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축제의 주역이 될 체험부스와 공연팀을 대규모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안성중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 – 별하나르샤’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공연과 체험을 직접 이끄는 참여형 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를 빛낼 주인공은 청소년 동아리와 단체들이다. 시는 분야별 체험부스 50여 개와 무대 공연팀 35팀을 9월 3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부스와 공연팀은 축제의 중심 무대에서 시민 2,000여 명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혜택도 다양하다. 부스 운영 동아리에는 재료비와 간식, 행사 장비(천막·책상·의자·현수막·전기 등)가 제공되며, 우수 부스로 선정될 경우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안성시의회의장상,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신청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9월 4일 발표된다. 부스 운영 설명회는 9월 6일 열린다.
축제 당일에는 청소년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초청공연 및 우수동아리 무대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며, 창의·재능 체험의 안성존, 진로·직업 체험의 맞춤존, 상담·소통 프로그램의 도시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스포츠 존에서는 플라잉디스크 퍼팅게임과 얼티미트 경기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별하나르샤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서로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라며 “무대와 부스에서 활약할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하며 안성시의회,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중학교, 지역 대학·기업·단체가 후원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