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경기도에서 개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은 ISU(세계빙상연맹)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으로부터 2013년 세계 피겨선수권대회가 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진 의장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친콴타 회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2009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공식초청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2008/2009 SBS ISU 고양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따른 것으로 진 의장은 당시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유치했다. 진 의장은 9월 개최 예정인 ‘2009 세계 쇼트트랙선수권 대회’ 역시 도내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29일 청융화(程永華) 주한중국대사 부부를 비롯한 직원들을 초청, 평택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팸투어는 평택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팸투에서 참가자들은 평택항 홍보관 등을 둘러본 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도와 공사는 앞서 이달 초에는 중국 강소성에서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30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이 도를 찾기로 예약했다. 도와 공사는 앞으로도 평택항 주변에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양국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미국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미국 판로개척과 자본조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7일 수원 화서동 도지사 공관에서 텍사스주립대 IC2(Innovation Creative Capital)연구소 GCG(Global Commercialization Group) 총괄 디렉터인 시드 버벡(Sid Burback) 등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 관계자와 미국 비즈니스에 참여한 도내 12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 및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지난 2월부터 미국 비즈니스 활동에 참여해 58건 1억86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펼쳤고, 이 가운데 32건 1억65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부품세척기 제조업체인 리사이클링 일성은 캘리포니아 세이프티 클린(Safety-Kleen)사에 5만대를 납품하기로 했고 4월에는 텍사스주립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그레이밀스(Graymills)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벌이기로 하는 등 7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도는 6월부터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기관광공사가 흩어진 경기도의 여행정보를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시스템인 e땡큐(www.ethankyou.co.kr)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경기관광공사와 신한카드는 ‘e땡큐’를 활성화하고 경기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여행 전용 신용카드인 ‘신한땡큐카드’를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e땡큐는 경기도 31개시군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경기도 여행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여행정보 제공형 콘텐츠, 미디어 콘텐츠 등 연령, 직업, 가족형태, 시즌별, 테마별, 여행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여행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e땡큐 사이트에서 숙박은 물론 테마파크, 음식점, 체험 시설과 전시, 축제, 박람회, 공연 등 문화 상품의 원스톱 쇼핑 및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신뢰성 있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결제에 관한 불안과 개인정보노출의 염려 없이 안전한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반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콜센터(1588-6951)를 운영한다. 콜센터는 여행자의 편의 제공과 협력업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사 13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2곳(46%)이 수출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면 기업 가운데 49곳(36%)은 오히려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들은 세계경기 회복의 기대와 수출판로 다변화 및 품질개선 노력,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수출 등을 이유로 꼽았다. 수출이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들은 악화요인으로 경기불황, 환율과 관련된 금융불안, 원자재가 상승 등을 선택했다. 특히 수출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점으로는 해외시장 침체와 원자재값 상승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해외 시장 정보부족, 수출마케팅, 환율변동, 바이어부족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이같은 애로점 해소를 위해서는 전시회참가 및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31%)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수출판로 다변화(23%), 지원기관 수출지원제도 활용(18%), 기술개발 및 투자(13%)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도내 수출기업들은 총 27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주로 미국(22%), 일본(17%),
민주당은 미산골프장 개발 승인 번복과 관련, 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함께 감사원에 경기도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또 사업자가 발주토록 하는 환경영향성평가를 공공기관이 직접 발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 백재현(광명갑), 백원우(시흥갑) 국회의원은 27일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성당에서 미산골프장 현장 확인 및 향후 대책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원우 의원은 “지난 24일 미산골프장 현장 확인을 통해 많은 불법행위와 이를 은폐하려 했던 공직자들의 모습을 볼수 있어 가슴이 아팠다”며 “민주당이 구성한 미산골프장 대책위원회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환경부는 이미 도에 대한 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혀왔다”며 “산림청, 행정안전부 등과도 협의해 도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4월 또는 6월 국회에서 골프장 인허가 등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부 부처에서 받은 답변서 등을 종합, 관련 법률 제·개정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백 의원은 “안성시에만 32개의 골프
오는 5월 안산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www.skyexpo.or.kr)’에서 휴대폰으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지난 24일 SK텔레시스(대표 박학준)와 국제레저항공전 블루존(Blue Zone)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시스는 국제레저항공전 때 블루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레저행사 최초로 제공되는 SK 블루존 서비스는 중계기(AP:Access Point)가 설치된 장소에서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이미지나 영상, 음원 등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별도의 통신료 부담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국제레저항공전 관람객들은 레저항공 산업전, 체험·교육·캠프 시설, 항공기 전시, 먹을거리 광장, 문화행사장 등의 정보를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이나 PDA, MP3 등 자신의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각 전철역에서 행사관련 안내정보와 교통안내, 참가 비행기 및 파일럿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제레저항공전은 5월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에서 열리는 레저항공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의 실무를 담당할 T/F팀이 구성됐다. 경기도는 제2별관 6층에서 세계유기농 대외업무를 담당할 조직위원회를 구성, T/F팀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T/F팀은 김문수 지사를 조직위원장으로 하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조현선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을 부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기농발전 세미나 개치, IFOAMI(세계유기농운동연맹) 본부 부회장 및 이사진 초청 컨설팅, IFOAMI본부와의 계약 체결 등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행사프로그램 개발, 해외 IFOAMI 회원단체 홍보 및 참가안내 등 사전 준비를 담당한다. 이진찬 도농정국장은 “세계유기농대회를 통해 한국과 세계의 유기농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남양주시와 팔당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는 세계 108개국 650개 회원단체가 참여한다. 매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는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 주제별 토론회와 유기농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5월 안산시 사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이번 항공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레저항공을 마음껏 접하수 있는 토양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크며 장기적으로 블루오션 시장인 레저항공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것이다. ◇공식 명칭·앰블런·슬로건·캐릭터 결정 = 항공전 공식명칭은 전 국민 대상 공식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01건의 아이디어 중 25%에 해당하는 372건이 ‘레저항공’을 추천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으로 최종 결정됐다. 슬로건은 항공을 주제로 한 행사 의미를 부드럽게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은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으로 최종 결정됐다. 앰블런은 사람의 웃는 모습과 레저항공기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을 결합해 형상화했다. 캐릭터는 평화의 상징이자 경기도의 상징새인 비둘기를 조종사로 의인화한 ‘비두리’로 정했다. 또 국내 대표산악인이자 레저항공 마니아인 허영호씨를 ‘2009 국제레저항공전’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어떻게 진행되나 = 오는
안성 미산골프장 저지 및 생명환경 보전을 위한 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안성시 공무원에 대한 문책과 검찰수사 의뢰에만 급급하고 경기도 행정에 대해서는 감사를 축소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책위는 26일 “안성시 공무원에 대한 문책과 검찰수사 의뢰 및 경기도 공무원 문책을 안성시장으로 하여금 엄중문책과 검찰수사의뢰로 축소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특히 “도가 안성시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찰 수사를 의뢰하는 반면 경기도 행정에 대해서는 감사를 축소하는 등 경기도 행정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도지사 스스로 의혹이 있을 수 있다고 했던 골프장들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 도지사의 사과 및 재발장지와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정준교 정책위원장은 “입목축적조사는 산지에 있는 나무의 높이와 둘레를 재는 단순 작업으로 산림전문가들이 같은 규격의 자로 조사를 하는 것인데 계절에 따라, 조사자들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도지사와 감사관의 발언은 이해할 수 없다”며 “표본차가 40배 이상 차이나는데도 이렇게 우기는 것은 나무가 살아서 움직이기라도 한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도 감사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