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5일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09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며 2천여명의 구직희망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 등 국내 산업분포도가 높은 70여개 유망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하고 인투인 홈페이지(www.intoin.or.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센터는 참가 기업에 무료로 부스를 지원하며 인투인 우수인재 검색서비스와 상반기 온라인박람회 우선 참가 기회 제공, 기념품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02-2186-9008) 또는 센터 인력지원팀(031-259-65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직자들은 박람회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면접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센터는 직업적성검사, 진로상담 및 컨설팅, 이력서사진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취업관련 부대행사를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박람회는 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 기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 화성 장안 택지개발사업 지구와 발안 IC간 국지도 82호선 9.3㎞구간이 2013년까지 4차로로 확장된다. 또 장안지구에서 향남지구를 오가는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도는 1일 국토해양부가 ‘제63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총 1천339억원이 투입되는 이같은 내용의 장안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 출·퇴근 차량들을 위해 장안지구에서 10분 내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2차로인 장안지구~발안IC 간 국지도 82호선 9.3㎞구간이 2013년까지 4차로로 확장된다. 사업비는 총 1천10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1천9억원)와 화성시(100억원)가 나눠 분담한다. 또 서해안 관광 수요 대비, 장안지구에서 화성방조제 간 지방도 301호선 3.8㎞구간도 같은기간 4차로로 늘어난다. 230억원의 사업비는 도가 115억원, 화성시가 115억원을 나눠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안지구에서 인근의 대규모 택지단지인 향남지구(버스터미널)까지 18.4㎞를 오가는 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도는 이들 광역교통대책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서둘러 공사를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일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시흥시장 후보에 백청수(68) 전 시흥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정장선 경기도당 공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백 후보를 선정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10차례에 걸쳐 공천심사를 했다”며 “100점 만점에 여론조사 30%, 면접 70%를 적용, 1·2위간 (점수 차가) 10점 이상이면 단수후보를 공천하고 10점 이내면 재심의를 하기로 했는데 10점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후보들도 백 후보의 (공천이) 공식 확정되면, 4월 재보선에서 백 후보를 돕기로 했다”며 “아름다운 선거 풍토를 보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홍경환·정일형 기자
경기도의회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미산골프장 특위구성’ 등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통과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미산골프장 특위구성’ 등을 오는 3일 제239회 4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장애인 단체와 마찰이 장기화 되고 있어 본회의 통과여부가 미지수다. 도의회 일부 대표의원들이 조례안 부결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조례안 심의권한을 가지고 있는 건설교통위원회는 조례안을 의회사무처에 송부하는 등 본회의 상정에 물러설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장애인 단체들은 ‘장애인의 의견이 미반영된 조례안에 대해 본회의 통과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도의회 운영위는 지난 17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이대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11명이 발의한 ‘안성시골프장대책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에 민주당은 ‘수차례 문제제기를 했을 때 침묵해 오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명분도 없이 온갖 핑계를 대며 특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이 미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ISU(세계빙상연맹)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도의회 진종설 의장은 31일(현지시간) 슈퍼Q마트 이규영 대표로부터 ‘G-마크’ 농산물 수입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진 의장이 슈퍼Q마트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G-마크 농산물의 인증절차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입을 권장하면서 이뤄졌다. 진 의장은 귀국 후 농산물 수출에 대해 실무부서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00개가 넘는 신규사업을 무더기로 편성, 시급한 사업 추진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의 취지를 벗어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3월17일 개회한 제239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당초예산 13조198억2천700만원보다 약 5천47억원 증가한 13조5천245억4천800만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50억원을 비롯 남한산성 문화관광사업단 운영비 20억원, 화성 이화~석천 도로 확·포장 20억원, 창조학교 시설 및 운영비 11억원 등 모두 102개의 신규사업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른 신규사업 총액은 452억9천746만원으로, 추경예산액 5천47억원의 약 10%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시책추진업무추진비와 국내여비, 기관운영기본경비 등 추경예산안에 굳이 포함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예산도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이처럼 신규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진(한·부천5) 의원은 “추경예산의 취지를 잘 봐야 한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안정 쪽으로 신규사업이
‘2009국제레저항공전(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 www.skyexpo.co.kr)’의 성공을 기원하는 D-30일 행사가 4월1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일대 행사장에서 열린다. 31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5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항공전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와 박주원 안산시장, 항공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산악인 허영호씨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안전대책 점검 및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며 초경량 비행기를 시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레저항공전은 국내외 100여대의 레저항공기가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 형 행사다. 관람객들은 직접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분해·조립해 볼 수 있으며, 비행시뮬레이션 대회 등 각종 경연에도 참여 할 수도 있다. 또 레저 항공기의 공중곡예와 편대 비행, 모터패러 쇼를 첨단 LED 중계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다. 도는 이번 항공전 개최는 국내 레저항공산업 발전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레저항공분야의 시장 규모는 총 32조 8500억원에 이른다. 국내레저항공시장은 이 중 0.8% 정도인 2673억원
매년 수천억원의 빚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경기도의 불용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1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호철)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에만 사업계획 변경과 취소, 지연 등을 이유로 전체 예산 13조3375억원 가운데 1422억원(1.06%)을 이월 또는 불용 처리했다. 이 가운데 계속사업비 137억원을 제외한 불용액은 1285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불용액 보다 85억원(7%) 늘어난 것이며 특히 2005년과 비교하면 무려 46%(406억원)나 급증했다. 도의 불용액을 연도별로 보면 2005년 879억원, 2006년 1388억원, 2007년 1200억원 등이다. 지난해 불용 처리된 주요 예산은 과천 국립과학기술관 등 건축비 80억원, 소방재난본부 인건비 등 35억원, 도의회 여비 및 시설비 등 19억원 등이다. 이처럼 불용액이 늘고 있는데도 불구, 도는 ‘재원이 부족하다’며 매년 수 천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도는 2006년 3274억원, 2007년 3030억원, 지난해에는 245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고 올해는 2700억원의 빚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연말이면 도의 누적 채무액은 1조40
민심을 직접 듣겠다며 지난 1월부터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선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체험 현장’을 재래시장으로 옮겨 민선4기 지방선거를 준비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문수 경기지사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여부를 놓고 한나라당 내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과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이든 재선이든 도지사의 정치적 행보가 분명해지고 있다는데에 입을 모았다. 경기도는 30일 “김 지사가 다음달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성남 모란시장에서 1일 상인체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에는 과일과 채소를, 오후에는 생선을 팔며 상인들의 애환과 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27일 수원에서 첫 택시기사 체험에 나선 뒤 5차례에 걸쳐 1일 택시기사 체험활동을 했다. 그는 택시기사 체험 외에도 최근 무한돌봄사업 상담원 체험을 했으며, 조만간 신용보증재단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금대출 상담원 체험도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택시기사 체험을 하면서 서민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았다”며 앞으로 이런 형태의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임을 수차례 밝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29일 청융화(程永華) 주한중국대사 부부를 비롯한 직원들을 초청, 평택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팸투어는 평택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팸투에서 참가자들은 평택항 홍보관 등을 둘러본 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도와 공사는 앞서 이달 초에는 중국 강소성에서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30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이 도를 찾기로 예약했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도 평택항 주변에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양국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