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체전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15일 금맥을 터뜨리며 종합우승에 한발더 다가섰다. 도는 이날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에서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고 효자종목인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7개의 금메달을, 바이애슬론에서 2개의 금메달을, 컬링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20개, 은 11개, 동메달 16개를 추가해 금 42개, 은 40개, 동메달 30개로 종합점수 539점을 얻어 서울시(금 32·은 24·동 30, 472점)와 강원도(금 13·은 17·동11, 282점)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또 이날까지 3관왕 4명, 2관왕 5명 등 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4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고등부 7.5㎞ 스프린트에서는 장지연(포천 일동고)이 으로 1위에 올라 개인경기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전날 남일반 개인경기에서 우승했던 이인복(포천시청)도 10㎞ 스프린트에서 으로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대부 5천m에서는 고병욱(한국체대)이 6분37초85의 대회신기록(종전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 프랭크 벨트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1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16세부 남자단식 결승에서 디에고 페드리지(콜롬비아)를 꺾고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수원북중)이 제4회 소강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다. 소강 민관식 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15일 정현을 소강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오렌지보울 테니스대회 16세부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정현은 올해 인도 국제주니어 1차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하고 3차 대회 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남자테니스의 차세대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육영재단은 또 공로상 수상자로 정현숙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을 선정했다. 정 회장은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를 제패한 ‘사라예보 신화’의 주역이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는 첫 여성 선수단장을 맡았고,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부위원장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지도상은 김영선(한국체대 교수) 근대5종 국가대표 감독, 언론상은 최재성 스포츠조선 편집국장이 각각 받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도장애인요트연맹 조성원 회장(경기남부수협 조합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1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보고를 받은 뒤 2012년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원선임(안) 등 총 6개 안건을 상정,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원선임(안)을 제외한 5개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올해 예산은 58억7천5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23억5천900여만원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운영비이며 본 예산은 35억1천600여만원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원선임(안)은 당연직 대의원인 가맹단체 회장의 임원 제외와 유형별 장애인단체 추천인원을 2인으로 제한, 장애인선수출신 임원선임 등 신규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대의원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 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재심의 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밖에 시군지부 승인 및 임원인준(안)에서는 용인시와 의정부시 지부를 승인했고 경기단체 가맹승인 및 임원인준(안)은 도
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날 금맥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1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도는 14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 피겨스케이팅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해 금 22개, 은 29개, 동메달 14개로 종합점수 344점을 획득, 서울시(금 23·은 14·동 19, 320점)와 부산시(은 2·동 5, 148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73점으로 7위를 마크했고 강원도는 금 5개, 은 5개, 동메달 4개로 145점을 따내 5위에 랭크됐다.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첫 날 여자고등부 12.5㎞ 개인경기에서는 장지연(포천 일동고)이 42분48초9로 김경남(강원 대화고·43분34초0)과 전세희(전북 안성고·44분57초6)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남일반 20㎞ 개인경기에서는 이인복(포천시청)이 58분36초5의 기록으로 팀 동료인 전제억(1시간47초9)과 이정식(평창군청·1시간01분34초
“아직 전북이나 강원도에 비해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심감으로 열심히 훈련하다 보면 언젠가는 전북과 강원도를 넘어설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 포천 운담초 바이애슬론팀의 이승민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 힘든 종목을 소화하는 것이 대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 이동중과 일동고, 포천시청으로 이어지는 바이애슬론 연계 육성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단한 운담초 바이애슬론 팀은 도내에서 유일한 바이애슬론 초등부 팀이다. 남자부 김희상, 임성진, 이귀근, 김지성(이상 6년), 정성태, 박준형(이상 4년), 여자부 가유빈, 정다해(이상 6년), 이민영(이상 5년) 등 9명으로 구성된 운담초 바이애슬론 팀은 이번 동계체전을 앞두고 지난달 9일부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해왔다. 하루 4~5시간 씩 오전에는 사격과 스키를 병행한 훈련을, 오후에는 스키 주행과 체력 훈련을 반복하며 기량을 쌓아온 운담초 바이애슬론 팀은 바이애슬론 강자인 전북과 강원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비록 14일 열린 5㎞ 개인경기에서 입상을 하진 못했지만 15일 열릴 스프린트에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4일 오후 6시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대연회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 교육감 등 내빈과 각 시·도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환 교육감의 개회선언, 김완주 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찬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대회기가 게양된다. 이어 박용성 회장의 개회사와 최광식 장관의 축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로 공식 행사를 마친 뒤 퓨전국악팀 오감도, 군산대 재즈댄스팀, 가야금 가수 가야랑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한체육회(KOC)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동계체전에는 92년만에 동계체전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를 포함해 16개 시·도에서 총 3천538명(임원 1천155명, 선수 2천383명)이 출전,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전시종목인 스키점프, 프리스타일(모글) 등이 펼쳐진다. 경기는 종목에 따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무주
16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이 13일 전라북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관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회원변경에 관한 사항과 동계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회장인 울산광역시 심규화 사무처장은 “14일부터 개최되는 제93회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열린 회의에 모두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도간 단합을 위해 자주 만나 전국체육발전을 위해 논의하자”고 말했다.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전경기부터 종합 1위로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전북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끝난 제93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빙상 세부종목인 쇼트트랙에서 금 18개, 은 27개, 동메달 13개로 종합점수 321점으로 서울시(금 23·은 14·동 19, 309점)와 대구시(금 1·은 1·동 2, 145점)를 따돌리고 12일 현재 종합 1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 씩 획득하며 종합점수 70점으로 7위를 마크했고 동계체전 올인(ALL-IN)을 선언한 강원도는 금 2개, 은메달 2개로 104점을 얻어 종합순위 5위에 랭크됐다. 남자초등부 황대헌(안양 안일초)은 사전경기 첫 날인 지난 9일 1천500m와 2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일 열린 나2천m에서도 4분24초644로 1위에 오르며 대회 첫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이준서(부천 상미초)도 9일 2천m 계주 우승에 이어 10일 500m에서 45초271로 이번 대회 첫 대회신기록(종전 45초440)으로 우승한 뒤 11일 1천m에서도 1분37초87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 대열에 합류했
‘우생순’의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새롭게 창단한 SK 루브리컨츠 여자 핸드볼팀이 경기도를 연고로 하게 됐다. 12일 경기도체육회와 SK 루브리컨츠에 따르면 SK 루브리컨츠는 지난 10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 보조경기장에서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과 최관호 SK 루브리컨츠 구단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희자 경기도핸드볼협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와 선수단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용인시청 팀 해체 위기를 딛고 이뤄낸 ‘제2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해까지 용인시청 유니폼을 입고 뛴 선수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SK 루브리컨츠 핸드볼팀은 김운학 전 용인시청 감독을 초대 사령탑에 선임하고 강경택, 이기호 코치가 선수들을 함께 지도한다. SK 루브리컨츠 핸드볼팀은 김정심, 권근혜, 남연지 등 기존 국가대표 출신 외에, 김종란(골키퍼), 노현아(센터백), 전현민(레프트백), 이선미(레프트윙), 박지연(레프트윙) 등 5명이 지난달 공개테스트를 통해 입단, 모두 13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최태원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창단은 단순히 팀 하나가 늘어났다는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핸드볼을 향한 열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