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수(용인 문정중)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현수는 2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46㎏급 결승에서 한민우(광주체중)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는 권효섭(문정중)이 김종민(광주체중)에게 6-3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결승에서는 황순민(인천 동산중)이 오승현(광주 송정중)을 6-0, 판정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학생부 자유형 51㎏급에서는 권미선(경기체중)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김찬웅(수원 수성중)과 남중부 자유형 50㎏급 최민우(문정중)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연장 승부끝에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케이티는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4차전에서 연장 10회말 최준석에게 적시타를 맞아 5-6으로 패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리던 케이티는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76패째(43승)를 당했다. 크리스 옥스프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케이티는 1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롯데 짐 아두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초 1사 후 볼넷으로 나간 김민혁이 2루 도루에 이어 롯데 포수 강민호의 송구 실수로 3루까지 진출하며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오정복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2사 1루에서 아두치에게 중월 투런홈런을 맞아 1-3으로 다시 뒤진 케이티는 4회초 댄 블랙, 김상현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블랙을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고 이후 김민혁의 기습 번트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정복이 2루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케이티는 5회초 2사 후 블랙의 우전안타와 김상현의 좌월 2점 홈런으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6회 1사 1루에서 롯데의 대타 김대우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1부 풀리그 4차전에서 혼자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린 박혜진과 양지희(이상 우리은행), 김정은(부천 하나외환·이상 12점)을 앞세워 대만을 76-58로 물리쳤다. 2패 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일 열리는 인도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1쿼터에 박혜진(우리은행)과 이경은(구리 KDB생명·10점)이 3점포 4개를 터뜨리고 강한 압박수비로 대만의 실책을 잇따라 유도하며 24-8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 들어 갑작스런 슛 난조로 5분여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대만에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김단비의 자유투로 포문을 연 뒤 김정은과 김단비의 미들슛으로 득점을 이어가 전반을 32-20, 12점 차로 마쳤다. 3쿼터에 다시 외곽포가 살아낸 한국은 김정은, 박혜진, 이경은, 강아정의 3점슛 6개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58-33으로 넉넉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대만에 연달아 10점을 허용하며 한 때 15
안양 동안고가 제3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안고는 1일 경남 거제시 독봉산웰빙공원 내 거제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점수 47점으로 전남 광양제철고(39점)와 전남 여수충무고(3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동안고는 남고부에서 종합점수 27점으로 경남 창원남산고(38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녀부 동반우승에는 실패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안양 비산중이 종합점수 18점으로 강원 솔올중(45점)과 경남 동진중(28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오산 성호고(25점)와 남일반 안양시청(24점), 여일반 인천서구청(32점)도 각각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동안고 최은솔은 여고부 T300m에서 27초992으로 김진영(성남 한솔고·28초057)과 김희수(동안고·28초058)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1천m에서도 1분36초809로 김희수(1분37초471)와 석다솔(여수충무고·1분37초58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천m 추월경기에서도 김희수, 안소연, 송혜원과 팀을 이뤄 3분12초979로 전북여고(3분15초560)와 대전체고(3분26초104)를 꺾고 1위에 올라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1-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 예선을 5전 전승으로 마감하며 조 1위로 2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3회까지 매 회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이탈리아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다 4회초 1사 2루에서 박준영의 우측 담장을 맞추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임석진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진영의 삼진으로 돌아서며 2사 1,2루 득점기회를 이어간 한국은 황선도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은 4회말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투수 폭투와 스타크가 조자너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줘 3-2로 쫒겼다. 5회를 득점없이 마친 한국은 6회 만루 상황에서 상대 수비 실책을 1점을 달아난 뒤 황선도의 나야안타와 김주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해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말 투수폭투로 다시 1점을 내줘 6-3으로 쫒긴 한국은 8회 2,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1점을 뽑은 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31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2015 프로스포츠구단과 함께하는 희망 키움 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내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구단 소속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동기유발과 장애인들의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하는 지난 7월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에 이어 2번째다. 용인시에 연고를 두고있는 ‘용인 삼성 블루밍스농구단’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강습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정기영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장, 임근배 용인 삼성 블루밍스 감독과 선수들, 평택 동방학교 농구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농구부 장애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강습후에는 용인 삼성 블루밍스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기념 사인볼을 제공했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동방학교 장애학생들의 생산품(쿠키)을 구단측에 제공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소외계층인 장애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한 용인 삼성 블루밍스 구단에 감사드리며 체육인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청렴교육 및 실천서약식을 가졌다. 사무처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 및 서약식은 조직 내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명품 체육행정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선서를 통해 ▲건전한 생활체육 뮨화 조성을 위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부패방지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서며 ▲일체의 금품·향흥을 주고받지 않으며 비리 행위시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며 ▲윤리강령과 임직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검소하고 청렴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된다는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서약식에 이어 김종구 경기도청 청렴경기팀장은 ‘찾아가는 청렴 시책교육’을 통해 부패 정의의 변화와 백색부패 사례 등 다양한 예시와 영상을 통해 부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선진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부정부패없는 청렴사회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전규범(안양 신성고)이 허정구배 제62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선두로 나섰다. 전규범은 1일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김주환(대구 영신고·68타)을 2타 차로 제치고 1위로 출발했다. 전규범은 이날 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첫번째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리드보드 맨 위로 올라섰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첫 날만 6타를 줄였다. 한편 박희성(안양 신성중)은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 홀과 11번 홀, 15번 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3언더파 69타로 류제창(대전체고), 배대웅(강원 영서고), 최민석(강원 홍천농고), 김상원(광주 동신중), 주대운(강원 양양중·이상 69타)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한상범(인천체고)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상범은 1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46㎏급 결승에서 김영호(전남체고)에게 12-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자유형 120㎏급에서는 기연준(인천체고)이 이병준(서울 영등포공고)을 16-5, 테크니컬 폴로 꺾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자유형 91㎏급 한현수(인천체고)와 남고부 자유형 63㎏급 김진우(인천 동산고)도 권도영(경북체고)과 김준호(서울 청량고)을 각각 12-2, 11-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0㎏급에서는 김성현(동산고)이 김재완(충북체고)에게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85㎏급 박준(성남 서현고), 76㎏급 조형빈, 63㎏급 김하늘(이상 인천체고), 58㎏급 안동환(경기체고), 50㎏급 백성욱(인천체고)과 김민철(동산고)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김경화(김포시청)가 제27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화는 1일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400m에서 55초31로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26)과 염은희(인천 남동구청·56초92)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 1만m에서는 배성민(남양주시청)이 31분03초14로 이경재(충북 청주시청·31분02초28)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멀리뛰기에서도 김상수(안산시청)가 7m56을 뛰어 김장준(국군체육부대·7m7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는 장상진(과천시청)이 62m05를 기록하며 이윤철(대전시청·69m89)과 김덕훈(전북 익산시청·63m19)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1천500m 이두행(고양시청·3분53초07)과 남자부 400m 한재근(안산시청·48초43), 여자부 100m 박소연(김포시청·12초37)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