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경력을 갖춘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까지 재취업 희망자 27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재취업지원사업은 퇴직자의 노하우(Know-how)를 살려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인별 능력에 맞게 맞춤형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수원권, 의정부권, 부천권, 용인권, 시흥권, 안양권 등 도내 6개 권역별로 사무소를 설치하고 취업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밀착상담 및 능력평가,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3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자에게는 사업 종료 뒤 1인당 20만원씩의 참여수당이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만 30세이상 55세미만의 재취업희망자이며 경기인재포털(www.intoin.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고용정책과(031-249-3071) 또는 센터 인력팀(031-259-6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지난해 총 4차례에 걸쳐 1100명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들 중 708명(64.3%)이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재취업지원사업은 갑자기 예상치 못한 퇴직을 당했거나 육아로 직장을 그만 둔 주부 등
남북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의 생태계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07년부터 관할 군부대 협조를 얻어 DMZ를 포함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곤충자원을 꾸준히 탐색해온 결과, 붉은점모시나비 등 멸종위기 곤충이 다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 Ⅱ급 곤충인 붉은점모시나비, 쌍꼬리부전나비,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꼬마잠자리와 함께 환경지표 곤충으로 잘 알려진 늦반딧불이가 발견됐다. 붉은점모시나비는 지난 2002년 강원도 삼척에 군락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을 뿐 일본에서는 이미 사라진 희귀곤충이다. 또 쌍꼬리부전나비는 국내 서식하는 나비 중 유일하게 날개 뒷부분에 두 개의 꼬리(돌기)가 있는 등 형태학적으로 독특하고 애벌레의 땅속 개미와 공생하는 습성을 지닌 곤충이다. 20~30년 전만 해도 흔히 볼 수 있었던 물장군, 애기뿔소똥구리는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환경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김영호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함께한 DMZ가 50여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원래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자연생태계로 회복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대한양돈협회가 위기가정 무한돌봄 지원 대상자에게 전해달라며 국산 돼지고기 1t(20마리분)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기증받은 돼지고기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1천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도가 ‘무한돌봄사업’이라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돼지고기를 기증하게 됐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실직자들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실업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기중기센터는 경력을 갖춘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까지 재취업 희망자 275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재취업지원사업은 퇴직자의 노하우(Know-how)를 살려 새로운 직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인별 능력에 맞게 맞춤형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수원권, 의정부권, 부천권, 용인권, 시흥권, 안양권 등 도내 6개 권역별로 사무소를 설치하고 취업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밀착상담 및 능력평가,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3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자에게는 사업 종료 뒤 1인당 20만원씩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주소를 둔 만 30세이상 55세미만의 재취업희망자이며 경기인재포털(www.intoin.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재취업지원사업은 갑자기 예상치 못한 퇴직을 당했거나 육아로 직장을 그만 둔 주부 등 경력자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에서 5월1일~5일 열리는 항공전의 공식 명칭이 ‘2009 국제레저항공전’(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및 슬로건 공모를 실시, 이같이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에는 총15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372건이 ‘레저항공’을 명칭으로 추천했다. 도는 행사 성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항공레저산업의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 이 명칭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사 슬로건은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으로 결정됐다. 슬로건은 행사의 의미를 부드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공식 명칭 등이 확정됨에 따라 17일 조직위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는 항공관련 기업 대표와 항공 전문가, 파일럿 등이 참가하는 이날 위촉식에서 세부추진 계획도 확정한다. 또 개최 D-60일인 28일에는 조직위 및 추진위원회 위원, 자원봉사단체, 레저항공인, 항공관련 전공학생 등이 참석하는 ‘성공다짐행사’를 연다. 특히 행사에서는 김문수 도지사가 열기구에 시승해 행사 성공을 기원한다. 레저항공전은 항
경기도는 한류우드와 DMZ 평화생태공원,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도의 특색이 담긴 녹색뉴딜 사업을 정부에 추가 건의하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8개 분야의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달 초 행정안전부에 제출키로 했다. 계획안을 보면 다산유적지 주변 생탭고원, 가평 아트밸리(Art Valley), 양평 두물생태공원, 여주 수생화단지 조성, DMZ 평화생태공원, 에코디자인 시티, 한류우드 등을 추진해 동·북부 지역을 녹색 성자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도내 그린밸트내에 세계 주요 정원과 창작공간, 첨단 농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녹색 선(善) 개발방안과 ▲AFK단지 조성, 유기농 박물관센터 건립 등의 농업·농촌 발전 방안이 포함됐다.▶2면에 계속
경기도가 경제상황 악화로 위기를 맞은 가정을 무기한·무제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작한 무한돌봄 사업에 종교계와 민간 단체의 동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대한양돈협회는 4일 무한돌봄 사업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각 지원대상 가구에 지급하기 위한 돼지고기 1t을 도에 기증한다. 오는 19일에는 도와 대한병원협회 경기도병원회가 무한돌봄 사업 참여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무한돌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별 병원들은 대상 가구원들이 해당 병원에서 치료나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의 일부를 할인해 주게 된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 사업에 30억원 지원을 약속했으며 도 산하 경기복지미래재단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지난달 22일 출범한 도 무한돌봄위원회에 종교계와 정치계, 경제계 등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사업 참여 기관 및 민간단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제난으로 갑작스럽게 위기를 맞은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무한돌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 도는 올해 관련 사업비를 315억원으로 늘렸으며 지금까지
경기도는 안양시 안양9동 주민센터와 군포시 대야미동 주민센터에서 수리산 도립공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남한산성 및 연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도립공원 지정 예정인 수리산은 군포시 속달동, 안양시 안양동, 안산시 수암동 일원에 걸쳐있는 도심속의 녹지섬으로 교통망이 잘 발달돼 도민들이 많이 찾는 휴양처이다. 지역주민, 지역환경단체 NGO들이 참석하는 설명회는 도립공원 지정에 따른 수리산의 일반현황, 관련계획 등의 여건분석과 자원성 평가 및 구역계 설정, 도립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구상과 지구별 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진흥 도 환경국장은 “녹색뉴딜 정책 일환으로 수리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5월까지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5급 승진시험과 연계한 ‘경기도 바로알기’ 시험을 모두 5차례 치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20일 제1차 시험을 시작으로 각각 4월17일과 6월26일, 9월11일, 12월18일에 5급 승진최저연수 경과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문제는 논술형(50점)과 약술형(30점), 단답형(20점)으로 구성되며 외부 전문가들이 출제하고 채점한다. 도는 응시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험 7일 전부터 도 바로알기 책자 내용을 교육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도 공무원들은 도의 역사와 문화, 현안을 알아야 한다”는 김문수 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6일 처음으로 제1회 ‘경기도 바로알기’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에서는 응시자 202명 중 85명(42%)이 60점 이상을 얻어 5급 승진 자격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논술형 문제는 각 실·국의 주요시책 위주로 출제하고 컴퓨터 답안작성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가 보존가치가 있는 수목을 보호수로 지정, 보호·관리 및 주변지역 공원화를 통한 휴식공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시환경위원회 신득철(한·고양1) 의원 등 14명은 최근 노령수목과 명목(유래가 있어 이름난 나무) 등을 보호수로 지정,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녹지보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 등은 이 조례안을 통해 연차적으로 보호수 주변을 도시공원으로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보호수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보호수 주변에 도시공원을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 등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오는 2월10일 제 238회 1차 본회의에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