농업 알림이 장터는 오는 11일까지 화도면 마니산과 교동면 제비집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농촌지도자들이 직접 생산한 강화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2일 행사장을 방문해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도시민들의 건강한 밥상과 입맛을 사로잡는 강화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봉영 회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강화농산물을 맛도 보고 구입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강화농업인의 땀방울이 더 높은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며 “농업인들이 판매 걱정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판로를 다양화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를 처음 도입하고, 본격적인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시는 수소 시내버스 5대를 간선버스 노선 3곳에 투입해 10월 6일 오전 5시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소 버스는 13, 46, 82번 노선에 고루 배치돼 운행될 예정이다. 수소버스는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한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물만 배출한다. 시는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2204대)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 충전소를 2025년까지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에서도 처음으로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하게 된데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 화물차 등의 연료를 수소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친환경 수소에너지 전환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내놨다. 9조 8724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30년까지 국비 1조 9009억 원, 시비 9849억 원, 민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작가회의와 공동으로 2021년 5차 시민참여프로그램 ‘손병걸 시인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나는 한 점의 궁극을 딛고 산다’를 진행한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병걸 시인의 ‘나는 한 점의 궁극을 딛고 산다’는 올해 3월 발행된 신간 시집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시인이 온몸으로 느낀 인천에서의 삶이 녹아 있는 울림 있는 시편들을 함께 읽을 수 있는 기회다. ‘헤아릴 수 없는 기억들이 모여드는’ 소래포구, ‘거북이 등짝을 닮은’ 구월동 모래내시장 등 시집 속에서 인천의 흔적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손병걸 시인은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시집 ‘푸른 신호등’,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통증을 켜다’, 산문 ‘어둠의 감시자’를 출간했다. 구상솟대문학상, 민들레문학상, 대한민국장애예술인상, 중봉조헌문학상 등을 수상한 인천의 대표적인 문인이다. 북 콘서트 진행은 시인이자 평론가인 이병국이 맡는다. 이병국 시인은 2013년 동아일보로 시,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평론에 등단했다. 시집 ‘이곳의 안녕’을 발표하면서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식재료인 두부를 소재로 하는 요리 강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요리 강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두부를 활용, 건강하고 특색 있는 우리나라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총 11개 팀 16명의 외국인들은 두부잡채, 두부쌈말이, 순두부와 양념장 등 총 세 가지의 요리를 만들었고 두부의 역사와 효능 등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인도에서 온 미누 준준왈라씨는 온라인 요리강좌에 참여한 뒤 “평소 다양한 채식 요리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두부를 활용한 특별한 한식 채식 요리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배운 요리법을 잘 활용하고 주변의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식재료인 두부를 활용한 외국인 대상 요리강좌여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 강좌 개최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노럭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영어 공용화사업의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오는 13일까지 하반기 50+ 인생캠프 ‘다시, 봄-선배 시민으로 다시 돌아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기간은 10월19일~11월25일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2회 열리고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인식 개선 교육이 중심이었던 상반기와 달리 이번에는 토론, 실천 과정을 추가해 교육 이후에도 다양한 선배 시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선배 시민으로 ‘노인’을 이해하도록 ‘No人인가, Know人인가’ ‘생각하는 나인가, 생각 당하는 나인가’ ‘생존의 집에서 실존의 집으로’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강연을 마련한다. 여기에 영화와 강의를 연결한 토론 시간을 준비해 돌봄과 죽음, 후배 시민과 소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선배 시민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직접 활동내용을 설계·발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고령센터 홈페이지(http://www.inlife.or.kr)에서 구글 폼 링크에 접속 또는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참가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yhjh@inc
인천시가 조선업체 집중·집적화 추진을 위한 선박수리조선단지 입지 타당성 검토에 나섰다. 여러 지역에 분산된 선박수리제조업체를 한데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효과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인천 북항 선박수리조선단지의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개월이다. 현재 인천지역의 선박수리제조업체는 모두 36개로 중구·동구·서구 등 지역에 산재해 선박건조 및 외관수리 등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기운데 6개 업체가 모여 있는 북항 선박수리조선단지 일대는 낮은 수심과 시설 노후화로 중형 이상의 선박수리가 불가능한 형편이다. 이 때문에 선박 중 상당수가 외부 지역에서 정비를 실시, 인천지역 선박수리산업의 정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주민에게 개방, 휴식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구간에 수리조선소가 위치해 해양친수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 북항 수리조선단지의 운영현황 및 수리능력 등을 분석하고 선박수리시설 개조와 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기존 부지 활용가능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내 활용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의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말은 뭘까. 청소년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춤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건전한 방식으로 잡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힙합댄스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신문사가 협찬하는 아마추어 힙합댄스 경연페스티벌 ‘HIPHOP LOG-IN 인천’은 몸짓으로 전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HIPHOP LOG-IN 인천’의 주제는 ‘시민, 청소년과 소통하는 젊은 인천’이다. 젊은 엔터테이너들을 위한 힙합댄스 경연 페스티벌 개최로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브레이킹’은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 비보이 팀들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다. 이 때문에 ‘브레이킹’이 이미 파리 올림핌의 효자 종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전국 규모의 힙합댄스 경연대회인 ‘HIPHOP LOG-IN 인천’을 통해 청소년들의 기량을 높이고, 올림픽에 대한 꿈을 심어 주는 등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가 2022년에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1일 ‘2021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업발굴을 위한 민관 협치단, 군·구 주민자치회 등 300여 명이 참여해 2022년에 추진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운영 경과보고, 주민참여예산 우수 실행사업 소개와 함께 참여 시민의 소감 한마디, 올해 주민참여예산 참여자들의 활동사례 발표, 이후 사전 온라인 투표를 거쳐 상정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실행 사업으로 ▲화재취약가구 소화기 및 감지기 보급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사업 등이 소개됐다. 시는 최근 3년 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0년 297억 원, 2021년 401억 원에 이어 2022년에는 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참여예산 전 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보완하는 데 조력했다. 이 결과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된 사업은 지난해 512건에서 934건으로 대폭 늘었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투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