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국제기구인 ‘이민정책연구원’이 내년 3월 일산에 들어선다. 도정 사상 처음이며 이 기구 유치로써 道의 글로벌化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정책연구원’은 국제이주기구(IOM) 산하이며 국제이주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 교육 정책개발 기관이다. 도는 19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김문수 지사, 정성진 법무부장관, 브런스 맥킨리 국제이주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이민정책연구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설립준비위를 구성, 법무부 국제이주기구 도 소속 직원이 합동근무하며 내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연구원 설립의 기반 구축과 연구 교육 프로그램 방향과 타당성을 모색키로 이 각서에서 합의했다. 연구원이 들어서는 일산서구 장항동 웨스턴타워는 한류우드, 킨텍스, 차이나타운, 고양아람누리 등 국제 업무.문화시설과 주거단지 등이 밀집된 곳으로 고양시가 국제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NGO와 더불어 이민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에 도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는
도내 하천을 따라 설치된 보들에 대해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존치 또는·폐지하거나 보수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기개발연구원 팔당물환경센터 백경오 책임연구원은 19일 발표한 ‘도 지방하천의 보 실태 및 관리방안’ 보고서에서 “도는 인구집중화에 따른 도심부 확대로 농경지가 도시화되고 경작방식 변화로 논농사는 비닐하우스 단지로 급변하고 있다”며 “토지이용의 변화로 농업용 취수보의 경우 노후화, 상부의 토사퇴적 등으로 기능이 상실됐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도내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의 취수보 현황 및 실태를 시급히 파악해야 한다”며 “실태 파악 이후 기능 및 용도 상실 여부를 판단해 철거나 보수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구각 하천 5개소, 하천 4개소, 지방2급 하천 498개소 등에 모두 1천225개의 취수보가 있다. 이중 1천91개는 각 시·군 지자체가, 또 한국농촌공사 10개 지사가 135개를 관리 중이다. 1976년 이전에 만들어진 보가 전체의 75%를 차지함에 따라 관리상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가평 양평 용인 포천 등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백 연구원은 그 대안으로 “현장조사, 기능상실 등 조사
2010년까지 도내 27개 시 지역에 모두 2천221대가 택시가 늘어난다. 도가 지난해 1월 수립한 도내 시 지역 택시 총량제 시행 계획에 따르면 수부도시 수원시에 내년 68대가 증차되는데 이어 2009년에도 68대가 늘어난다. 수원시는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증차에 들어가 2005년 69대, 지난해 69대, 올해 68대 등의 증차계획에 따라 모두 342대의 차량이 늘어나게 돼 모두 4천783대의 택시가 운행되게 된다. 또 안양권역(안양, 군포, 의왕, 과천)에는 내년 79대, 2009년 79대, 2010년 70대 등 218대의 택시가 증차된다. 안양권역도 지난해 70대를 늘린데 이어 올해 80대를 증차했다. 도내에서 세번째로 많은 택시가 운행중인 성남시는 앞으로 3년간 66대씩 모두 198대의 증차 계획이 잡혀있다. 부천시는 향후 2년간 89대(2008년 53대, 2009년 36대)를 늘리며 도 북부 고양시는 212대(2008년 106대, 2009년 106대)가 늘어날 계획이다. 이밖에 안산시 170대, 용인시 136대, 의정부시 71대, 남양주시 126대, 평택시 74대 등의 증차된다. 도는 택시 총량제 적용에 따라 27개 시 지역의 택시 운행 댓수를
경기영어마을은 19일부터 12월3일까지 겨울방학 집중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파주캠프 2주 1천50명(1차 560명, 2차 490명)과 안산캠프 4주 176명으로 경기영어마을 인터넷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도와 충남(파주캠프 100명) 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로 도 학생은 정원의 20%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배정돼 입소혜택이 부여된다. 참가 비용은 파주캠프(2주)의 경우 도민과 충청도민은 80만원, 타 시도 주민은 90만원이며 안산캠프(4주)는 160만원이다. 경기영어마을은 12월5일 공개추첨을 통해 입소자를 선정한다.
2020년 도시계획수립은 지방분권 시대에 정부의 변하지 않는 기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2020년까지의 도내 목표 인구를 1천450만명로 잡았다. 지난 2005년 1천430만명에서 비해 20만명이 늘어났을 뿐이다.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의 기본틀로서 중장기적으로 도의 성장·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 ‘인구 총량제’를 기치로 내건 수도권 규제 정책은 도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시각을 대변하고 있다. ◇정부 주도 인구지표 계획 수립의 문제점〓건교부는 인구총량제에 따른 목표 대비 인구에 맞춰 앞으로 13년 동안 도내 지자체의 인구를 재배치하는 수준의 정책 입안에 머물 수 밖에 없다. 도시계획수립의 주체인 도내 각 시·군이 자신들의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조차 순조롭지 못하게 하는 ‘옥상옥’ 구조로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각 지자체의 인구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경우에도 정부가 인구정책에 따라 계획을 추진, 수립함으로써 시·군들의 인구정책 중앙 의존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이 중앙 주도의 택지개발 사업은 2020년 도시계획 수립 기간에 검토되거나 시·군의 자율적인 계획 수립을 어렵게한다는 지적이다.
도내 민물고기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장정은 의원(한·성남5)에 따르면 도내 민물고기 양식장 234곳(99㏊) 가운데 올들어 각종 유해색소 및 항생제 등 안전성 검사가 이뤄진 양식장은 전체의 4.7%인 11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들 양식장 11곳은 항생물질이 전혀 없는 물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는 명품 민물고기 양식장으로, 안전성 검사는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 57건과 항생물질인 옥시테트라사이클린 66건 등 123건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양식장에서 생산된 민물고기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전혀 알 수 없어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이들 11개 양식장에서 생산된 민물고기는 뱀장어, 송어, 자라, 철갑상어 등 369t으로 도내 전체 민물고기 생산량 3천848t의 9.59% 수준이다. 장 의원은 “도가 일부 양식장만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대다수 양식장에서 생산된 민물고기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유해물질 검사 대상 양식장과 검사종목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일 도인사위원회에서 인사비리로 정직 처분이 내려진 K서기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전공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감사원 감사결과 명명 백백히 밝혀진 서기관 부정승진 인사에 대해 도지사는 공직배제를 약속했다”며 “인사 참모진은 엄정한 처벌보다 인사비리자 두둔과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개혁 의지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노동조합은 검찰에서 인사비리에 관해 엄정한 수사로 비리 사실을 도민에게 소상히 알려주길 희망한다”며 “공직사회에서 인사부정이 영원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공노는 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조합원과 직원 여러분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공노의 고발 조치에 앞서 지난 2일 도 인사위원회는 감사원으로 중징계 처분 요구를 받은 K서기관에 대해 공직배제 처분이 가혹하다며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었다.
시군별 추진중인 산업클러스터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정책계획 수립, 자금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연구위원은 14일 ‘도 산업클러스터 발전 기본구상’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도내에는 현재 11개 R&D 지구 개발개획이 확정되거나 수립중”이라며 “사업별로 사업경험 부족, 입지규제, 민자유치 어려움, 재원부족 등의 공통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문 연구위원은 도가 앞장서 시·군 단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64만6천600㎡) 사업과 판교 IT업무지구(33만㎡) 등의 착공 노하우를 단위 시·군에 전달하고 자금 지원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 특히 단지조성 등의 기반 구축 사업은 시·군과 민간사업자 중심으로 추진하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 시·군별 중복사업 조정 등에 도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한다는 설명이다. 또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지정제도의 규제로 인한 테크노파크 수 제한 조치를 효율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연구위원은 “시·군 등의 사업에 대해 대학 등이
도민 상당수가 주한미군 공여지 발전종합계획에 대학 등 교육시설 입지 지원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8일부터 도 북부 9개 시·군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ARS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2.7%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개발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할 사업은 대학 등 교육시설이다’고 답했다. ‘공원 및 문화시설 확대’ 요구가 20.5%로 2위에 올랐으며 ‘주거시설 확충’이 13.9%, ‘공단 및 산업단지 육성’(13%)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미군공여지 주변지역에 살고 있는 도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개선 및 확충이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에 대한 질문에는 진출입도로, 주차장 등 교통시설이 29.8%로 가장 많았다. 놀이터, 공원 등 여가휴식시설이 23.3%, 도서관, 주민회관 등 문화복지시설 23%, 시장, 편의점, 상가 등 편익시설이 13.5%로 나타났다. ‘반환공여지 개발에 따른 계획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는 반환공여지와 주변지역의 통합 개발이 64.5%를 차지, 북부 도민의 상당수가 지역 통합 개발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주한미군 공여지 종합발전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참고자
도내 민자사업으로 개설되는 신규도로가 모두 6개 노선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화성 봉담·수영~의왕 청계(학의JCT) 20.4㎞, 학의~고기리간도로 7.28㎞ 구간, 용인~성남 13.5㎞ 등 모두 2조1천752억원 규모의 민자 도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서수원~의왕고속화도로가 사업자인 화성 봉담 수영~의왕 청계 구간은 현재 4차로인 도로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4천701억원에 달한다. 내년 2월 우선 협상대상자를 지정한뒤 2009년 착공되며 현재 경기남부도로(주), 두산건설(주) 등 8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청한 상태다. 학의~고기리간도로는 4차로 신설공사로 사업비는 2천96억원이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8월 제3자공고 등 행정절차를 마친뒤 2009년 하반기 첫삽을 뜰 계획이다. 용인 기흥 마북~성남 중원 도촌을 잇는 4차로 13.5㎞ 개설 공사는 11월중에 용인성남간연결도로주식회사에 대한 사업자 적격성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산 단원·초지~화성 매송·송라(12.37㎞·4차로), 성남 분당 서현~양평 양서·도곡(25.65㎞·4차로), 양주 장흥 교현~양주 남면 상수(19.68㎞·4차로) 등도 민자사업 후보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