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모험’ 온 몸으로 느껴봐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흙놀이 이벤트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욱이 각국의 도자 전문가 및 도예가들이 모여 도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돼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Adventures of the Fire(불의 모험)’을 주제로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30일 동안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행위예술과 도자예술의 만남 행사 기간 이천 설봉공원에서는 비엔날레의 주제인 ‘불의 모험’을 행위예술로 표현한 국제도자퍼포먼스 세라믹 패션(Ceramic Passion)이 펼쳐진다. 국내외 유명 행위예술가 20명이 참여하는 실험적인 행위예술과 전통적인 색채가 강한 도자예술이 만나는 독특한 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자예술의 열정을 미술관 밖에서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또
중국 랴오닝(遼寧)성 판진(盤錦)시에 경기도 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랴오닝성 천정까오 성장은 지난달 9일 도청을 찾아 김문수 도지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판진시에 도 기업 전용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밝히고 도내 기업의 활용을 요청했다. 하루 뒤인 같은달 10일에는 판진시 관계자들이 도 실무진들을 직접 찾아 이런 계획을 설명했다. 판진시는 요하강 하구에 총 110㎢규모의 선박공업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가운데 1단계 사업물량인 34.6㎢ 중 2㎢를 도내 기업을 위해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안을 받은 김 지사도 도청 실무진들에게 “요녕성의 기업지원 정책을 명확하게 파악해 도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판진시와 이메일(e-mail)을 통해 전용 면적과 세제 혜택 등 우대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판진시가 시의 면적과 인구, 산업 현황 등을 담은 서신을 도에 전달하기도 했다. 도는 판진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구체화되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도내 기업지원 기관을 통해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도내 기업에 알려, 입주할 수 있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김문수 도지사가 미산골프장과 관련, 도의 불법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안성 미산골프장 개발 승인 번복사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정기열 도의원(안양4)은 제239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의원들과 시민대책위가 수차례 입목축적조사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현장 확인을 요구해 왔는데도 불구, 도와 안성시는 현장 확인 없이 허위공문을 작성했다”며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무엇을 했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현장확인도 없이 수년간 미산골프장 문제를 끌고 온 도 행정에 대해 이대근 도의원이 지적했을 때 김 지사는 무엇이 불법이냐고 따져 물었는데 결국 감사를 통해 불법 사항이 드러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대책위 등이 입목축적조사가 잘못됐다는 의혹만 제기했을 뿐 구체적인 자료는 제시하지 않았다”며 “사상 처음으로 대화창구를 운영하며 반대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반박했다. 김의현 도의원(한·광명)은 “도는 미산골프장 사업을 법과 원칙에 따라 검토했고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대화창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경기도 안산시에서 5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 티켓판매가 시작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4월30일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e땡큐사이트(www.eth-ankyou.co.kr)를 통해 국제레저항공전 온라인 예약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예약 판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상적 티켓가격은 어른(만18세 이상~만64세 이하) 3000원, 아동·청소년(만5세 이상~18세 미만) 2000원이며 만5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티켓링크와 e땡큐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예약은 1000원 할인혜택이 적용 돼 어른 2000원, 아동·청소년 1000원에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며 만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전.의경, 현역군인 등은 무료다. 티켓 현장판매는 3개 게이트 및 체험존 등 총 19개 판매창구에서 실시되며 e땡큐(www.ethankyou.co.kr) 예매자와 단체 관람객은 별도 창구에서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또 티켓판매 활성화와 효율적 홍보를 위해 기업체와 연계한 티켓판매도 진행된다. 크라운제과는 항공전 홍보 기회를 제공하
서울시가 전국 광역지자체중 처음으로 도입한 행정 공무원이지만 단속과 수사 등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을 경기도에서도 추진한다. 이는 식품위생, 원산지표시, 청소년 위해업소 등에서 불법 저작물까지 영역이 확장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서울시에 발맞춰 자치행정국 내에 특별사법경찰지원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17일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의 관할 지역 및 분야를 확대,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사법경찰지원과는 3개팀, 13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도내 31개 시·군별로 3~4명씩 130여명을 별도 정원으로 배정한다. 별도 배정된 인력은 도 소속 공무원으로 각 시·군에 파견돼 식품위생, 보건, 환경, 원산지단속 등 20개분야에서 특별사법경찰업무만 담당한다. 이들은 해당 시·군에 예속되지 않고 도 전체에서 활동하게 되며 위법, 부당한 사례를 적발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 송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도는 특별사법경찰들을 지휘하기 위해 법무부 부장검사를 도 보좌관으로
4월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김진춘 교육감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사상 처음으로 도민들이 직선제로 뽑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정치권의 개입으로 자칫 정치인들의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경기도및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진춘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남경필 한나라당 국회의원, 차명진 국회의원,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서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히지만 이날 개소식에 김문수 도지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경기도의회 이재혁 부의장 (한·이천1)은 이날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박순자 최고위원, 원유철 도당위원장, 남경필 의원, 차명진 의원 등 대거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김문수 지사는 김진춘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불참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윤화섭 대표(민·안산5)는 “경기도 교육감선거가 한나라당 정치판이냐”며 “교육감 선거에 정치적 개입은 옳지 않다”고 질타했다. 권오일 경기교육감 후보(47)도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경기도의회 민주당의 미산골프장 인·허가 조사특위가 사실상 무산돼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에서 ‘미산골프장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의해 부결시켰다. 미산골프장 문제는 현재 도의 특별감사가 이뤄져 있고 검찰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 당장 특위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없고 감사결과와 검찰수사 동향을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입장이다. 하지만 다수당에 밀린 민주당은 미산골프장 특위구성이 도의회 차원에서 부결된 만큼 국회, 시민단체와 협의해 특위를 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화섭 대표(안산5)는 “도의회의 다수당인 한나라당에서 결정된 것은 안타깝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할수 없는 것들을 국회와 시민단체와 협의해 특별위원회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의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IT 정부조달전시회(이하 FOSE; Federal Office System Exposition) 2009’에 참가해 155만 달러의 실질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우수제품을 보유하고도 수출에 애로를 겪는 도내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동안 도내 9개 IT 기업을 이끌고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FOSE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 기간 1164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55만달러의 실질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인공지능 자동 절전기 하이세이버 제조업체인 ㈜웰바스는 243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7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LED 제조업체인 ㈜아크로젠텍 또한 유통업체(Distributor)인 PGA(PGA Management Inc)사와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 조달시장은 장기간 안정적 수량 확보와 결제가 확실해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특히 한·미 FTA 협상에서는 미국 본토 내 과거 실적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 1만개를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에는 119 신고요령과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각종 대처요령 등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7개국 언어로 담겨 있다. 또한 소방본부는 영상 배포와 함께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 매뉴얼 동영상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광주시가 담당해 온 남한산성내 문화재관리 업무를 직접하기로 했다. 도는 남한산성내 문화재 관리 업무를 광주시에서 도(道)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8일 경기문화재단에 별도 전담 관리기구인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신설했다. 사업단은 남한산성의 보존과 활용,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도지사를 비롯 성남시와 광주시, 하남시 등 3개시 시장, 도의원, 문화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남한상성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남한산성에는 남한산성(사적 제57호)과 남한산성행궁(사적 제480호) 등 국가사적과 도지정 유형문화재인 수어장대(제1호)와 숭렬전(제2호), 청량당(제3호), 현절사(제4호), 침괘정(제5호), 연무관(제6호), 지수당(문화재자료 제14호) 등 10여개 문화재가 있다. 도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광주, 성남, 하남 등 3개 시에 걸쳐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업무 이관을 계기로 남한산성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 또는 도 지정 남한산성 내 문화재는 광주시 관내에만 위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