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곡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고등부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장곡고는 16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포천고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1단식을 빼앗긴 장곡고는 제2단식과 제3복식에서 임수빈과 김예솔-최승주 조가 포천고 백성희와 이정현-김그린 조를 각각 2-0, 2-1로 제압, 역전에 성공했다. 제4복식에서 임혜빈-임수빈 조가 어연우-백성희 조에 0-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장곡고는 마지막 제5단식에서 김예솔이 김그린을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 교보생명컵 시·도대항초등육상 경기도 육상이 2013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4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도 육상은 지난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국 남녀초등부 4~6학년 대상으로 총 24개 종목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5개, 은 5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종합점수 88.5점을 획득, 경남(63.3점)과 대구시(62.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1990년 대회 이후 24년 연속 대회 정상을 지키며 육상 강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인천시는 동메달 1개를 얻어 10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번 대회 여자5년부 100m에서 김한송(성남 장안초)이 13초3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3초38)을 세우며 한서정(서울 홍파초·13초30)과 이하은(대구 이현초·13초95)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한송은 한서정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사진판독에서 앞선 것으로 나와 우승을 확정했다. 김한송은 여자5년부 400m 계주에서도 신혜린(안양 관양초), 양희선(김포서초), 윤수빈(가평초)과 팀을
고양시가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 1부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부 광주시는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고양시는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부에서 종합점수 126점으로 수원시(121점)와 광명시(92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고양시는 단체전 여자부와 장수부에서 1위에 오르고 남자부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단체전 전 종별에서 입상했고 개인전에서는 여자 60대부 주말자가 금메달을, 여자 30대부 김은경이 3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2부에서는 광주시가 종합점수 114점을 얻어 의왕시(113점)와 군포시(103점)를 따돌리고 지난 2011년 제8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광주시는 단체전 남자부 우승과 장수부 준우승, 여자부 3위 등 전 종별에서 입상하고 개인전 남자 40대부에서 유정태가 2위, 황승록이 3위에, 여자 40대부 변경미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한편 평택시와 가평군은 1,2부 장려상을 받았고 고양시 김은경과 광주시 변경미는 각각 1,2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이경여 심판(부천시)은 심판상을 받았
신영철 감독에게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남자 프로배구 수원 KEPCO가 쿠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를 영입했다. KEPCO는 2013~2014 정규리그에 뛸 외국인 선수로 야디에르 산체스 시에라(26)와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키 2m1㎝, 몸무게 87㎏인 산체스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쿠바 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시즌에는 브라질리그에서 뛰었다. 산체스는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해 준 KEPCO 구단에 감사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출전경험이 많지 않지만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며 “타점도 높고 기술도 좋아 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KEPCO는 최대어로 꼽히는 레프트 전광인(성균관대)을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KEPCO는 전광인을 필두로 월드리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 서재덕, 새 용병 산체스 등을 내세워 리빌딩에 속도를 낼 참이다.
공허함이 느껴졌던 경기도문화의전당 앞 광장이 경기도민들의 휴식공간을 겸한 예술작품의 전시장으로 탈바꿈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전당 광장 활성화 방안으로 산·학·관의 협력을 통해 광장을 경기도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목조로 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장에 전시되는 작품은 경희대학교 건축과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캐나다의 주요 임산공업관련 협회와 기술기관으로 구성된 캐나다우드에서 제공한 목재들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공공기관인 도문화의전당과 경희대학교, 캐나다우드 등 산·학·관의 협력해 제작한 예술작품으로 이용한 도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캐나다 우드는 예술작품의 재료인 목재 기부를 통해 목조 건축 인력을 양성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고, 경희대학교에서는 기부 받은 목재를 이용, 건축과 학생들이 디자인을 하고 작품을 완성해 공간을 제공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광장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목공예 작품은 도민에게 필요한 쉼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음악과 선율의 움직임을 눈으로 들으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
지난 7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성남 일화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나온 임채민(성남)의 퇴장 조치가 부당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성남과 서울의 경기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임채민의 퇴장 조치는 부당한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해당 경기 동영상을 분석하고서 임채민에게 퇴장으로 부과된 출전정지 2경기, 벌과금 120만원, 팀 벌점 10점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채민은 7일 열린 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27분 성남 미드필드 오른쪽 지역을 돌파하는 몰리나(서울)에게 반칙을 저질러 퇴장됐다. 당시 심판은 임채민이 상대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성남이 판정에 수긍할 수 없다며 반발, 프로연맹에 해당 경기 영상 분석을 의뢰했고 경기 후 동영상 분석을 거친 연맹 심판위원회는 임채민에 대한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상벌위는 공의 속도가 빠르고, 몰리나가 공을 소유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 ‘명백한 득점 기회’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채민은 퇴장에 수반되는 출전 정지, 벌금, 팀 벌점을 모두 피하게 돼 다음 경기인 13일 K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도내 스포츠 선진 기관으로 발돋움 하려는 재단이 대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31일까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이 진행됐다. 재단은 2차 모집에서 전국 대학생(취업 준비생 포함)으로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토록 했다. 2차 공모전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경기장 활성화, 공익적 스포츠복지 서비스 창출, 스포츠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신규 수익창출 방안 등 정해진 4가지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캠프 등 총 3차례로 나눠지며 5일간 진행되는 합숙 캠프(8월중 진행 예정)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시상은 1등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20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2팀) 등 총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42)으로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를 참조하면
2011년 FA컵 챔피언 성남 일화가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FA컵 8강 진출을 노린다. 성남은 10일 오후 7시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FA CUP 2013’ 16강 전에서 포항과 단판승부를 펼친다. 2011년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은 지난 시즌 하위그룹이자 강등권을 결정하는 그룹B로 추락하는 등 침체기를 겪으며 K리그 최다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열의 체질을 개선, 새로 가세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면서 다시 강팀의 면모를 보이며 지난 6경기에서 4승1무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성남은 지난 7일 FC서울과의 원정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해 선수들의 사기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포항과 FA컵 16강 전을 통해 분위기를 되돌리겠다는 각오다. 포항이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황진성, 수비형 미드필더 황지수 등 중앙축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근심이 큰 데다 7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져 분위기가 한풀 꺾인 것이 성남에게는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수원 블루윙즈는 제주 유니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9년과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4회에 걸쳐 ‘2013년도 생활체육 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성청호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게이트볼(1차 6월 24~25일, 2차 6월 27~28일)을 시작으로 3차 볼링(7월 1~2일·용인 양지리조트), 4차 배드민턴(7월 4~5일·양평 대명리조트) 순으로 진행됐다. 285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생활체육 지도자 3급 선호 종목 중 게이트볼과 볼링, 배드민턴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전문적으로 지도해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종목별 전문 강사를 배치해 종목에 대한 소개와 특징, 경기방법과 규칙, 경기 기술 등의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현장 수업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이 단기간 내에 많은 것을 습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였기에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들이 현장 지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지도자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5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내 재단 4층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분석 및 하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팀별 업무 공유 및 이해를 통해 재단의 업무추진력을 강화하고 사업 분야별 성과분석을 통해 하반기 사업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김영석 재단 사무총장의 재단 미션과 비젼 실현을 위한 방안 제시, 각 팀별 업무평가 및 계획 발표, 재단 경영평가의 실천적 방안 토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석 사무총장은 “재단이 도·시민 자산으로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제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고객(도·시민)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하반기 성과창출은 물론, 도·시민 행복을 위한 재단으로서 새롭게 평가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