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11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환경언론사, 지역 NGO, 농업인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하반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하였다. 수질환경보전회는 저수지 시설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유역관리자인 지자체, 그리고 관련 NGO와 농업인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관리 및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고자 상·하반기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 내 공사 관리 저수지에 대한 수질조사 및 관리 활동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저수지 상류지역의 오염방지 및 저감대책 수립, 관리방안에 대한 참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안성지사에서는 수질관리 실명제 실시 및 녹조예찰을 매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환경오염방지 및 수질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조 지사장은 “상류 오염원 관리 및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저수지의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용수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 지자체,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과 거버넌스 체제를 통해 긴밀
검찰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7일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이날 김 시장은 최후진술에서 "직원들에 대해 격려하고 응원을 하는 것이 제 본분"이라며 "안성 시민들의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이 사건으로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의 현명한 판단으로 저를 비롯한 피고인들에게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전 철도 유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의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취임 2주년을 맞아 총 53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시청 공직자 전원에게 돌린 혐의와 1만9000여 명의 시민에게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결과가 포함된 연말 인사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선거 공보에 적시한 '철도 유치 확정'은 당시 상황을 볼때 허위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안성시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난 5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 대상자에게는 농가단위로 120만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및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지급되며, 준수사항 위반 대상자는 지급액을 10%~20%까지 감액해 지급한다. 안성시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1240명(지급면적 8620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76억 원을 지급했다. 한편,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 요건’ 삭제로 지난해보다 13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들은 지난 6일 '한경대 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안성에 대학병원급 병원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의대 설립 추진 방법이나 순서에 대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활용하기 위한 것인지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안성시는 협약을 맺으면서 시의회에 사전에 어떠한 설명과 논의도 없었다. 협약 체결 주체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특정 정치인이 포함되었기에 특정인 띄워주기를 위한 정치 협약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라며 "의대 추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회와 협의하고 관계 당국과 협의하는 것이 우선인데, 뚜렷한 전략이나 계획 없이 시민들에게 홍보부터 하는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러한 행태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국립대학과 안성시의 선거개입 시비를 피할 수 없으며, 목표을 이루기도 어렵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이 속도를 낼 듯 하다. 지난 6일 김건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일죽면 고은‧방초리 마을 주민 40여명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합동 방문했다. 이날 현장견학은 지난 9월 안성시 일죽면에 2024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건립을 위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 환경부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이 현실화 됨에 따라, 김보라 안성시장이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시설은 2016년 환경부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가축분뇨 100톤, 음식폐기물 50톤, 분뇨 70톤, 하수농축슬러지 100톤 등 1일 총 320톤의 유기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적정 처리에 따라 30% 이상의 냄새 민원 감소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탈취 설비의 현대화(음압시설, 에어커튼, 3단약액세정 등)를 통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 날 현장견학에 참여한 마을 이장은 “실제로 현장에 와서 보니 축분을 비롯해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대규모로 처리하는 데도
한경국립대학교는 12월 14일 14시에 안성캠퍼스에서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내 국립대 의대는 전무한 상황이며, 인구당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23일 최혜영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공공의료정책 실천을 위한 경기도 국립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3곳으로 모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정원이며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제한적이기에, 국립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의학적 치료와 전문재활,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의료 접근 향상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시민 공청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청회는 ‘한경국립대 의과 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및 ‘경기 지역에서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정책 방안’이라는 발의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 답변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 부처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로는 임준(인천광역시의료원 예방의학과정), 정일용(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임득호(경기도의
안성시 금광면 바르게살기운동 금광면위원회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회장 민완종을 비롯하여 금광면 회원 30여명이 백미 10kg, 40포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허용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주신 바르게살기 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항상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금광면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5일, 미양면 소재 기업 씨스코로부터 후원금 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씨스코는 2013년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산업용 연소설비 메이커로 꾸준한 명성을 쌓아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상미 대표는 “관내 위기 가정에 올해도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주 센터장은 “후원금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2년 소규모 창업 지원 사업을 지원받은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은 안성 대덕면에 ’배꽃길 61‘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안에 있는 배과수원을 이용하여, 사계절 내내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상품을 운영하고, 배의 한 살이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배 캐릭터 개발과 배를 넣은 캐릭터 빵을 만들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이영승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장은 “안성의 농업회사법인 ㈜오케이팜이 전국의 우수한 농촌융복합사업자와 경쟁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안성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케이씨는 지난 5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안성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장학금 1500만 원을 안성시에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퇴소 또는 위탁종료가 되는 청년을 말한다. 케이씨그룹과 굿피플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응원하고 학업과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장학금은 케이씨그룹 내 6개 관계사(KC, KCTech, KCENC, KCInnovation, KCINDUSTRIAL, KCPartsTech) 임원 및 직원들의 사내 걸음 캠페인을 통하여 마련되었다. 굿피플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안성시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립준비청년이 희망 할 경우 굿피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굿프렌즈’와 연계해 재무교육, 직무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씨그룹 이수희 사장은 “지난 걸음 기부 캠페인 시즌1을 통해 안성시 그룹홈 아동 지원에 이어, 다시 한번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케이씨그룹 전 관계사 임직원들의 작은 걸음으로 모인 뜻깊은 기부금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